삼양 FE렌즈는 바디 손떨림보정을 늘 수동으로 맞춰줘야 하나요?

현재 가지고 있는 렌즈들이 다들 우량아라서 가벼운 스냅용으로 쓸 렌즈를 뒤적이다보니 삼양 35/2.8 렌즈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국산으로 하나씩 맞춰볼까 싶어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는데요.
35/2.8 렌즈 리뷰를 보다보니 손떨림보정을 수동으로 설정해 주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렌즈에서 초점거리를 바디로 송신하지 않는다는 얘기 같은데,
이건 기술적으로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런걸까요.
그리고 이게 이 렌즈만 그런건지, 삼양 렌즈 전반이 다 그런건지를 모르겠네요.
전반적으로 다 그렇다고 하면 복수의 삼양렌즈를 쓰시는 분들은 마운트 교체시마다 수동으로 초점거리를 설정해 주어야 한다는 건데..
이건 조금은 귀찮을 수 있는 상황 같거든요.
혹시 다른 삼양렌즈를 쓰시는 분들은 자동으로 손떨림보정이 인식되는지가 궁금하네요.
답변해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