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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시즌5-10번째 이야기..

이글은 어디까지나 자작소설로서 창작소설 입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과 지명이 현실과 동일할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자작소설 입니다

엄지 찍을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무단복제 및 편집 후 유포등은 법적인 제제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진짜루다가....







뒤를 돌아본 C팀장은 전에 봐왔던 모습이 아니였다

그때보다는 조금더 이뻐졌다고 할까..?


암튼 난 괜찮은데 어색함을 느낀 C팀장은 [우리 술이나 한잔 할래요?]하며 말을 건낸다

난 [그럽시다.. 술.... 좋겠네]하며 뒤돌아 앞장서서 걷기 시작했다


몇걸을 걸었을까 C팀장이 느닷없이 팔짤을끼며 [천천히좀 걸어요 같이가게] 하며 들러붙는다

내가 잠시 잊고 있었던걸까.... 여저히 이 하이톤의 목소리 듣기 싫어진다


난 C팀장의 팔짱을 풀며 [오해할 행동 하지마시고 가죠]하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C팀장은 [천천히좀 가요 쫌]하며 듣기 싫은 하이톤의 목소리와 똑각똑각대는 구두소리를 내며 뒤쫒아 왔다


잠깐 걸어서 도착한곳은 호프집이였다

내가먼저 문을 열고 들어갈려고 하니 C팀장이 나를 잡아끌며 좀 분위기 있는곳으로 가자고 조른다


난 [C팀장과 분위기 잡으면서 술마실려고 나온 자리가 아니라는걸 알텐데요... 아니면 그냥 가겠습니다]하며 정색을했다

C팀장은 [알았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딱딱한거 똑같네] 하며 못이긴척 하며 따라 들어왔다


자리에 앉은 우린 후라이드만 양념반을 시키로 1000cc 두잔을 시켰다

곧이어 서비보는 아주머니가 맥주와 마카로니를 튀긴 기본 안주와 포크 치키무등을 내어주곤 돌아갔다


내가 앞에 놓여진 맥주잔을 들어 한모금 마실려고 할때 C팀장이 자기맥주잔을 갔다 붙이치며 

[그래도 오랫만에 만났는데 건배 ㅎㅎㅎ] 하며 여전히 듣기 싫은 하이톤으로 말을 한다


듣기 힘든 난 [C팀장님 실례지만 월래목소리톤이 그럽니까?] 하며 살짝 표정을 구기면 말했다

C팀장은[아 ... 제 목소리요..? 월랜 안그랬는데...]

[전에 있던 회사에서 항상 이톤으로만 업무를 하라고 해서 그러다보니 몸에 벤거에요] 듣기 싫은정도에요?


나 : 하이톤의 소리는 모두 싫어합니다

C팀장 : 목소리톤을 낮추며 알았어요 헤헤헤 하며 살짝은 귀여운듯한 표정을 짓는다


나 : 나를 보자고 한 이유가 뭔가요?

C팀장 : 뭐...... 그냥...... 하며 어물쩡 거린다


나 : 나를 보자고 한 이유가 분명 있을것 같은데... 정확히 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잠깐이지만 같이 일을 해봤으니 내 성격은 어느정도 알거라 생각하는데요

C팀장 : 그게.... 

계속 어물쩡 거리는 모습에 살짝 기분이 상한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면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돌아가겠다 했다

그런 내 모습을 본 C팀장은 화들짝 놀라며


C팀장 : 그냐..O과장님 얼굴 보고 싶고 소식도 알고 싶고 그래서에요

나 : (다시자리에 앉으며) 왜 제 얼굴이 보고 싶습니까? 제 소식은 왜 궁금해 하시고요?


C팀장 : 그게.. 같이 일할때 너무 못되게 군것도 있고

나 : 그게 다 인가요?


C팀장 : 그냥 개인적으로 소식이 궁금했어요 ^_^

나 : 그냥저냥 밥 잘먹고 똥 잘 싸고 있습니다 하며 퉁명스럽게 대답해줬다


C팀장 : 에이... 왜 그렇게 말해요? 하며 C팀장은 못내 아쉬운듯한 표정을 짓었다

나 : 팀장님도 알겠지만... 난 그 회사 좋게 나온게 안입니다.

     사실 팀장님과 그 동생분 때문에 그만두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테니까요


C팀장 : 사실... 그게요...

나 : 사실이라는데 뭐 있겠어요.....


C팀장 :(난색을 하며) 진짜... 제가 일부로 그런건 아니고....

나 : C팀장님이 일부로 그런게 아니라니요?


C팀장 : .... 아니 뭐... 그런게 있어요..... 

이때 마침 주문해던 뼈없는 반반이 나와기에 C팀장은 한잔 하자며 말을 돌렸다


분명 C팀장은 뭔가를 알고 있는듯한 상황이지만 무슨일 때문인지 말을 아끼는듯했다

그렇게 단순히 C팀장과 맥주 한잔씩만 마시고 자리를 털고 일어날려고 할때 C팀장이 왜 벌써 일어나냐며 묻는다


나 : 술한잔 하자고 해서 한잔 마시고 일어 나는겁니다.... 하며 자릴 벗어날려고 하자 C팀장이 급하게 날 잡는다

C팀장 : O과장님 그게.... 그러지 말고요... 좀만더 있다가요 하며 내 팔을 잡는다


나 : 계속 있어봤자 술만 더 마시게 될거고 아무런 영양가 없는 이야기만 계속 할텐데...

     그럴봐엔 차라리 집에 가서 자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하며 팔을 뿌리치고 갈려고 하는데 

     문이 열리며 낮익은 목소리가 들린다 



자아 거의 중반까지 왔다... ....

아이고 힘드네요 이것도 ㅎㅎㅎㅎㅎㅎ


이제곧 클라이막스편이 올라가겠지만은.. ㅎㅎㅎㅎㅎ

암튼 올리기 시작한거 끝까지 가보자고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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