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콘으로 사진 배우고 니콘으로 먹고살다가 지금은 소니바디만 열심히 사용중입니다.
시대를 뛰어넘는 af 퍼포먼스로 사실상 셔터만 누르면 되는 환경속에서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겨 여쭤보고자 합니다.
미러리스로 넘어가며 내가 사진을 찍는게 아닌, 카메라가 다 해주는 느낌이라 왠지모를 아쉬움(?)을 느끼고 있던 중,
Z6 & Z7 로 넘어갈지, 다시 DSLR로 회귀할지 고민중입니다.
소니는 분명 좋은 장비이고 현재도 사용함에 전혀 지장없을 정도로 차고 넘치는 바디라 생각하는데,
몇가지 아쉬운 부분 중 하나가 조작계 반응속도 입니다.
조리개나 셔터스피드를 변경하고자 다이얼을 돌리면 한박자 늦게(?) 움직이는 아쉬움이 있는데요.
혹시Z6 또는 Z7 사용중이신 횐님께서는 조작시 반응속도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DSLR만큼의 슈퍼초빠릿함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스트레스 없이 사용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시대가 발전하며 기술은 나날이 좋아지는데 실력과 감성은 퇴보하는 듯 합니다ㅜㅜ
https://cohabe.com/sisa/108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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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slr만 쓰다가 z6 넘어와서 쓰고 있는데 조작계가 반응이 느리다란 느낌을 따로 받아본적은 없네요. 그냥 무난하게 잘 움직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주 빠르진 않아도 무난하게 사용 가능한 수준인가봅니다!
사실 스튜디오에서는 거의 쓸 일이 없는데 한두번씩 외부촬영 나갈땐 참 답답하더라고요ㅜㅜ
z6쓰는데 조작계는 미러리스 쓰는기분안듭니다.
a7쓸때는 반박자느려서 기분이 좀 그랫는데 아주 좋아요
소니가 은근히 아쉬움이 많습니다ㅜㅜ
z6,7은 괜찮습니다. 물론 DSLR만큼의 반응성은 아니지만 답답하다는 느낌도 거의 없어요.
실제로 만져보면 참 좋을텐데.. 한양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입니다ㅜㅡ
Z7 유저인데 타사 미러리스 는 안 써봤고 DSLR만 사용해오던 저로선
Z7도 반응이 조금 느리단 느낌이 듭니다.
DSLR 대비 조금 답답할때가 있긴 합니다.
D750보다도 조금 느립니다..
(그런데 다른분들 말론 Z시리즈는 반응이 빠른거라고 합니다.)
저라면 소니 + D850 쓰겠습니다.
사실 D850을 들일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거든요.
고화소 바디랑 영상도 필요하다보니 z7도 염두해두었는데, 850이랑 소니크롭바디를 영상용으로 추가할까 싶습니다..ㄷㄷ
1/4박자(?)쯤 됩니다. DSLR처럼 기계식으로 움직이는 느낌은 아니지만 크게 거슬리진 않는 정도?
소니는 dslr 돌리듯 휘휘 돌리고 뷰파인더에 눈 갖다대면 그 와중에도 바뀌더군요ㅜㅜ 크게 거슬리지 않는 정도라면 충분할 듯 합니다!
슬립 모드에서 깨울 때 살짝 답답한 거 빼면, 심한 이질감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역시 미러리스라 깨어나는 시간도 어느정도 있군요..ㅜㅜ
리뷰영상에서는 촬영 후 리뷰 타이밍이 꽤 느리기도 하더라고요.
d80,d800,d800e,d810,d750 과 z6 써봤는데 그런 느낌은 받은 적이 한번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