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하고 경쾌한 스냅사진을 담을수 있을까요?
정적이지 않으면서도 너무 동적이지 않은 그런 스냅사진 말입니다.
물론! 라이카 M 바디는 SLR과 다르게 굉장히 불편하다는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 업무가 행사 촬영이 주 이다 보니... DSLR을 쓰고 있지만서리...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사람들을 만나며 대화를 나누면서 자연스러운 삶 자체를 담고 싶어서 라이카를 생각중입니다.
뭐! 꼭! 핀 안 맞혀도 사람의 정겨움과 숨결을 담을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하여튼... 나중에 언젠가 라이카로 넘어가서 일제 카메라가 아닌 카메라로 사진을 담아보고 싶네요.
벌써 하루 반나절이 넘어버렸네요. 즐거운 저녁이 되시길 바라며~
건강하고 지속적인 즐거운 사진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https://cohabe.com/sisa/108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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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바디가 비교적 크기가 작고 모양이 디지털의 경우에도 필름카메라 스러워서 사람들이 부담을 덜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덩치크고 프로페셔널 해보이는 카메라에 비해서 자연스러운 스냅을 담기에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넵! 보통! 라이카 M바디를 들일 경우... 적응 기간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걸리는지요?
그냥! 찍는거야. 오래 안 걸리겠지만 빠르고 신속한 스냅촬영에 능숙할려면...
그 적응기간이 어느정도 될련지 궁금합니다. ^^
글쎄요.. 들고 다니다 보니 어느새 익숙해지더군요.. 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는 처음 부터 거리에서 캔디드 사진을 담았었는데요.. 적응 하는데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FREAK님 처럼 저도 핀에 예민하지 않아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 섭외한 분을 담은 사진은 대부분 핀이 나가있었는데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물론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말이죠.
계속 사용하면서 손에 어느정도 익고 나서는 빠르면 1초 내외로도 초점을 잡을 수가 있더군요. 하지만 애를 먹을 때도 종종 있어요. 그런데.. 핀이 꼭 안 맞아도 괜찬으시다면 m시스템 추천드립니다. 저는.. m을 사용하면서 부터는 촛점에 대한 집착..이 없어졌..
저는 디지털 m을 사용하기전에 오두막을 사용했었는데요.. m으로 오면서 사진을 담는 방법부터 사진과 사진기를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af가 안되지만.. 불편한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더군요.
적응하면 동적인 피사체도 가능한 수준이지, 현세대의 dslr이나 미러리스와 같은 양의 연습으로 rf가 더 편하고 정확할 수가 없어요.. 다만 빠르고 정확한 포커싱이 생생하고 경쾌한 사진으로 직결되지 않음에 위안을 삼아야죠 :)
그정도 하실려면 파인더 안봐도 대충 피사체 보고도 거리 가늠해 렌즈 거리계 보고 초점 맞추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실제로 오래전부터 라이카 써오는 할어버지쯤 되는 작가분들 이렇게 씁니다. 그만큼 손에 익은거조.
소니a9 쓸때보다 라이카쓰면서 동적인 스냅 더 많이찍고, 재미있게 찍었던거 같습니다.
간만의 댓글 사견입니다.
사진의 의미부여가 라이카가 아니시라면...
라이카는 그냥 라이카입니다.
사진을 찍기위함(촬영자의몫)도 아니고
퀄리티(인화보정자의몫)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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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기간이란건...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의 기준 20대 하루 이틀
30대 일주일 안걸리구요 (이시절에 디지털 m8이나왔습니당.)
40대 생계형이라서 라이카 없네용.
50대는 먼 나라 이야기라서 참다 행입니당
그 순간에 함께한다면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