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픈지 벌써 9개월 입니다 처음 진단받았던 큰병원 두곳에서 항암이 효과가 없으면 6개월 진단 받았었구요..항암은 전부 소용이 없었습니다. 보배님들께서 응원도 주시고 쪽지로 좋은약.음식 보내주신다고 많이 연락도 받았구요..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종합병원 입원한지 101일째 입니다 치료가아닌 통증 치료만하구있구요. 복수도 빼고 몰핀량이 이젠 정말 많이들어가구요. 지금원장님께서 너무 잘돌봐주셔서 그래도 지금까지 잘지냈구요. 신이 있다고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항상 올바르게 생활했던 사람인데 의학에서는 이번달안에 먼곳으로 갈꺼라고 합니다 와이프가 너무 힘들고 아프다고 가고싶다해도 아들소풍.어린이날.아들생일 까지 다보고 갈꺼라 했고 다 지켰구요 외아들 꼬맹이는 엄마가 갈꺼란걸 알면서도 하루 한시간 엄마옆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보냈습니다. 아내도 아들와있는시간은 아프지 않다고 하더군요..
쪽지로 안부를 전해주는 분들이 있어 글남깁니다. 시간이 3주정도 남은것 같아요 보배님들도 지금 옆에 계신분 항상 사랑해주세요 후회가 참 많이 남습니다 저흰 79년생 동갑 부부이구요 남은시간 어떻게하면 마음편히 소풍을 보낼지 항상 고민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나중에 정말 괜찮았던 이사람 자랑글 한번 남기려구요.
쪽지로 항상 도움주셨던 간호사선생님과 건강원 사장님, 여러 회원님들께 미리 고맙다고 머리숙여 인사 올립니다.
https://cohabe.com/sisa/1081218
아내가 대장암4기입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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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시면... 음... 힘내시구요...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마시길... 기적이란 단어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용기내세요...많이 읽으실수 있게 추천이나마 드리고 갑니다.. ㅠㅠ
아... 진짜... 뭐라 위로해 드릴 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힘내세요!!!!!
눈물이ㅠ 그래도 끝까지 희망 잃지마십시오!
.......... 힘내시길....
머라 말씀 드려야할지 고통없이 가셧으면
하고싶은말 아끼지말고 다해주세요 그리고 힘내시구요
힘이 되줄수 없어 죄송합니다. 끝까지 힘내시길...
완쾌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눈물이 핑도네요.. 힘내세요 형님..
글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힘내세요...
힘내십시요...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해봅니다..
아직은 힘내세요..
동갑이시네요. 오후 근무 들어가려다 읽은 글에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비는 또 왜이리 오는건지~ 흔해빠진 말로 위로도 못하겠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하, 진짜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힘내시길.
아이가 정말 맘에 걸리네요.
님이 힘을 내야 아이와 사모님을 챙길실수 있습니다.
힘내요 형... 힘...
힘 내세요.
제 처는 암이 두번이나 걸렸었어요.
이런 글 읽으면 너무 공감이 많이 됩니다.
에고 젊디 젊으신분들인데........
조금이라도 고통이 덜하시기를.......
힘내십시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너무 힘드시겠네요. 아직 한창이신 나이라서 더욱 안타깝네요.
하아....
자일로스나 뉘링부르 이제시작등등의 일베 좃병신들은
안뒈지고 좋은 사람들만 아프고 힘드네요.
님 힘내십시요!!
기적이 일어나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저희 아버지 악성 림프종 진단받고 병원치료 받다가 중환자실 들어가시고..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 뭐 이런 얘기했는데..
시골서 산 댕기시믄서 잘 지내고 계십니다.
희망을 잃지 마세요
아! 슬프다... 동생님 힘내세요
힘내시란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신이 진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희망을 놓치마시고 옆에서 응원해주십시오.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와이프까진 아니지만
부모 형제를 대장암으로 보냈습니다..
그맘 참...드릴 말씀이 없네요...옆에 지켜주는게 최고입니다.
힘내시고 더 강한 아빠가 되시기를... 남은 아이를 위해서 라도... 더 씩씩 해지시구요..
힘내시라는 말 밖에 드릴말씀이 없네요.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곁을 잘 지켜주시고 남은 소중한 시간 오래 간직되길 바랍니다. 한편으론 기적 또한 바래봅니다. 힘내세요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긴 병원생활로 모두 힘드실텐데
남편분 건강 잘 챙기시길...
신은 믿지 않지만 기적이 일어나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