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E-P5와 마포렌즈들과 헤어지려니 너무 아쉽네요

지난 5년간 부담없는 출사와 가족여행을 책임졌던 E-P5와 올림푸스 렌즈들을 떠나 보내려니 많이 아쉬워 지네요.
특히나 45.8과 9-18이 만들어준 결과는 언제 봐도 즐겁기만 합니다.
조명사용 및 기타 악세사리 장비의 사용에 제약이 있다보니 올해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데다가,
소소하게 서브로 사용하려던게 벌써 메인 DSLR바디/렌즈보다 더 식구가 많아지다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
과감하게 정리하고 메인장비와 사진에 올인하려 하닌데, E-P5러 찍은 예전 사진들을 보니 망설여지네요. ㅠ.ㅠ
정리전에 가족사진이나 찍어보자고 모아서 찍었는데, 사진을 발로 찍다보니 조리개를 좀더 조이고 찍었어야 하는데...
(그런데, 파나소닉 바디와 렌즈가 또 있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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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미리는 지금봐도 넘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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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은 제가 좋아하는 광각의 느낌을 넘 잘 담아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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