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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삼총사를 기억하며..

안녕하세요.
A57로 소니에 입문하여 A99까지 10년 가까이 사진 생활하다가
2018년에 “경박단소”라는 것을 경험해보고 싶어 파나GF9으로 옮겼다가
이번에 A7m3+이사금 조합으로 다시 소니에 복귀 했습니다.
A99시절 줌렌즈 없이 칼이사+칼쩜사+축복이 조합으로 매우 만족했습니다.
이제 다시금 옛 기억을 더듬으며 E마운트 렌즈를 하나 하나 보고 잇는데요,
칼이사는 이사금이 전혀 다른 개성으로 대체 했고,
축복이는 135금이 한 층 몽환적인 감성으로 군림하고 있네요.
그런데!!
칼쩜사의 느낌을 어느 렌즈에서 찾아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가장 좋아하는 화각이 50미리인데, 도무지 칼쩜사의 휴대성과 사진의 느낌을 채워 줄 50미리 전/후 화각의 렌즈를 못 찾겠네요. 라에 어댑터에 그냥 칼쩜사를 가는 것도 뭔가 이질감 들고.....
조금 더 고민 해 보고, 50미리대 마음에 드는 렌즈를 찾지 못하면, 아예 24-105나 탐론 28-75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50미리 화각 어떤 렌즈들을 쓰시나요..??

댓글
  • ClassicLens 2019/07/09 08:16

    선택지가 좁죠
    50.4za
    55.8za
    50.8fe
    삼양 45.8
    삼양 50.4
    아트 50.4
    개인적으론 화질이나 af는 논외로 두고 보케나 느낌은
    삼양 50.4나 아트50.4가 젤 낫지 않나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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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e™/s( ̄べ ̄メ)z 2019/07/09 08:21

    대체할께 없다고 생각하시면 라에3+칼점사 사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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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ilypic_mj 2019/07/09 08:30

    라에3 + 칼쩜사 쓰고 있습니다. 크게 느껴지는 단점 3가지는 1. 드르륵 소음 2. 동영상 AF 미지원 3. 저조도 AF 검출 정도입니다. 이외에는 55.8z나 FE플라나, 삼양 50.4보다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보케 등의 느낌은 FE플라나보다는 삼양 쪽이 더 몽글몽글 부드럽게 잘 나옵니다. FE플라나는 해상력에 비중을 좀 두다 보니 딱딱한 느낌이 있어서요. 다만 삼양은 AF 소음도 있고, 속도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색도 누렇게 끼는 느낌이 있어서 화밸 좀 잡아주셔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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