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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공용 할머니 마음




만국공용 할머니 마음1.jpg
만국공용 할머니 마음2.jpg




댓글
  • 愛Loveyou 2019/07/08 18:03

    할머니댁 가기 전 :

    ㅣ\

    할머니댁 갔다온 후 :
    O
    D\

    (YRy4uO)

  • jbswell 2019/07/08 18:45

    전부 다 혜택을 받는건 아니지만 인류가 이만큼 풍족하고
    식량이 넘친 시기가  30-40년 정도밖에 안됩니다.
    70-80년전 할머니 세대는 전쟁 당사자 혹은 그 이후 피해자 이니
    가난과 배고픔에 한이 맺혔죠.
    그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내 새끼가 배고프다고 하면 저렇게
    원더우먼이 빙의되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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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휼륭한새끼 2019/07/08 19:10

    할매... 보고싶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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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날 2019/07/08 19:28

    경기도 거주중인데 할매는 경주에 있으심...
    일년에 한 두번 케텍스타고 올라오시면 어머니랑 제가 쉰나게 놀아드리는데....
    올때...짐이...전,갈비,잡채등 에다가
    얼마전엔 경주에 약수터에서 물떠오심...
    이런대는 약수물 같은거 없을꺼 같다고...ㅠㅠ
    80이 넘으셔도 바리바리 싸들고 오신 할매 볼때마다 눈가랑 가슴 언저리가 시큰거림...
    할매!!사랑해요~♥
    근데 올때마다 장가 은제갈꺼냐고
    고추떨어진거 아니냐고
    몬생겼지만 맘은 착한 애라고...
    딜 너무 넣지 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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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llSkgd 2019/07/08 19:57

    할머니 하니깐 외할머니 생각남..
    마지막짤이 울외할머니랑 같음.. 항상 그러셨음..
    우리집 놀러오실때마다 항상 제가 좋아하는과자랑
    과일이랑 잘먹는 반찬 한보따리 싸들고 오셨는데
    ㅠ ㅠ 넘 보고 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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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sU 2019/07/08 19:58

    피식 해야하는데 몇해전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에 눈가에 이슬만 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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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꺄~♡ 2019/07/08 21:09

    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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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측 2019/07/08 21:40

    만국공룡 이라고
    생각 0.1%도 생각 하시고 글 클릭 하신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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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헨젤과그랬뎅 2019/07/08 21:45


    엄빠 휴가중 할머니댁에 맡겨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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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석상이손해 2019/07/08 22:13

    그냥 너무 따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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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없는애 2019/07/08 22:38

    친가외가 조부모님들 할아버지만 빼고 제가 태어나기전에 돌아가시고
    할아버지만 겨우 돌때까지 살아계시다가 돌아가셔서
    조부모님의 정이라는게 뭔지 궁금함 평생 느껴볼일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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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레드 2019/07/08 22:49

    제 할머니에겐 쌀밥을 안먹으면 밥을 안먹은걸로 간주하십니다. 혼자서 피자 시켜서 한판 다먹었더니 할머니가 밥을차리십니다. "할머니 저 방금 피자먹었잖아요" "밥도 안먹고 빵쪼가리만 먹음 배고파 어여 먹어" 저희집에서 유일하게 저만 피자먹는사람이라 피자시키면 혼자먹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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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호 2019/07/08 22:54

    아나 무라
    아나무라..
    아나 무라...
    아나.. 무라..
    아나...무라
    아놔..그만...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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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야뭐야? 2019/07/08 22:56

    저도 어릴땐 할머니들은 항상 왜 그러실까 생각했는데
    크고나니 할머니께선 손주에게 해주실수 있는게 이거 밖에 없어서 그렇구나 알게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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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주맛폴라포 2019/07/08 23:54

    맛있다는 말도 함부로 하면 안됨
    중학교때 콩나물잡채 맛있다고 한마디 했다가
    며칠후에 다라이 한가득 콩나물잡채 무치고 계신 할무이를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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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조국아재 2019/07/09 00:11

    어랏?!?! 이거 우리 함무이 집 그릇 같은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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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딜올노딜 2019/07/09 00:30

    할머니 보고 싶네요 입맛없을때마다 참기름 간장 계란 김 깨 비빔밥을 만들어 한술 떠 멕여주시던 할머니 곱슬머리 파마냄새...군 훈련 기간이라 뇌출혈 소식 늦게 듣고 나와서 보니몇주전 신병 휴가때 밥 잘먹고 들어가라고 외치던 모습은 어디로가고.....수술 때문에 두개골을 떼는 바람에 움푹 파여져있던 박박깎인 머리.....식물인간인채 7년을 버티시다 최근 돌아가셨는데....가서 손 한번 더 잡고 말 한마디라도 더 할걸..장성한 손자 한번만 보고 가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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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llion 2019/07/09 01:31

    예전에 군대 첫휴가 나와서 외할머니댁에 인사하러 갔다가 밥 주신다고 하셔서 먹었는데
    밥을 천천히 먹었더니 할머니께서 '아이고... 애가 군대 가서 고생하더니 밥을 못먹네' 라며 세상 걱정스런 표정을 지으시더군요ㅋㅋ
    할머니.. 짬밥만 먹다가 오랜만에 할머니께서 주신 밥이 맛있어서 천천히 즐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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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비+학생 2019/07/09 06:15

    할머니 집 가면 할머니께서 감자전을 진짜 수도 없이 해주셨는데 그립네요... 지금은 할머니가 저를 못알아보셔요
    뭐.... 감자전에 어떻게 수도 없이 완성되었냐면 정정하실 때에는 감자국에서 감자밭 하실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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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톨이 2019/07/09 08:53

    할머니 보고싶다
    할머니 냄새 맡고 손잡고 안고싶다
    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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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관령우유 2019/07/09 09:31

    할머니가 말아준 잔치국수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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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이 2019/07/09 10:24

    부모님집에 명절에만 내려가는데   술좀 고만 마시고 다녀라 하면서 소주 패트병 을 먹이심 .... 다음날 차례지내다 내 밥그릇도 올릴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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