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헬스장 첫 PT 몇시간 전, 살면서 한번도 운동이란걸 해본적 없는 헬린이는
자신이 PT만 받는다면 캡틴 아메리카처럼 근돼가 될거라 생각하며 즐거워함.
2. 즐거운 마음으로 헬스장에 들어섰지만 운동중인 근돼들의 언더아머에 약간 쫄음.
쫄아있는데 담당 트레이너가 와서 옷 갈아입으라고 위치 알려줌.
3. 옷 갈아입고 첫 PT 시작함.
처음엔 팔굽혀펴기나 스쿼트 같은 기본 동작 시킬텐데,
1세트 정도 해보니까 생각보다 쉽고 안힘들어서 자신감 생김.
4. 근데 3세트, 4세트 반복될수록 몸이 내 통제권을 벗어남.
다리랑 팔은 애니에서 본것처럼 존나게 후들후들거림.
5. 한 30분정도 받고나면 내 몸은 이미 트레이너 소유임.
몸은 안움직이는데, 트레이너의 '1세트만 더 할게요! 마지막! 마지막까지!' 명령에만 반응함.
6. 끝내고 계단 내려갈때 다리 저렇게 됨.
예상치못하게 무릎이 접혀서 꼬꾸라질뻔함.
7. 다음날 아침, 근육통 씨게 와서 몸이 말을 안들음.
다음 PT날이 두려워짐.
8. 근데 또 막상 운동 시작할 땐 안아픔
2주정도만 하고나면 심각한 근육통보다는 기분좋은 근육통이 찾아올거임.
PT하는 헬린이를 보는 헬창들
운동으로 생긴 근육통은 운동으로 푸는게 효과 빠르더라
(부들부들 넘어지는 로봇 짤)
8. 근데 또 막상 운동 시작할 땐 안아픔
2주정도만 하고나면 심각한 근육통보다는 기분좋은 근육통이 찾아올거임.
해봤는데 그딴건 안오더라...
뭔가 기모찌해짐 이히힝 아프다 운동 제대로 했나봐!
같은 느낌 약간 마조된 거 같기도 함
이거는 그냥 사람이 망가진거아니냐...?
그렇게 뇌손실이 시작되는 것?
운동 3년좀 넘었다 그런건 진짜 헬창들이나 오는거고 난 아직도 운동할떄마다 하기싫다
그래서 우리는 집에서 가볍게 홈트라도 해야하는 거시다
아예 순정상태로 PT 받으면 미침
운동으로 생긴 근육통은 운동으로 푸는게 효과 빠르더라
ㅇㅇ이게 직빵임!!
전날 마신 술을 해장술로 푼다는건 뭔소린지 안와닿는데..
전날의 근육통을 다음날 운동으로 푸는건 확실히 와닿음~!
PT하는 헬린이를 보는 헬창들
(부들부들 넘어지는 로봇 짤)
나 이제 혼자 운동한지 2일지났는데 힘내자 각자
아주 야릇한 냄새를 가진 뉴비가 있군
헬린이면 알아서 하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 ㅋㅋ
돈 좀 들었지만 난 PT받을때랑 군대있을때가 내 인생 최고 건강할 때였다 ㅎ
PT를 하루에 한번씩받아????
받는 사람이 원하는 날짜를 정할 수 있음
헬린이 처음 헬스장이면 PT 가 아니라 OT 라고 한다
크로스핏 한달했었는데 근육통은 몇일하다보면 괜찮아지고 다좋은데 운동하고 그다음날 출근하면 너무 피곤해서 한달하고 관둠.. 관두고 나서도 보름은 피곤이 안풀리더라 ㄷㄷ ...
다리운동은 어떻게 해도 적응안된다
음식의 유혹 >>>>>>>> 운동의 힘듬
식단조절은 진짜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