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저지르고 있는 것은, '국내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명분없이 외국을 적대하는 행위.' 임
솔직히 말해서 꽤 많이 사용되는 방법임. 원래 근린 국가사이에서 서로 무조건 친한 관계를 맺고있는 나라는 많지 않거든.
역사적으로 얽히고 설키면서 도저히 풀수없는 앙금이 남아있고 통치자는 이런 국민정서를 자극해서 쉽게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음.
하지만 이러한 방법에도 '정도'는 있음. 말그대로 국민들이 시선을 빼앗을 정도만 사용하지. 실제 국가간의 적대 행위로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음.(있긴함...)
그리고 지금 일본은 그 법칙을 어겼음.
예전에 아르헨티나가 그랬지. 군부독재정권의 전횡으로 경제가, 그리고 국민 여론이 한없이 악화되자 영국을 상대로 포클랜드 전쟁을 일으켰음.
나름 승산은 있었다고 계산했을 거임. 대영제국은 내외적으로 약화된 상황이었고, 거리가 멀어서 원정군 상대로 수세적인 태세만 취하면 된다고 판단했겠지.
하지만 결과는 뭐....두드리던 계산기가 망가졌다는 것만 증명했지.
그런데, 일본이 지금 하는 짓이 딱 그짝임. 단순한 내부 국민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 사용했을 뿐만아니라 한국을 경제적으로 공격했음.
웃긴것은 공격방법임. 흑자 국가가 적자 국가에게 물건을 팔지 않겠다? 차라리 한국산 제품의 수입을 막아서 자국 흑자 비율을 단기적으로나마 극대화 시키던가!
이전에 한번 표현한적이 있는데, 이건 '자신의 팔을 뜯어서 집어던지는 짓'임.
물론, 우린 한대 얻어 맞아서 아파. 남의 피를 뒤집어 써서 옷까지 버렸고.....
그러나 일본이 감당해야할 것은 그이상임.
출혈을 어떻게 막을 것이며, 떨어진 팔을 다시 붙여야 했고, 재활도 해야함.
장담하는데, 말한마디 툭 던지면서 일벌리는 건 쉬웠지만, 수습하는건 어려울 거임.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던진 팔을 잡고 휘두르겠다네.....
이제 과다 출혈로 기절하던가 폐혈증으로 거품 물던가.
센척도 정도가 있지 대체 이게 대체 뭔짓인지 모르겠음.
나는 이번 무역 전쟁에서 한국이 어려울 지언즉 이길거라고 예상함. 이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도 있다고 봄.
일본의 저력을 무시해서가 아님. 반대로 일본은 무서운 국가였고, 지금도 그렇지.
하지만 팔을떼어서 투척한것 과는 별개로, 일본은 자신의 무기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있어.
겨우 일주일도 안 된사이에 일본이 저지른 치명적인 병크가 너무 많음. 그리고 그것이 일본이 가진 자금력,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전부 깍아 버리고 있고.
심지어 일본의 국가 기관과 기업간의 아응도 맞지가 않음. 이건 아젠다가 없어서 그럼. 그저 한없이 긍정적인 망상만이 존재함. 과거 제국주의 시대의 일제 처럼 말이야.
'선빵 강하게 날리면 쟤들이 두손들고 항복하겠지?' 결국, 이거야.
자신의 병참을 스스로 불태운 군대가 어떻게 이김? 그냥 황당할 뿐임.
나는 최순실에 의한 국정농단 사태를 보면서 현대 사회에 그런일이 발생했다는 것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음. 너무 저질적인 일이었거든.
근데 일본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중임. 한국보다 더심각한건 최씨는 직책이 없었지만, 일본에서는 총리가 그짓을 하고있다는 거.
한마디로 일본은 지금 기울어지고 있음.
이걸 수습하는 방법은 있지, 국민 손으로 심판하는거. 하지만 그게 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수습 못하면 좀더 심각한 일이 한국과 일본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진짜 블랙코미디야.
원래 무역제재는 말하기전 국내기업과 충분한 대화를 하는게 기본임
그래야 기업도 대비를 하고 감당을 하니깐
근데 이번건 그냥 정부에서 무대포로 지르고본거임..
정말 뭔 생각인지.
아베는 어차피 선거 패배하면 해외로 토끼면됨ㅎㅎ 자기가 좋아하는 한국와서 지친구들 만나서 갈비뜯고다닐듯
우리한테 더할 나위 없는 찬스같음
가미가제 하던짓이랑 똑같음 ㅋㅋㅋ
가미가제 하던짓이랑 똑같음 ㅋㅋㅋ
하기사 그런거나 해왔던 애들이니 오늘날에도 그런건가
전투파일럿이란 초고급 인력들을 자폭하는데 쓰는데
훌륭한 전법이지
아베는 어차피 선거 패배하면 해외로 토끼면됨ㅎㅎ 자기가 좋아하는 한국와서 지친구들 만나서 갈비뜯고다닐듯
우리한테 더할 나위 없는 찬스같음
그러니 이 찬스에 더욱 병☆신 짓만 하지 않으면 됨....
제발....
어떤 언론같은 새끼들은 자꾸 다 된밥에 침뱉으려고 가래 끌어올리는 것 같은 짓이 보여서 좀 짜증남...
503같은 황국신민 딸랑이 박아넣고싶다 이거지
중국 좋아 웃는다
원래 무역제재는 말하기전 국내기업과 충분한 대화를 하는게 기본임
그래야 기업도 대비를 하고 감당을 하니깐
근데 이번건 그냥 정부에서 무대포로 지르고본거임..
정말 뭔 생각인지.
그런 것도 고려 안 하는 게 정치가 딱 북한 수준이여
아니 북한도 이것보다는 나을지도
북한 치고싶었는데 트럼프한테 맞아뒤질까봐 우리나라를 때리는 듯
중국 러시아는 건드리면 진짜 X되니까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니까
이쯤되니 일본종특인가보다.. 제국주의 시절에도 전쟁걸때 선전포고 먼저 하지 않고 일단 공격부터 시작하고 선전포고했으니까ㅡㅡㅋ
남 얘기가 아닌게 우리나라도 싸드랑 개성공단에 있었지.
503이 개성공단 철수시킬때 사전에 아무 말도 안하고 갑자기 실행해서 기계 핵심 등 다 못들고오고 몸만 내려와서 손해 엄청 봤었지
외교킹 아베(쑻)
일본이 아무리 그래도 자본주의 국가인 이상 기업들 물 먹여봤자 아베 입장에서 좋을건 없을텐데 전국 모든 기업의 표를 잃어버림
어찌됐든 의도치 않게 우리까지 손해보고 있다는건 너무 기분나쁘다. 정신차리기만 기약도 없이 기다려야됨
난 개인적으로 확률은 반반이라고 보는데
올해안에 한국이 목표만큼의 국산화율 달성 가능하면 한국의 승리가 그게 안되면 일본의 승리...
솔직히 우리나라가 국산화할 기술과 돈이 있긴 하지만 세상에 기술과 돈만 가지고 안되는 일도 많으니...
안 그래도 승리율은 높음.
일본이 독점하는 시장이 아니면, 웃돈 주면 구할 수 있는 시장이란 소리임. 독일, 대만, 미국, 중국이 박수치면서 기다리고 있음. 국내화가 실패해도 제2플랜이 있단거
보면 우리나라도 노골적으로 반일감정이라던가 언론에서 잘안하는데 일본은 노골적으로 떵떵 거리더라... 서슴없이.. 국가간의 관계를 뭘로보는건지..
(있긴함...) <- 파키스탄
뭔 대체불가능한 원자재 어쩌고저쩌고 하지만 정작 일본 입장에서 한국이 대체 가능한 수출시장인지는 고려를 안 하는 놈들이 많더라고.
한국이 대체할 원자재 시장을 찾는다면 피차 일본도 대체할 수출 시장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치킨 게임이지.
그래서 양쪽 기업인들이 아마 정부욕 겁나할거임. 정책땜시 추가비용이 발생해서
최소한 자다가 처맞은 쪽은 상의도 없이 때린 쪽보다 욕 할 명분이 적긴 하겠지.
옆에 있는 애한테 시비걸다가 스스로 빡쳐서 맥주병 들다 잡히고 가중처벌 받는 딱 그짝임...
머 일단 우리나라 대기업들 대응보면 자다 처맞은건 아닌거같아서 개인적으로 궁금하긴함. 기업들이 알아서 대비한건지 정부쪽에서 관련 내용에 관한 상의가 있었는지
우리는 대체제만 찾아서 사면 되는데 일본은 팔던 물건의 최고 고객이 우리라서 딴데 팔곳이 없음 우리가 다시 일본에서 사오게 된다고 해도 거래량 감소는 확실해서 일본은 무조건 손해임
이쪽도 다소의 품질하락이나 비용상승 따위는 발생할 것 같긴 한데, 일본은 시장개척해서 수출량에 차이 없을거라 한국만 손해보니 문재인이 도게자를 박아야 같은 건 확실히 헛소리지.
상승한 만큼 일본에 비싸게 팔면 되지않을까? 반도체를 싸구려제품에나 중국제쓰지 나머지는 한국제쓰는데
원래 국제정치학에서 rally round the flag effect 라고
국제관계긴장을 고조시켜서 국내 지지율을 단기간 상승시키는 정책을 의미하는 용어가 있음.(ex 총풍)
실제 전쟁을 일으켜서 국민들 관심을 돌려버리는 diversionary war 이라는 정책의 형태도 있고.
이런 정책들의 단점으로는,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지지율이 다시 하락한다는 점과
(민주주의국가에서 통하는 이론이지만) audience cost라고 해서,
외국에 대해 공격적인 정책을 취하다가 유화정책으로 전환할경우 오히려 더 큰 지지율 하락을 받게된다는 청중비용효과가 있음
정치인들은 막부 체제에서 변한게 없는 것 같다. 그러니 정부가 지르면 기업들은 군말 없이 따라야지. 말 한마디로 개성공단 날린 그네랑 같은 과라는 거. 일단 독재하면 OK니까 쿠데타 하는 독재자랑 같은 마인드
선빵 쌔게 때리면 무서워서 항복하겟지라...
미국한태 했다가 도리어 탈탈털린 그 버릇 못버린건가...
진주만 기습도 사실 미국과의 협상해서 훨씬 유리하게 적용될거 같아서 한건데
오히려 존나 열받게 해서 원자탄 2방 처맞는 꼴이 되버림
일본이 이번건으로 개망한건 물건보다도 신뢰임..
일본이 규제를 다시 화이트로 돌려도 언제고 또 규제를 걸수 있다는 불신을 줬음.
특히 위의 3군데 일본업체가 가장 큰 타격인데..저업체는 한국에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회사인데 한국은
소재를 바꾸던가 아니면 만들어서 쓰기 위해 정부의 협조아래 소재개발에 중점적으로 투자를 시작함
지금 당장은 한국도 힘들겠지만..5년 10년후를 본다면 한국도 소재개발하여 위 3군데 업체랑 경쟁을 하게됨
위의 업체는 단순히 한국시장 날린것 뿐만이 아니고 세계시장에서 한국업체랑 경쟁을 해야 하는 처지에 노임..
근데 궁금한건데,
이재용 아저씨가 일본으로 갔는데 어떤 카드가 있을까요?
시작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 때문으로 인한 국가의 수출금지 조치인데,
이걸 직접 날아가서 해당 기업이던, 일본 정부던 할 수 있는 협상 카드가 있는걸까요?
아 좀 봐줘요.... 하고 수출금지를 푼다?
아니면 이리저리 수출금지 시행의 시간을 끌고 그 기간 동안 잽싸게 국산화를?
궁금하네욥
아마 중간에 제3국 끼워서 일본산 불화수소 수입하면서 잽싸게 국산화하겠죠.
근데 어떤의미론 하는짓이 참 일관성있지
좋은 글 ㅊㅊ
거의 눈팅만 하는데 정갈하고 정확한 글이라서 추천하러 들어왔음
서로 치고박고는 하지만 막장까지 가지는 않았으면 함.
결국 크게 피해보는 대다수는 정책 결정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일테니.
어떤 방향으로든 간에 서로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보다는 광신에 가깝지
일본 우익들의 믿음이 그대로 표현된게 지금 사건이니까
...하도 긴 얘기라서 지금은 다 못쓰지만
확실히 네또우익들 맨날 떠들던거랑 비슷하게 전개되고 있음
트럼프를 어떻게든 묶어 넣을라는 느낌임, 지금 개무시 당하고 있으니 이걸로 접점을 만들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을 통해 제제 해제! 이런거
지 팔 뜯어서 던진대니까 건담 08소대 생각나네 ㅋㅋㅋㅋㅋ 차이점이 있다면 건담은 팔 뜯은 놈이 이김
놀랍게도 이것과 상당히 비슷한 짓을 우리나라에서 한적이 있다 503 개성공단 패쇄
개성은 북한이 똑같은짓 할수도 있다는 리스크 알고도 갔던거고 규모도 다르지 최소한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신뢰는 잃었지
이기회에 일본 아작내고 올라가면 됨
그래 이말이맞음 주변인한테 이러한 말을 하고다니긴했지만 커뮤에서 이런글 보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 ㅋㅋ
진짜 ㅈ바마 새끼 어캐 저런 새끼를 감싼건지
이해가 안간다
아무리 한국이 503이라는 병1신년 때문에 그랫다고 쳐도 어캐 저런 병1신을?
그냥 503이 상대적으로 더 ㅂㅅ이였겠지
틀딱들이랑 ㅇㅂ뿅뿅들 말하는거 보면 왜 엄한 나라한테 시비걸어서 당하고 있냐고 하던데 일본 이길수 있냐면서 ㅋㅋㅋ ㅂ쌔끼들 진짜
이것땜에 나중에 일본 망하면 아베한테 무다구치렌야상 수여해야되는거 아니냐 ㅋ
난 왠지 이번일로 또 삼성이 얼마나 무서운 회사인지 또 한번 느끼게 될거 같음...
일본기업들도 돈 잘벌고 있는데
왠 븅신 한마리가 나와서 우리 물건 안팔거임
시발 우리랑 아무 상의도 안하고 지혼자 지롤앰병질 하고 있는 상태임
완전히 맛이간 상태라는거지
독재국가도 아니고 어쨋든 민주주의가 있는 국가가 니뽄인데 존나 골때리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고 있지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이 들지 역시. 진짜 캄캄한 앞날 중에 희미한 한줄기 빛이 보인 느낌임. 당장은 조금 손해가 있을지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