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브래지어
― 박영희
누구나 한번쯤
브래지어 후크 풀어보았겠지
그래, 사랑을 해본 놈이라면
풀었던 후크 채워도 봤겠지
하지만 그녀의 브래지어 빨아본 사람
몇이나 될까, 나 오늘 아침에
아내의 브래지어 빨면서 이런 생각해보았다
한 남자만을 위해
처지는 가슴을 세우고자 애썼을
아내 생각하자니 왈칵,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산다는 것은 이런 것일까
남자도 때로는 눈물로 아내의 슬픔을 빠는 것이다
이처럼 아내는 오직 나 하나만을 위해
동굴처럼 웅크리고 산 것을
그 시간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어떤 꿈을 꾸고 있었던가
반성하는 마음으로 나 오늘 아침에
피존 두 방울 떨어뜨렸다
그렇게라도 향기 전하고 싶었던 것이다
[출처] 박영희의
https://cohabe.com/sisa/1077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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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한 시입니다.
세탁기는 제가 자주 돌립니다...건조기도요
브래..지어는 건조기 돌리면 안되지 않나요???
저는 그냥 돌리는데 소재에 따라 좀 다른거같아유
그믈망에 넣어서돌리면돕니다 물론 후크 잠구고돌려야 망이 찢어지지않습니다 평소 집안일 안하는 남자는 잘모르죠 요런건ㅎ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우울증이여 뭐여 ㅋㅋㅋㅋㅋ
46년차 못쏠입니다. 공감이 안돼요...ㄷㄷㄷ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46살까지 모쏠로 사시는 느낌이 어떤가요???? 다른 재미가 있나요??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잘 사실듯....부럽....
찹찹 산중에 스님도 도를 닥아야 이겨내는데...휴지볼땨마다 맨탈깨질겁니다
청승맞게 빨래하면서 서럽다는 걸 길게도 썼단 ㄷㄷㄷㄷㄷㄷ
그 시간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유흥을 즐기다 현타와서 쓴 시 같음ㄷㄷ
전용 망에 넣지않고 빨면 컵 망가져서 연속 싸대기.
이게 정답 ㅋㅋㅋ
지랄도 참 여러가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여... 브래지어 하나로. 그냥 세탁망에 넣고 돌리면 끝
뭐래는거야....
나이들어서 눈물은 호르몬 변화땜시... ㅜㅜ
여성호르몬 증가...
ㅋㅋ청승
,다른 생각하신분??.
글빨이 와~~
갱년기인가
세탁기돌려서....그런감동은
우리집 여자들...
뚜껑은 제발 빨래망에 좀 넣읍시다!
어쨌든 좋네요 ㄷㄷ
뭔개소리야
페미들은 전부 남자들이 집안일 1도 안하고 가부장적이고 쓰레기짓만 한다고 상상함. 하긴 뭐 노인네 세대는 그랬겠지. 그래놓고 젊은이들에게 어쩌고 훈계만 오지게 함ㅋㅋㅋ
어우 이건 좀 ㅋㅋㅋㅋㅋ
우리 마눌은 집에서 그딴거 안하니
나를 위해 입고 다니는 것 같지 않음 ㅋㅋ
아 오글거려 ㅋㅋㅋ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겼는데 댓글창은 어마어마 하네요
이게 시였다니 난 그냥 장난으로 쓴줄 알았다 자게 수준이네~
멍게 소리
풀긴 했어도 채우긴 왜 채워
자극적인 제목 보고 들어 왔다가
숙연해지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주말마다 아내 브래지어 빨아봐라 그런 생각드나
울 와이프는 브래지어를 안 입어요
가슴을 입지 ㅜㅜ
뭐... 미혼이지만 공감 안 됨...
브레이지어를 빨아본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라니 ;;
저 시가 작성된게.. 오래전이라서요..
제 와에프는 처질 가슴이 없..... ㅠㅠ
잘 나가다가 피죤에서 짜증이.. 샤프란이나 다른거 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