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차이

무오사화
갑자사화
이 두건이 연산군이 한건데....

아니 그거 말고 ㅠ 드립치는거 ㅠ

아...ㅠㅠ

?? 을 붙여야지! ㅋㅋㅋ

??:하 전하 진짜.. 연산군도 이건 안했는데..하..님 진짜 연산군..하.. 님진연..?

왕이 이방원이었다.

주상의 은덕이 이 폭포의 절경과 같다능

왕이 포악하고 신하들이 선하다는 것도 클리셰임
조선 후기로 가면 신하들이 더 사악함

그런건 신하라고 안함

ㄴㄴ 사실 왠만한 왕은 반대하는 놈들 어명으로 죽여버리거나 유배보내는게 다 가능했음.
그렇게 한게 연산군 광해군인데,
걔네들도 심지어 10년정도 통치함.
그 광해군이 10년넘게 통치한거 보면 조선의 왕권이 얼마나 개쩌는지 알수있음.
대부분 할수있는데 안한것 뿐.

씹선비는 권력으로 찍어누르는걸 부끄러워했나보지

그짓하면 반정이 일어날뿐임
내가 왕권한번 휘둘러볼게 했더니 응 반정 하면서 박살냈자나

그 정도를 봐야지, 진짜로 신권이 강했으면 연산군은 사화 일으키기 전에 죽거나 두번째에 죽었음.
게다가 광해군은 휘둘러볼께가 아니라 지 맘대로 미친듯이 휘둘러서 사화 두번이나 일으키고 도저히 안되서 반정이 일어난거지.
그것도 10년 넘게 버티다가.

아, 광해군 말고 연산군요.

그냥 유교사상이 나를 욕보이는 자를 자비롭게 넘어가주는게 군자라는 의식이라 중대사가 아니면 넘어감
조선 왕권은 이방원이 절대왕권 만들어서 엄청 강력 했음

우리도 동학 성공했으면
서양문물 받았으려나

동학이랑 메이지 유신이랑 비교하는건 좀 웃긴거지않냐.

시기상 외세에 대한 대응이라고 보면 될듯
우리는 중앙집권이라 실패한 사례이고
일본은 종교기관과 정치기관이 양립하니까 가능했던 사례

조선말은 워낙 막장이어서 그건 쫌 빼자

메이지 유신은 중앙에서 소외된 지방권력이 중앙권력을 뒤집은 사례이고,
동학은 진짜 아무것도 없는 민중들이 일어난 사건이니까.
게다가 중앙집권이 강해서 실패한게 아니라 중앙정부의 힘이 약해서 외세를 끌어들인 결과니까.
애초에 의도 자체가
메이지 유신은 권력자가 더 큰 권력을 탐한 결과고,
동학은 당시 백성들이 못살겠다고 신분제 자체를 부정하면서 일어난거니까.

그러니까 니 말마따나 시스템의 차이에서 온거라는 소리임.

아니, 기본적으로 비교하기엔 의도 자체도 다르고,
애초에 관군이 진압한게 아니라 외세가 개입해서 진압했음.
그리고 메이지유신도 처음엔 쇄국하려다가 급격히 전면개방으로 바뀐거고.
동학이 성공했다고 전면 개방하면서 신문물 흡수해서 열강으로 거듭난다?
반대로 당시 중세국가의 조선인, 그것도 절대다수 농민들의 사고로는 쇄국을 했으면 했지 개방하지는 않았을거라고 봄.
당시 국력이 압도적인 일본도 자칫 잘못했으면 열강은 커녕 털릴뻔한게 당시 사회인데.

동학농민 운동이 같은 민족끼리 피를 흘릴 수 없다고 항복한건 유명한 일화 아님?
물론 외세가 맞긴 하지만 우리나라 관군이 이용된거고 사실
쇄국은 메이지 정부가 아니라 막부였음.
메이지가 하는건 양이겠지.
적어도 막부도 열강들에게 털려서 답 안나오고
우리나라 조정도 열강들에게 탈탈 다 털려나갈 때
일본은 개혁에 성공한거고
우리나라는 그렇게 실패했음
일본은 왜 성공할 수 있었고
우리나라는 왜 실패할 수 밖에 없었느냐
내가 하는 이야기는 이 이야기

단지 저거가지고 근본적으로 개혁이 가능하냐 아니냐를 따질수가 없다는거임.
동학은 최초의 농민운동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는거임.
동학이 큰 사건이긴 하다만,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한게 아닐까?

당시엔 그거말고는 없었으니까
그거라도 성공했어야 if 분기가 발생하는거

아니 if분기라 하기엔 너무 결론 딱 결론을 내려버려서 그게 아닌줄 알았음.

뭐 반대로 생각해보면
일본이 중앙집권체제였으면
유신지사들도 싸그리 털렸었을테니까

애초에 그런게 없었울지도.

ㅇㅇ 그랬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