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주객전도] 박기량 vs 사익스. ㅡ..ㅡ;;

들어는 보셨나요...
부울경 여신 박기량... ㅡ..ㅡ;;
이 ㅊㅈ얼굴 함 보려고 어제 울산으로 달렸더랬죠...ㅋㅋ
근데 울산 갈때만해도 박기량 찍는게 목적이였는데,
막상 현장에 도착하고, 급 맘이 변했더랬죠.
원하는자리표는 이미 매진이고 겨우겨우 표끊고보니 골대뒤,
방송용장비, 기자석, 이런저런 카메라틈으로 저멀리있는 박기량 찍는건 포기하고,
포기가 빠른남자~! ㅋㅋ

*짤은 2/5 창원lg전.
저번주엔 창원에 갔다왔었는데...
어찌 하다보니 이주연속으로 원정팀이 안양팀이 되었는데요,
이팀에 단신가드 사익스... 이 친구한테 그만 푹 빠져버렸습니다.. 푸웁~
예전에 본 만화 슬램덩크의 송태섭과 싱크로율 95%이상인,
만화에서 그냥 툭 튀어나온 케릭터인듯한.. ㅋㅋ
단신에서 품어져나오는 스피드나,
장신들 틈에서 말도안되는 점프력으로 때려박는 덩크슛을 보고있노라면... 크아~!!!
이대호 이후 실로 오랫만에 매력을 느낀 운동선수인데요...
각설하고,
박기량 찍고싶어 울산갔다가 사익스의 매력에 빠져버린 그런 일요일 이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