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ㅇ동 살때였음.
간호조무사? 머 그런거 하는 아이였는데
4460번 버스였나 그거 타다가 말트고 연락처 주고 받고
연락하고 지내는데 저녁에 갑자기 문자가 옴
오빠 잠깐 나오라고.
집에서 거시기 긁다가 나갔는데 애는 반쯤 취한거 같았고
자꾸 "오빠 나 춥고 졸리고 배고파" 이러는거임
아 오늘 피곤했구나 그래 한잔도 했으니 집에 대려가 줄께 라고 했는데
또 "오빠 나 춥고 졸려" 이 말을 반복.
그래 너 정말 피곤했구나 집에 가는 버스 같이 타줄께 자 가자
하면서 집까지 대려다줌
근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좀 기분이 이상하네
그당시 자주가는 아햏햏 사이트에 글을 올림
"형들아 나 아는 여자애가 이리이리 해서 이랬는데 집에 대려다줌"
글 쓰자마자 ㅂㅅㅈㄷㅁㅁㄴ욕 리플이 달림.
그때 깨닳음...
가끔 저 생각 납니다 ㅎㅎ 물론 그친구는 지금 연락 불가
https://cohabe.com/sisa/107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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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날뻔했군요
그.. 그럴지도요
소개팅녀가 집에 오라그래서 가서 김치볶음밥 먹고 무도보고 나온 저보단 낫네요ㅋㅋㅋㅋㅋㅋ
저랑 쌍벽이네요 왜그러셨어요...
착한 사람들 다음 남친을 위해서...
따뜻한데가서 자고, 맛있는거 먹자 했어야..
ㅎㅎㅎㅎㅎㅎ
그게 왜 욕먹을 짓이죠.
아주 잘 하셨음.
칭찬함.ㅎㅎ
ㄱㅅ합니다 ㅎ
안이뻣네요...
놉놉 나름 귀여웠어요
잘하셨네요
ㅋㅋ 그런거겠지요?
춥고 배고프다는데 편의점이라도 데려가야지 어찌 집에 보내나요
욕 먹을만 했네요
그러게요 그땐 참 착했던거 같음
술취한애들은 그냥 집에 곱게 데려다 주는게...ㅋㅋ
그러긴한데 지금 생각하면 살짝 몬가 좀 기분이 ㅎㅎ
저도그런경험 두번이나있었는데..아 그때로돌아가고싶ㅇ어요
저도 몇번 있었지요 ㅎㅎㅎ 다 그 순간의 선택일뿐, 후회는 소용 없더라구요
다음날 후회하지만,같은 순간이 또 오더라도 ㅋㅋㅋ같은 선택을 합니다.뭔가 손이라도 잡으면 이 여자한테 엮이는게 싫어서...
당연히 그럴 상황이 될만한 애들은 다들 예쁘긴 했습니다만..몸으로만 유혹하지 말고 사귀자고 먼저 말해줬으면 ok했을만한
그때 그랬으면...
짐 발뻗고 못잘듯요. ㅎ
생각해보니 지금 와이프가 이글을 보면 전 베란다 밖으로 쫓겨날듯
잘못하면 결혼당할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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