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같고 아이러니하지만 동감하는 부분임 현대예술이 개념미술이라 기술보다 어떤 생각의 흐름으로 작품이 탄생했는가를 보는것이라,,
루리웹-33961085612019/07/04 19:10
맞는 말이야 초딩때 똑같이 온통 검은색으로 그리고
김 그렸다고하면 혼난다
근데 공부도 운동도 못해서 자신의 불투명한 미래를 그렸다고 하면 안혼냄
Angriff2019/07/04 19:25
고건 정신상담 각이 날카롭지 않냐ㅋㅋ
아무도모른다2019/07/04 19:30
모더니즘 같이 선언문 시대라면 모를까 지금은 씨알도 안먹힘, 인터넷에 간간히 나오는 모더니즘 그림들만 보고 사람들은 이게 현대 미술의 전부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대중적이고 재미있는 예술도 굉장히 많음 당장 국립 현대미술관만 가도 생각보다 재미있음
유비부비부비너스2019/07/04 18:36
작품 실제로 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자주 들고와서 까는게 마크 로스코 작품인데 저사람 그림은 실제로 봐도 '뭐 어쩌라고' 싶은 대부분의 세틱미술과는 다르게 진짜로 보면 감동하는 사람이 많음. 나도 실제로 보고 감탄했고..
제리맨2019/07/04 18:42
저 그림에선 뭐가 느껴져?
모뢰반지2019/07/04 18:42
바나나?
미래전략실2019/07/04 18:43
미술관에서는 안경만 바닥에 놔둬도 행위 예술이라고 감탄하는 사람이 있어... =_=;;
임재2019/07/04 18:43
"진짜로 보면 감동" 아 ㅋㅋ
Anne_Love2019/07/04 18:44
음..
나도 감탄할 수 있게 설명 좀 해줄래?
어느 부분에 감탄하면됨?
Eㅔ디2019/07/04 18:44
나도 실제로 가서 봤는데
그냥 엄청크내 정도 ? 물론 변기에 지 이름써놓고 이것도 예술이다 하는것보단 좋아보였지만 ,,
뭐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까
시라사카 코우메P2019/07/04 18:44
작가 이름과
가격
그리고 분위기와 장소를
다 떼고 봤을 때도 같은걸 느낄까?
난 그게 궁금해
물론 위치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지는건 맞지만 ㅎ
Bull's Eye2019/07/04 18:45
실제로 마크 로스코는 자신의 작품이 주변 요소에 영향을 많이 받는 한계점을 알았고, 그것때문에 그림을 전시할 때 조명을 비롯한 그림 주변 환경에 신경을 많이 썼음
누군가는 미술관에서 봤는데 좋다 그러고 누군가는 화면으로 봤는데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라고 말해는 게 어찌보면 매우 당연함
포도당좋죠2019/07/04 18:45
인터넷 이미지에는 감동이 없단뜻인가?
Caipirinha22019/07/04 18:47
다른작품은 모르겠는데 저 작품만 놓고보면 자금세탁용 작품 맞습니다. 고갱님
피터님2019/07/04 18:47
영화도 극장과 vod는 다르자너.
유비부비부비너스2019/07/04 18:48
적어도 나는 작가 이름과 가격, 장소는 관계 없이 감동받을거임. 분위기는 확실히 감상에 영향을 미치니까 장담 못하겠구.
니나가라군대2019/07/04 18:48
정말 잘만든건 인터넷상 이미지라도 감동을 합니다.
Bull's Eye2019/07/04 18:48
그거는 피에로 만치니의 예술가의 똥이고
변기에 싸인한 건 예술계에 다른 화두를 던진거이
ϟƘƦƖןןΣX2019/07/04 18:49
하고싶은 말은 알겠는데 난 마르셀 뒤샹의 시도 이후 그저 아류들의 범람으로 밖에 안보이더라 결국 저 분야 입지 다진 뒤샹만한 위상을 보여준게 없어보여서
곽희건2019/07/04 18:50
바나나면 ㅇㅈ이지..
유비부비부비너스2019/07/04 18:50
인터넷 이미지로도 당연히 감동을 받을 수 있지만 저런 그림은 색감과 미묘한 붓질의 기술로 표현하는 작품인데, 사진을 찍을때의 조명이나 각도, 각자 쓰는 제품에 따라 화질이나 색감이 달라지게 보이는 사진으로는 저 그림이 전달하는 느낌을 고스란히 느끼는건 불가능함
시라사카 코우메P2019/07/04 18:50
그렇다면 [작품 실제로 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자주 들고와서 까는게] 이 말은 너무 경솔했던거 아닐까 ㅎㅎ
아조씨가 작품을 보고 느낀 감상이 이 쓸데 없는 없는 사족때문에 의견존중 못하는 사람이 된거니깐
포도당좋죠2019/07/04 18:51
아~이해함
ㅍㄹㅍㄹ2019/07/04 18:51
티켓값이아까워서 감동이느껴진거아닐까?
황금 깡통2019/07/04 18:53
어떤 감동을 받은거야?
유비부비부비너스2019/07/04 18:53
뒤샹은 테크닉과 표현에서 벗어난 개념적인 아트를 시작한 사람인데.. 난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류의 현대미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비하하거나 할 건 아니라고 보긴 하지만. 하지만 마크로스코 같은 추상화 작가들은 화면의 구성 배치 색감 등의 요소를 고뇌하고 만들어낸 작품들이니까.. 같은 선상으로 보는 건 개인적으로 별로 암좋아함
겜좋아요2019/07/04 18:54
알수없는 감동을 느끼셨나 말로표현못할감동인가요?
노잼형제2019/07/04 18:54
다다의 시작을 연게 뒤샹이니까 위상이 제일 높을 수밖에 없긴 한데 로스코를 보고 뒤샹의 아류라고 하기엔 너무 다르지 않나
유비부비부비너스2019/07/04 18:54
아니, "보고나서 나는 감흥 없었어요"하는 사람은 나도 당연히 존중하는데, 보지도 않고, 볼 생각도 없으면서 그냥 단순한 구성이라고 까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 소리였오
Caipirinha22019/07/04 18:55
이 작품은 어때? [Caipirinha]가 5분간 고뇌해서 그린 '푸른초원' 이라는 작품이야.
유비부비부비너스2019/07/04 18:55
예술이라고 보는데.. 광 강렬하고 좋잖음
시라사카 코우메P2019/07/04 18:56
와! 적녹이면 강등!
피스톨오페라2019/07/04 18:56
실제로 보면 별 감흥없는 것도 있는데, 굉장히 감탄스러운 추상그림도 있음. 물론 이것도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작은 인터넷 짤방으론 느낄 수 없는 크기에서 오는 느낌을 비롯해서, 질감, 색감, 붓의 터치, 조명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느낌을 줌.
그렇다고 저게 500억의 가치가 있느냐?하면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답이 아니고 돈도 없지만ㅋㅋ
하지만 5천억원의 자산가가 저 그림에 매혹되었다면 충분히 살 수 있겠지, 재테크 등의 용도가 아니라.
찾아보면 뇌과학자가 왜 사람들이 추상미술에 빠지는가에 관해서 쓴 책들도 있음.
시각에 맹점이 있듯이, 사람이 시각을 뇌에서 처리하는 방식이 단순하지 않고, 완벽하지도 않은데(한 부분만 잘못되도 제대로 물체 인식을 못할 수 있음), 추상미술은 구상에 최적화된 뇌에 균열을 일으켜서 설명할 수 없는 강한 인상을 준다고 하는 내용을 읽을 적 있음.
제목과 색채만 있으면 비슷한걸 느끼지 않나?
60억이란 가격이야 부자들 생각이니까 모르겠지만 나도 좋아하는 작품들임.
제리맨2019/07/04 18:57
뭐가 느껴지냐고..
피스톨오페라2019/07/04 19:00
내가 저 그림을 직접 본적이 없으니 할 수있는 말이 없지ㅉㅉ.
나는 원론적인 말을 한거야, 직접 대면하는 것과 인터넷 작은 짤방으로 보는 것과는 다르다고.
그리고 직접 봐도 별 감흥을 못 느낄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그 감상자의 수준이 낮은 것도 아니라고.
임노답2019/07/04 19:03
이 댓글 왜 비꼬는게 많냐 저렇게 간단해 보인다고 다 간단하게 척척 나오는 것들이 아님
제리맨2019/07/04 19:04
나는 단순히 저 그림의 감상을 물어본건데 뭘 질문에 이상한 의미부여를 하면서 혀를 차고 있는거냐 혀는 내가 차야 되는거 아니야?
임노답2019/07/04 19:05
하긴 리바이스에서도 자기들이 직접 짝퉁에디션 만들어 팔았는데 사람들 모르더라 그거외에도 길거리에서 뱅크시 그림 몇천원?? 뭔만원에 팔아도 모르고
루리웹-32996785412019/07/04 19:06
루리웹 특 이잖아 현대미술은 무조건 비꼬아야 똑똑한 사람 신지식인^^ 르네상스 시대 미술도 인터넷이랑 실제로 보는거랑 하늘과 땅차이 인데 비꼬기 오지네
유비부비부비너스2019/07/04 19:06
음악을 듣거나 멋진 풍경을 보거나 귀여운 동물을 쓰다듬을 때 느껴지는 감정을 정확히 표현 할 수 있음? 뭐 할라면 하겠지. 멋지다, 예쁘다, 감동적이다.
어떻게 예쁘냐고 하면 대답이 궁해지지 않을까? 추상화를 보고 자신이 감상하고 느낀 걸 말로 정확히 표현 할 수 있는 사람도 있기야 하겠지만 나는 잘 못하겠음.
피스톨오페라2019/07/04 19:07
내가 저 그림에 대해 얘기했나? 난 추상미술이 직접 봤을 때와 인터넷 작은 이미지로 봤을 때을 차이를 얘기했을 뿐인데, 왜 나한테 로스코 그림의 감상을 묻느냐는 거야. 그것도 짤방 추가해서 조소하듯이?
메갈ㄸㅏ먹는놈2019/07/04 19:07
나도 현대미술 좋아해서 예전부터 반박 많이 했는데 그럴수록 돌아오는건 야유와 조롱뿐이라 그냥 못배워처먹은 놈들이라고 생각하고 입다물고 있는게 최고임. 남이 좋아하고 마음갖는 그런걸 지들이 이해못한다고 어떻게든 조롱하고 욕하는 못배워처먹은 새끼들
아무도모른다2019/07/04 19:08
뒤샹은 레디메이드 기반의 반미학, 로스코는 색면추상을 통한 융의 집단무의식을 통한 숭고함을 표현 애초에 지향하는 바가 다름
모더니즘 미술은 모두가 아방가르드를 지향하기 때문에 아류가 있을수가 없음 포스트모던 이면 모를까 ... 포스트모던 미술은 차용과 페러디, 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니까.
유비부비부비너스2019/07/04 19:08
'심플한 구성이지만 많은 것이 느껴집니다' 가 내가 표현 할 수 있는 한계임..
메갈ㄸㅏ먹는놈2019/07/04 19:08
그냥 조롱야유가 패시브임. 지들이 이해를 못하니까
임노답2019/07/04 19:11
욕하는 순간 또 다른 싸움시작됨 ㄹㅇ 답답함
루리웹-746343532019/07/04 19:12
조롱 자체가 예술이라면? 그걸 이해 못하는 사람이 너라면?
아무도모른다2019/07/04 19:12
쪼그만 모니터 쪼가리랑 실제로 보는거랑은 엄청난 차이가 있음 색면추상을 거대한 화면을 추구한게 특징중에 하나이고...
볼빵빵이🦔2019/07/04 19:16
실제로 가서 보는 거랑 인터넷으로 보는 거랑 느낌이 다르다는 건 인정함ㅇㅇ
근데 본문 속 작품은 직접 안봐서 모르겠음.. 뭐가 느껴짐??
노루 야캐요2019/07/04 19:17
파키스탄 국기 그리다 만 거 같음
도와줘요루리웹2019/07/04 19:18
적어도 르네상스 미술은 사진으로 봐도 개쩐다고는 느껴짐
레드피라미드2019/07/04 19:20
모르고 관심 없으면 그냥 지나가는게 제일 현명한거 같음.. 이런 방식 말고 자존감 채우는 방법은 많음
아쿠시즈신도 등각류2019/07/04 19:27
탈세!
Bull's Eye2019/07/04 19:28
추상화, 특히 마크 로스코의 그림처럼 선이 생략되고 색감으로 채운 그림 빛을 비롯한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때문에 화면으로 쓱 보고 평가하는 건 좀 곤란함
메갈ㄸㅏ먹는놈2019/07/04 19:31
찐냄새
하빈저2019/07/04 19:32
ㅋㅋㅋ
루리웹-14506257442019/07/04 19:32
작품에 대한 감상은 본인의 경험과 사고 취향등이 많은 영향을 미치니까 그거에 대해 왈가왈부 할 생각은 없는데
그거랑 별개로 현대 미술품의 가격에 대한 것은 나는 조금 의문을 가지고 있음. 순수한 예술품이 그 작품으로써
감동과 감상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고 그거에 비례한 가격을 가진다고 해야한다면 저 물건의 가치가 수백억을 하지는
않는다는 거지. 현대의 기술로 이미 기존 예술품에 대해서 99%에 가깝게 복사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충분히 있지
실제로 저 작품을 보고 감동을 느끼는 사람은 99%의 복제품을 보고도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거란 말이야.
하지만 만약 작품의 가격이 예술품으로써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순수한 가치에 대해 가격을 매겼다면 99%의
복제품에도 비슷한 정도의 가치를 매겨야하는데 저 작품은 507억이지만 복제품은 한 50만원? 크기가격은 있을테니
정도나 하겠지. 그렇게 생각했을때 그 작품이 순수하게 [예술품]으로써의 가치로 가격이 매겨진거라고 생각은 안 들게
되더라고. 그냥 원본, 최초로 만들어진 오리지널, 그 작가가 직접 만든 것. 등등에 프리미엄이 붙어 [수집품]으로써의
가치가 붙는거지. 그러다보니 결론적으로 저 작품 자체도 순수하게 507억의 가치를 가진 엄청난 예술인가 하는 것에도
의문이 드는 거고. 그러다보니 저게 작품이 아니라 부자들의 투자로인한 허위가치, 돈세탁용 물건 등등에 대한 평가가
나오는 것도 당연한 반응이 아닐까싶음.
Bull's Eye2019/07/04 19:33
음식으로 비유를 들자면 같은 피자를 먹어도 따뜻한 식당에서 먹는 거랑, 겨울철 길거리에서 먹는 거랑 맛이 다르잖아? 그런거임
메갈ㄸㅏ먹는놈2019/07/04 19:33
가격이 500억이라고 다 500억에 팔리는건 아님.
리턴이 있는곳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가격이 후려쳐지기도 하지.
2천만원짜리 그림이 아는사람+홍삼+재단에 얼마 기부로 350으로 후려쳐지는 경우도 있음.
그렇다고 듣보잡 작가도 아니고 국선작가출신임.
가격매기는건 진짜 작가나 화랑 마음.
용무만간단히2019/07/04 19:34
눈 큰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모바일 게임이나 비정상적으로 큰 가슴 모델링 들어간 게임같은건 취존해달라고 울부짖는 사이트에서 실제로 보고 감동받았다는 자기 소감만 하나 쓰고 온갖 비꼬기는 다 당하고 있네. 고생이 많다
루리웹-14506257442019/07/04 19:38
500억이라는 정확한 가치를 뭐라고 하는 게 아님. 예술품의 가치에 대한 가격의 순수성에 의문을 품는다 이거지.
그것에대한 연장선으로 미술품의 가격이 꼭 그 작품의 예술적 가치가 금전적 가치와 비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고
또 네가 얘기한 것 처럼 가격이 지맘대로니까 상당수의 많은 사람이 저런 미술품을 비꼬듯 바라보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거고 아예 근거없는 낭설이지는 않다는 거고.
메갈ㄸㅏ먹는놈2019/07/04 19:43
가격은 당연히 어떤 물품이나 파는 사람 맘대로지. 그리고 예술품의 가치와 가격의 순수성은 관계가 없다고 본다.
다이소에서 파는 싸구려 3천원짜리 액자라도 거기서 미적감성을 느낀다고 그사람의 예술가치가 낮은것만은 아니지.
하지만 비싼것에서 다른 누구가 미적감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그것이 조롱의 대상이 되어야하는것은 아니다.
그리고 보통 저런 작가들은 자기 작품에 정확히 얼마를 매겨야 할지 확신할수 없음.
그걸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단지 그리는 사람이니까.
다만 판매장소가 옥션이냐 페어냐 그냥 자기 전시장이냐에 따라 당연히 가격이 달라지고 (임대료부터가 확연히 차이나니까)
화랑을 통해 중계판매를 한다면 또 다시 가격이 달라지지.
게다가 협상이 가능한 물품이라 말그대로 500억이라면 ~500억이라는 허용범위를 제시한거지 딱 500억에 팔아야겠다!
이런것은 없다. 백화점도 아니고
루리웹-14506257442019/07/04 19:44
너랑 나랑 같은 얘기 하고있음
밍할2019/07/04 19:46
잘나신 현대미술을 죄다 그딴 상업미술이랑 동급 취급하는건 대체 뭔 의도가 있음?
Nechuz Neis2019/07/04 19:49
대충 뭔말인지는 알겠다. 사진상으로 보는 거랑 현장에서 직접 보는건 다른 느낌이 크지. 미술관 같은 건물 속에서 저런 그림을 보았을때 조명, 분위기, 냄새 이런 것 등등이나 다른 미술작품 감상한 상태에서 어느정도 감성이 활성화된 상태로 저거 보면 뭔가 그때 느끼는 감성이 다르기야 할거임. 풍경도 그런걸.
다만 실제로 체험해보지 않은 입장에서는 저게 뭔 헛소리냐, 별로 공감안되는 추상적인 미사여구 붙여 현대미술을 실드치려고 억지쓰는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음.
현대미술의 한계가 이거라 본다. 사진으로 나타나지 않는게 너무 많아. 결과적으로 어떤 미사여구도 공감이 전혀 안됨. 다른 분야의 그림이나 사진풍경 등도 그런 느낌의 차이가 느껴지긴 하지만 현대미술처럼 극단적이진 않음. 사진으로 소개해봤자 아무 공감도 안되니 돈 아까워서 보러가는 사람도 없어짐.
제리맨2019/07/04 20:13
그 차이를 왜 나한테 말하지 내가 너한테 그런걸 알려달라고 말이라도 했나? 왜 나한테 로스코 그림 감상을 묻냐니 아무도 너한테 물어본적 없음;
제리맨2019/07/04 20:17
많은것이 느껴지는구나
피스톨오페라2019/07/04 20:27
좀 원론적인 얘기하면 안되? 되게 삐딱하네?
제리맨2019/07/04 20:42
원론적인 예기를 하자면
나는 쟤한테 질문을 함
근데 너가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나한테 이상한 소리하고 감
ㅇㅋ? 니가 이상한 놈임;
피스톨오페라2019/07/04 20:48
현대미술을 이해하려면 보는 법을 알아야하는데, 그것에 대해 원론적인 얘기를 한거지ㅉㅉ.
갑툭튀해서 참견했다고 니가 생각한다면 뭐 알겠는데, 그런식으로 예민하면 커뮤니티 댓글 무서워서 달겠어?
주시자의 눈2019/07/04 18:42
스펀지밥?
루리웹-33961085612019/07/04 18:43
저 작가가 살아있다면 507억 주고산 사람한테 속으로 ㅄ이라고 할듯
노잼형제2019/07/04 19:00
로스코는 예술시장과 명예를 지키는데 급급한 미술가들을 비판하며 유명해졌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자신이 비판하던 사람들처럼 시장에 휘둘리며 명예를 잃을까 불안해하며 삶을 마감한 화가임.
507억 주고 산 사람을 보면 내 명예를 지켜줘서 고맙다고 하지 않았을까
애초에 그림을 파는 건 화가에겐 손을 떠난 얘기임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그림들은 경매로 팔리는데, 화가의 명성? 화풍? 물론 적용되겠지 근데 구매자의 재력이나 취향, 욕구와 변덕에서 과연 자유로울 수 있을까?
그래서 진중권이 전에 장동민이 그린 그림에 가격 매기는 걸 회피한 것도 그런 이유임
아미발가락할짝2019/07/04 18:44
검색해보니 유명한 추상화 화가라서 저정도 가격이 나가는 것처런 보임. 유게이는 백날 저런 거 그려봤자 트위치 1000원 도네도 못 받음.
최면두꺼비 대왕2019/07/04 18:45
유게이도 각잡고 고추로 그리면 도네좀 받을걸
Bull's Eye2019/07/04 18:46
네가 마크 로스코 활동했을 시대에 그렸다면 또 모르지
계왕o2019/07/04 20:32
어? 재밌겠다 해봐
이즈미 MK22019/07/04 18:45
전시관에 내 신발 한짝 던져놓고 저 사람 이름 앞에 가져다 놓으면 몇백억 그냥 받겠다
♡쇼타즈마☆크낙짱♂2019/07/04 18:45
뚜지빠찌뽀찌~
쓰리랑카 스님2019/07/04 18:46
푸른 바다에 누런 하늘.. 누런 하늘..?
황천의 시대가 도래했도다!
캬리파뮤파뮤2019/07/04 18:46
우크라이나 국기인뎅
루리웹-155367552019/07/04 18:48
캔버스 사다가 색칠해서 위작으로 팔자
노잼형제2019/07/04 18:48
마크 로스코는 저런 단색화의 지평을 연 사람이기도 하니까 유명한거지
꽤 된 사람이기도 하고 지금 현대미술 기조와는 많이 다름.
현대미술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데 저건 그냥 수많은 미술중에 단색화라는 카테고리중 하나일 뿐이지
인터넷에 퍼날라지는 것들 대부분이 단색화.
Bull's Eye2019/07/04 18:49
애초에 색다른 작품 그리려고 머리 싸매는게 예술가들인데 백년만년 계속 추상화만 그린다고 생각하는 게 우스움
노잼형제2019/07/04 18:53
인터넷에 올라오는게 까려고 올리는거다보니 그런거밖에 없으니까 대체 그놈의 점찍는건 십몇년동안 까이는중인데 본적도 없음
갈수록 기술 발전으로 인해서 다채로워지기만 하는데
바나나?
저 그림에선 뭐가 느껴져?
바나나~~~
붓보다 입을 잘털어야함.
세탁마술
마크로스
바나나~~~
붓보다 입을 잘털어야함.
농담같고 아이러니하지만 동감하는 부분임 현대예술이 개념미술이라 기술보다 어떤 생각의 흐름으로 작품이 탄생했는가를 보는것이라,,
맞는 말이야 초딩때 똑같이 온통 검은색으로 그리고
김 그렸다고하면 혼난다
근데 공부도 운동도 못해서 자신의 불투명한 미래를 그렸다고 하면 안혼냄
고건 정신상담 각이 날카롭지 않냐ㅋㅋ
모더니즘 같이 선언문 시대라면 모를까 지금은 씨알도 안먹힘, 인터넷에 간간히 나오는 모더니즘 그림들만 보고 사람들은 이게 현대 미술의 전부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대중적이고 재미있는 예술도 굉장히 많음 당장 국립 현대미술관만 가도 생각보다 재미있음
작품 실제로 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자주 들고와서 까는게 마크 로스코 작품인데 저사람 그림은 실제로 봐도 '뭐 어쩌라고' 싶은 대부분의 세틱미술과는 다르게 진짜로 보면 감동하는 사람이 많음. 나도 실제로 보고 감탄했고..
저 그림에선 뭐가 느껴져?
바나나?
미술관에서는 안경만 바닥에 놔둬도 행위 예술이라고 감탄하는 사람이 있어... =_=;;
"진짜로 보면 감동" 아 ㅋㅋ
음..
나도 감탄할 수 있게 설명 좀 해줄래?
어느 부분에 감탄하면됨?
나도 실제로 가서 봤는데
그냥 엄청크내 정도 ? 물론 변기에 지 이름써놓고 이것도 예술이다 하는것보단 좋아보였지만 ,,
뭐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까
작가 이름과
가격
그리고 분위기와 장소를
다 떼고 봤을 때도 같은걸 느낄까?
난 그게 궁금해
물론 위치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지는건 맞지만 ㅎ
실제로 마크 로스코는 자신의 작품이 주변 요소에 영향을 많이 받는 한계점을 알았고, 그것때문에 그림을 전시할 때 조명을 비롯한 그림 주변 환경에 신경을 많이 썼음
누군가는 미술관에서 봤는데 좋다 그러고 누군가는 화면으로 봤는데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라고 말해는 게 어찌보면 매우 당연함
인터넷 이미지에는 감동이 없단뜻인가?
다른작품은 모르겠는데 저 작품만 놓고보면 자금세탁용 작품 맞습니다. 고갱님
영화도 극장과 vod는 다르자너.
적어도 나는 작가 이름과 가격, 장소는 관계 없이 감동받을거임. 분위기는 확실히 감상에 영향을 미치니까 장담 못하겠구.
정말 잘만든건 인터넷상 이미지라도 감동을 합니다.
그거는 피에로 만치니의 예술가의 똥이고
변기에 싸인한 건 예술계에 다른 화두를 던진거이
하고싶은 말은 알겠는데 난 마르셀 뒤샹의 시도 이후 그저 아류들의 범람으로 밖에 안보이더라 결국 저 분야 입지 다진 뒤샹만한 위상을 보여준게 없어보여서
바나나면 ㅇㅈ이지..
인터넷 이미지로도 당연히 감동을 받을 수 있지만 저런 그림은 색감과 미묘한 붓질의 기술로 표현하는 작품인데, 사진을 찍을때의 조명이나 각도, 각자 쓰는 제품에 따라 화질이나 색감이 달라지게 보이는 사진으로는 저 그림이 전달하는 느낌을 고스란히 느끼는건 불가능함
그렇다면 [작품 실제로 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자주 들고와서 까는게] 이 말은 너무 경솔했던거 아닐까 ㅎㅎ
아조씨가 작품을 보고 느낀 감상이 이 쓸데 없는 없는 사족때문에 의견존중 못하는 사람이 된거니깐
아~이해함
티켓값이아까워서 감동이느껴진거아닐까?
어떤 감동을 받은거야?
뒤샹은 테크닉과 표현에서 벗어난 개념적인 아트를 시작한 사람인데.. 난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류의 현대미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비하하거나 할 건 아니라고 보긴 하지만. 하지만 마크로스코 같은 추상화 작가들은 화면의 구성 배치 색감 등의 요소를 고뇌하고 만들어낸 작품들이니까.. 같은 선상으로 보는 건 개인적으로 별로 암좋아함
알수없는 감동을 느끼셨나 말로표현못할감동인가요?
다다의 시작을 연게 뒤샹이니까 위상이 제일 높을 수밖에 없긴 한데 로스코를 보고 뒤샹의 아류라고 하기엔 너무 다르지 않나
아니, "보고나서 나는 감흥 없었어요"하는 사람은 나도 당연히 존중하는데, 보지도 않고, 볼 생각도 없으면서 그냥 단순한 구성이라고 까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 소리였오
이 작품은 어때? [Caipirinha]가 5분간 고뇌해서 그린 '푸른초원' 이라는 작품이야.
예술이라고 보는데.. 광 강렬하고 좋잖음
와! 적녹이면 강등!
실제로 보면 별 감흥없는 것도 있는데, 굉장히 감탄스러운 추상그림도 있음. 물론 이것도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작은 인터넷 짤방으론 느낄 수 없는 크기에서 오는 느낌을 비롯해서, 질감, 색감, 붓의 터치, 조명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느낌을 줌.
그렇다고 저게 500억의 가치가 있느냐?하면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답이 아니고 돈도 없지만ㅋㅋ
하지만 5천억원의 자산가가 저 그림에 매혹되었다면 충분히 살 수 있겠지, 재테크 등의 용도가 아니라.
찾아보면 뇌과학자가 왜 사람들이 추상미술에 빠지는가에 관해서 쓴 책들도 있음.
시각에 맹점이 있듯이, 사람이 시각을 뇌에서 처리하는 방식이 단순하지 않고, 완벽하지도 않은데(한 부분만 잘못되도 제대로 물체 인식을 못할 수 있음), 추상미술은 구상에 최적화된 뇌에 균열을 일으켜서 설명할 수 없는 강한 인상을 준다고 하는 내용을 읽을 적 있음.
누군가 해서 찾아봤는데 칵테일 이름ㅋㅋㅋㅋㅋ 걍 추상표현주의 졷같아서 취존 못하겠다고 해랔ㅋㅋㅋㅋㅋ
제목과 색채만 있으면 비슷한걸 느끼지 않나?
60억이란 가격이야 부자들 생각이니까 모르겠지만 나도 좋아하는 작품들임.
뭐가 느껴지냐고..
내가 저 그림을 직접 본적이 없으니 할 수있는 말이 없지ㅉㅉ.
나는 원론적인 말을 한거야, 직접 대면하는 것과 인터넷 작은 짤방으로 보는 것과는 다르다고.
그리고 직접 봐도 별 감흥을 못 느낄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그 감상자의 수준이 낮은 것도 아니라고.
이 댓글 왜 비꼬는게 많냐 저렇게 간단해 보인다고 다 간단하게 척척 나오는 것들이 아님
나는 단순히 저 그림의 감상을 물어본건데 뭘 질문에 이상한 의미부여를 하면서 혀를 차고 있는거냐 혀는 내가 차야 되는거 아니야?
하긴 리바이스에서도 자기들이 직접 짝퉁에디션 만들어 팔았는데 사람들 모르더라 그거외에도 길거리에서 뱅크시 그림 몇천원?? 뭔만원에 팔아도 모르고
루리웹 특 이잖아 현대미술은 무조건 비꼬아야 똑똑한 사람 신지식인^^ 르네상스 시대 미술도 인터넷이랑 실제로 보는거랑 하늘과 땅차이 인데 비꼬기 오지네
음악을 듣거나 멋진 풍경을 보거나 귀여운 동물을 쓰다듬을 때 느껴지는 감정을 정확히 표현 할 수 있음? 뭐 할라면 하겠지. 멋지다, 예쁘다, 감동적이다.
어떻게 예쁘냐고 하면 대답이 궁해지지 않을까? 추상화를 보고 자신이 감상하고 느낀 걸 말로 정확히 표현 할 수 있는 사람도 있기야 하겠지만 나는 잘 못하겠음.
내가 저 그림에 대해 얘기했나? 난 추상미술이 직접 봤을 때와 인터넷 작은 이미지로 봤을 때을 차이를 얘기했을 뿐인데, 왜 나한테 로스코 그림의 감상을 묻느냐는 거야. 그것도 짤방 추가해서 조소하듯이?
나도 현대미술 좋아해서 예전부터 반박 많이 했는데 그럴수록 돌아오는건 야유와 조롱뿐이라 그냥 못배워처먹은 놈들이라고 생각하고 입다물고 있는게 최고임. 남이 좋아하고 마음갖는 그런걸 지들이 이해못한다고 어떻게든 조롱하고 욕하는 못배워처먹은 새끼들
뒤샹은 레디메이드 기반의 반미학, 로스코는 색면추상을 통한 융의 집단무의식을 통한 숭고함을 표현 애초에 지향하는 바가 다름
모더니즘 미술은 모두가 아방가르드를 지향하기 때문에 아류가 있을수가 없음 포스트모던 이면 모를까 ... 포스트모던 미술은 차용과 페러디, 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니까.
'심플한 구성이지만 많은 것이 느껴집니다' 가 내가 표현 할 수 있는 한계임..
그냥 조롱야유가 패시브임. 지들이 이해를 못하니까
욕하는 순간 또 다른 싸움시작됨 ㄹㅇ 답답함
조롱 자체가 예술이라면? 그걸 이해 못하는 사람이 너라면?
쪼그만 모니터 쪼가리랑 실제로 보는거랑은 엄청난 차이가 있음 색면추상을 거대한 화면을 추구한게 특징중에 하나이고...
실제로 가서 보는 거랑 인터넷으로 보는 거랑 느낌이 다르다는 건 인정함ㅇㅇ
근데 본문 속 작품은 직접 안봐서 모르겠음.. 뭐가 느껴짐??
파키스탄 국기 그리다 만 거 같음
적어도 르네상스 미술은 사진으로 봐도 개쩐다고는 느껴짐
모르고 관심 없으면 그냥 지나가는게 제일 현명한거 같음.. 이런 방식 말고 자존감 채우는 방법은 많음
탈세!
추상화, 특히 마크 로스코의 그림처럼 선이 생략되고 색감으로 채운 그림 빛을 비롯한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때문에 화면으로 쓱 보고 평가하는 건 좀 곤란함
찐냄새
ㅋㅋㅋ
작품에 대한 감상은 본인의 경험과 사고 취향등이 많은 영향을 미치니까 그거에 대해 왈가왈부 할 생각은 없는데
그거랑 별개로 현대 미술품의 가격에 대한 것은 나는 조금 의문을 가지고 있음. 순수한 예술품이 그 작품으로써
감동과 감상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고 그거에 비례한 가격을 가진다고 해야한다면 저 물건의 가치가 수백억을 하지는
않는다는 거지. 현대의 기술로 이미 기존 예술품에 대해서 99%에 가깝게 복사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충분히 있지
실제로 저 작품을 보고 감동을 느끼는 사람은 99%의 복제품을 보고도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거란 말이야.
하지만 만약 작품의 가격이 예술품으로써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순수한 가치에 대해 가격을 매겼다면 99%의
복제품에도 비슷한 정도의 가치를 매겨야하는데 저 작품은 507억이지만 복제품은 한 50만원? 크기가격은 있을테니
정도나 하겠지. 그렇게 생각했을때 그 작품이 순수하게 [예술품]으로써의 가치로 가격이 매겨진거라고 생각은 안 들게
되더라고. 그냥 원본, 최초로 만들어진 오리지널, 그 작가가 직접 만든 것. 등등에 프리미엄이 붙어 [수집품]으로써의
가치가 붙는거지. 그러다보니 결론적으로 저 작품 자체도 순수하게 507억의 가치를 가진 엄청난 예술인가 하는 것에도
의문이 드는 거고. 그러다보니 저게 작품이 아니라 부자들의 투자로인한 허위가치, 돈세탁용 물건 등등에 대한 평가가
나오는 것도 당연한 반응이 아닐까싶음.
음식으로 비유를 들자면 같은 피자를 먹어도 따뜻한 식당에서 먹는 거랑, 겨울철 길거리에서 먹는 거랑 맛이 다르잖아? 그런거임
가격이 500억이라고 다 500억에 팔리는건 아님.
리턴이 있는곳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가격이 후려쳐지기도 하지.
2천만원짜리 그림이 아는사람+홍삼+재단에 얼마 기부로 350으로 후려쳐지는 경우도 있음.
그렇다고 듣보잡 작가도 아니고 국선작가출신임.
가격매기는건 진짜 작가나 화랑 마음.
눈 큰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모바일 게임이나 비정상적으로 큰 가슴 모델링 들어간 게임같은건 취존해달라고 울부짖는 사이트에서 실제로 보고 감동받았다는 자기 소감만 하나 쓰고 온갖 비꼬기는 다 당하고 있네. 고생이 많다
500억이라는 정확한 가치를 뭐라고 하는 게 아님. 예술품의 가치에 대한 가격의 순수성에 의문을 품는다 이거지.
그것에대한 연장선으로 미술품의 가격이 꼭 그 작품의 예술적 가치가 금전적 가치와 비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고
또 네가 얘기한 것 처럼 가격이 지맘대로니까 상당수의 많은 사람이 저런 미술품을 비꼬듯 바라보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거고 아예 근거없는 낭설이지는 않다는 거고.
가격은 당연히 어떤 물품이나 파는 사람 맘대로지. 그리고 예술품의 가치와 가격의 순수성은 관계가 없다고 본다.
다이소에서 파는 싸구려 3천원짜리 액자라도 거기서 미적감성을 느낀다고 그사람의 예술가치가 낮은것만은 아니지.
하지만 비싼것에서 다른 누구가 미적감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그것이 조롱의 대상이 되어야하는것은 아니다.
그리고 보통 저런 작가들은 자기 작품에 정확히 얼마를 매겨야 할지 확신할수 없음.
그걸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단지 그리는 사람이니까.
다만 판매장소가 옥션이냐 페어냐 그냥 자기 전시장이냐에 따라 당연히 가격이 달라지고 (임대료부터가 확연히 차이나니까)
화랑을 통해 중계판매를 한다면 또 다시 가격이 달라지지.
게다가 협상이 가능한 물품이라 말그대로 500억이라면 ~500억이라는 허용범위를 제시한거지 딱 500억에 팔아야겠다!
이런것은 없다. 백화점도 아니고
너랑 나랑 같은 얘기 하고있음
잘나신 현대미술을 죄다 그딴 상업미술이랑 동급 취급하는건 대체 뭔 의도가 있음?
대충 뭔말인지는 알겠다. 사진상으로 보는 거랑 현장에서 직접 보는건 다른 느낌이 크지. 미술관 같은 건물 속에서 저런 그림을 보았을때 조명, 분위기, 냄새 이런 것 등등이나 다른 미술작품 감상한 상태에서 어느정도 감성이 활성화된 상태로 저거 보면 뭔가 그때 느끼는 감성이 다르기야 할거임. 풍경도 그런걸.
다만 실제로 체험해보지 않은 입장에서는 저게 뭔 헛소리냐, 별로 공감안되는 추상적인 미사여구 붙여 현대미술을 실드치려고 억지쓰는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음.
현대미술의 한계가 이거라 본다. 사진으로 나타나지 않는게 너무 많아. 결과적으로 어떤 미사여구도 공감이 전혀 안됨. 다른 분야의 그림이나 사진풍경 등도 그런 느낌의 차이가 느껴지긴 하지만 현대미술처럼 극단적이진 않음. 사진으로 소개해봤자 아무 공감도 안되니 돈 아까워서 보러가는 사람도 없어짐.
그 차이를 왜 나한테 말하지 내가 너한테 그런걸 알려달라고 말이라도 했나? 왜 나한테 로스코 그림 감상을 묻냐니 아무도 너한테 물어본적 없음;
많은것이 느껴지는구나
좀 원론적인 얘기하면 안되? 되게 삐딱하네?
원론적인 예기를 하자면
나는 쟤한테 질문을 함
근데 너가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나한테 이상한 소리하고 감
ㅇㅋ? 니가 이상한 놈임;
현대미술을 이해하려면 보는 법을 알아야하는데, 그것에 대해 원론적인 얘기를 한거지ㅉㅉ.
갑툭튀해서 참견했다고 니가 생각한다면 뭐 알겠는데, 그런식으로 예민하면 커뮤니티 댓글 무서워서 달겠어?
스펀지밥?
저 작가가 살아있다면 507억 주고산 사람한테 속으로 ㅄ이라고 할듯
로스코는 예술시장과 명예를 지키는데 급급한 미술가들을 비판하며 유명해졌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자신이 비판하던 사람들처럼 시장에 휘둘리며 명예를 잃을까 불안해하며 삶을 마감한 화가임.
507억 주고 산 사람을 보면 내 명예를 지켜줘서 고맙다고 하지 않았을까
초심잃은뒤 휘둘리고 전전긍긍하며 죽은사람이 자신의 작품가치를 507억이라고 생각했을까
겉으론 그랬을지 몰라도 속으론 아닐거 같다
그냥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을것 같음ㅋㅋ그런거 상상하는것도 재밌긴 해
애초에 그림을 파는 건 화가에겐 손을 떠난 얘기임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그림들은 경매로 팔리는데, 화가의 명성? 화풍? 물론 적용되겠지 근데 구매자의 재력이나 취향, 욕구와 변덕에서 과연 자유로울 수 있을까?
그래서 진중권이 전에 장동민이 그린 그림에 가격 매기는 걸 회피한 것도 그런 이유임
검색해보니 유명한 추상화 화가라서 저정도 가격이 나가는 것처런 보임. 유게이는 백날 저런 거 그려봤자 트위치 1000원 도네도 못 받음.
유게이도 각잡고 고추로 그리면 도네좀 받을걸
네가 마크 로스코 활동했을 시대에 그렸다면 또 모르지
어? 재밌겠다 해봐
전시관에 내 신발 한짝 던져놓고 저 사람 이름 앞에 가져다 놓으면 몇백억 그냥 받겠다
뚜지빠찌뽀찌~
푸른 바다에 누런 하늘.. 누런 하늘..?
황천의 시대가 도래했도다!
우크라이나 국기인뎅
캔버스 사다가 색칠해서 위작으로 팔자
마크 로스코는 저런 단색화의 지평을 연 사람이기도 하니까 유명한거지
꽤 된 사람이기도 하고 지금 현대미술 기조와는 많이 다름.
현대미술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데 저건 그냥 수많은 미술중에 단색화라는 카테고리중 하나일 뿐이지
인터넷에 퍼날라지는 것들 대부분이 단색화.
애초에 색다른 작품 그리려고 머리 싸매는게 예술가들인데 백년만년 계속 추상화만 그린다고 생각하는 게 우스움
인터넷에 올라오는게 까려고 올리는거다보니 그런거밖에 없으니까 대체 그놈의 점찍는건 십몇년동안 까이는중인데 본적도 없음
갈수록 기술 발전으로 인해서 다채로워지기만 하는데
빠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