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홈스테이 가족들이랑도 별로 안 놀고 첫 날에 좀 배 뒤집어준거 말곤 외출냥이라서 별로 볼 일도 없어서 걍 지냈는데
어느 날 부터 갑자기 침대에 누워있늠 저에게 와서 애교 공세를 시전하더군여
얼굴 뽀뽀에 얼굴 그루밍 손 발 그루밍 목 꾹꾹이(엄청 아퍼요... 발톱 안 깎아서.. 근데 좋다고 가만히 있음ㅋㅋㅋ)
살면서 이렇게 이쁜 사랑을 받은 것도 너무 오랜만이라(유학생활 4년) 볼때마다 엄청 이뻐요 가만히 누워서 잠만 자도 어찌 저리 이쁠까 싶고
한국집에 잇는 고양이랑 닮아서 더 고마워요
사실 요즘 너무 우울하고 힘들거든요 정말 죽어야 되나 생각도 많이 하고 지치는데
그래도 고양이가 와서 애교 부리고 제 옆에서 누워 자는 거 보고 있으면 맘이 편안해져요 아무 말 안해도 이야기 하는 기분도 들고
사실 꿈도 없도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좋아하는 건 고양이뿐..?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미안해서 억지로 유학생활 꾸역꾸역 해내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이 애랑 있다보면 꼭 돈 벌어서 고양이들이랑 살아야지 하고 생각해요...
제 이불에 똥 묻혀놔서 이불 죄다 빨아야 했지만... -_- 고양이는 원래 그 맛으로 키우는 거죸ㅋㅋ
아니, 주인님을 모시는 거죠...ㅋㅋㅋ
넘나 이쁨 치치 사진 올립니당
https://cohabe.com/sisa/10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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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생기고 이쁘네요 ^^ 냥이가 우울한 오유님 마음을 알고 먼저 다가온게 아닐까요,,,저도 꿈이 뚠뚠한 냥이 키우면서 사는게 꿈이라서,,ㅜㅜㅜ 힘내세요.꼭 그날이 오면 인증하세요 ㅋㅋㅋㅋㅋ저도 인증을 할께요 ^^
우리동네길냥이랑 똑같이 생겼네요 ㅋㅋ
작성자님 힘든거 다 아나보당
마지막 사진...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모델이 좋아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