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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 40 스냅샷 (feat. Sony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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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렌즈를 하나 구입하면, 그 렌즈 특성을 알기 위해 최소 2~3주정도는 그 렌즈만 마운트하고 다닙니다만
느닷없이 이것저것 사들이는 바람에 바티스 40을 좀 홀대하게 됐네요.
게다가 법칙 발동으로 바티스 40 구입하자마자 이틀여만에 35.8 출시설이 뜨게되고..
소식을 듣고 잠시 슬픔의 눈물을 흘렸지만 그 눈물은 다시 환희의 눈물로 바뀌었네요
지난 몇일간 사용해본 느낌은,
1. 엄청난 최소초점 거리.
- 사진에서 보듯이 '똥파리'와 '벌'도 근접촬영으로 찍었습니다.
40mm로 크롭없이 저렇게 근거리내에서 촬영 할 수 있는 렌즈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인물/정물에서도 24금, 바티스 25등과 같은 광각 렌즈 쓰듯 들이대면서 찍어도 굴욕이 없네요.
※ 약간의 과장을 보탠다면, 바티스 40 에서 55.8로 갈아끼우면 망원렌즈 쓰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 믿고 쓰는 짜이즈 발색.
- 하늘은 역시 믿고 쓰는 짜이즈 바티스입니다. 저정도는 보정으로도 충분히 할수 있는거 아닌가?
'네 맞습니다.'
그런데 저게 단순 원클릭 자동 보정으로 나오는 발색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원판 불변의 법칙이라고, 바티스의 발색은 진득함과 쨍쨍함 그 자체입니다.
3. 잔망스러운 보케
- 특유의 옥타곤 형태의 보케가 인상적입니다.
바티스 18, 25 광각단은 양파링, 40 이후부터는 옥타곤 형태를 띄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보케의 느낌을 더 중요시 하지 그 '형태'는 크게 의미를 부여 하지 않습니다.
만일, 원형 보케만이 '이찌방'이라 한다면 어쩔수 없이 GM으로 선택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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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짧디 짧은 바티스 40의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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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답게 발색이 오묘하네요~
오묘하지요~
바티스 똥파리~
누군가 벌 접사 촬영하고 있을때 난 똥파리라니 ㅜㅜ
중간에 벌도 찍으셨잖아요 ㅎㅎ
아 괜히 클릭했...
바티스40 뽐뿌 접어야되는데..ㅠ
로켓배송
GM이고 바티스고 다 필요없고
금손이 무슨 걱정을!
보케만 아니면 그냥 정착인데 마지막 고민이네요
그동안 원형 보케의 집착하고, 길들여져있었나 봅니다.
바티스 시리즈들 쓰면서 처음에 보케보고 뭐지? 했는데
글귀에 적은것처럼 형태보다 느낌을 더 선호하는지라 매우 만족스럽네요~
알리타님은 만약 파신다면 뭘로 바꾸시려구요?
가게 된다면 35.8로 가야죠
어차피 중고가 폭망한 곳 같은데 쓰는 김에 실컷 쓰고 나중에 보려 합니다
사진 참 멋집니다..감각적이고 ^^
이제 갓 사진을 배우고 있는 하수랍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네요 ^^
줄넘기 사진에서 주황색에 포인트를 잘 주셨네요...
네~ 주변에 색감이 있는 정물들이 별로 없다보니
동작도 살려볼겸 조금 더 부각 시켜봤습니다~
색이 무슨 필터를 쓴 것처럼 지나치게 인공적인 느낌이네요.
필터는 돈이 없어서 못쓰구요 ㅜㅜ
인공적인 느낌은 떡보정이라 그런거쥬~
(실외 하늘 사진들은 단순 원클릭 자동 보정입니다)
인공적이지 않은 느낌의 사진 보여주세요~
뮤우즈님 간만에 보는 댓글 역시 참...ㅎㅎ
40도 가볍죠?
85 가벼움에 반해서 35.4 내치고 40들일까 진지하게 고민중이네요
네~ 바티스 특유의 디자인때문에 부피가 좀 있어보입니다만
300g 후반대이니만큼 꽤 가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