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생각했던 트럼프 모습 전후

전문용어로 어그로라고 하지

쌩쇼라고 하기에는 전부다 북폭말고 다 하고 있잖아ㅋㅋㅋ

트럼프의 스승격인 학자분이 좋건 나쁘건 이슈화되면 시간지난후 무얼했는가는 잊혀지고 이름만 기억에 남아 무얼하건 주목받기에 여러이익이 있다고 가르쳤다네.
근데 저리 잘 써먹을줄은 예상 못했을듯.

하고있긴한데, 예상했던 만큼 정신나간 무맥락 국수주의자는 아니었음.
순한맛 국수주의, 보호무역 같은 느낌? 그냥 미국이라는 나라가 단위가 워낙 커서 이슈가 되는거지..
멕시코에 장벽을 세운다느니 하는 것도 당시엔 존나 놀림 받았는데 막상 멕시코 꼬라지 존나 악화된 거 보면 납득가는 상황이 돼버렸고

사실 그것도 생각없이 지른게 아니라 아마 현지에서 디테일한 보고를 받아서 판단한거겠지
멕시코 동향 조사하면서 이대로의 추세면 몇년 이내 어떠어떠한 결과가 있을 것이다~ 라는 보고 같은거..

결국 정치라는건 다들 비슷비슷한 능력이라는 전제하에, 보고받는 내용으로 선택을 무엇으로 하냐에 의해 갈리는건데
결국 선택의 기준은 그 사람의 입장과 소속에 의해 결정되는거니까.. 트럼프라면 오히려 민주당보다 한국에 이익을 줄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것이지.
민주당은 일본에 이익을 주는 집단이었고. 그래서 일본 언론과 한국 내 조중동 언론사가 민주당을 밀어줬던거고..

트럼프상 자기가 내세운 공약 이행률 높음

언론이 포장한 모습이 위. 실제모습이 아래

애당초 그 공약들이 찬찬히 뜯어보면 단순히 워딩 때문에 어그로가 끌린 게 아닌가 싶음
후보 때 스피치할 적에는 뭔 시1발 우리나라 발 들여놓는 이민자들 다 갈갈이해서 돼지죽을 만들어버릴 것이다 수준이었는데
실제로는 그냥 이민 심사기준을 좀 더 까다롭게 하겠습니다 수준이고.. 그 까다로워진 기준이란 것도 그냥 남들만큼 하겠다 정도
자국에 공장 세우게하고 자국민으로 공장 채우겠다는 것도 다른나라랑 별 다를 바 없음.
한국만 해도 한국에 공장 세우고 정규직으로 채우세요 뒤지기 싫으면, 이 일상이잖아 완제품 공장이 없을뿐이지
그냥 이민자의 나라에서 이민자랑 해외노동자 갖고 어그로 끄니까 존나 잘 끌렸을 뿐

내가 볼 땐 걍 반-트럼프 언론사들이 디스하려고 과대포장해서 더 부풀린 것도 있는 것 같음
실제로 유튜브 공약 영상보면 그렇게 쎄게 얘기한 것도 별로 없는데 뉴스 헤드라인보면 존나 쎄게 부풀려져 있고 그런게 있더라구
근데 그런게 매력 포인트가 되서 찍은 지지자들이 있을건데 걔네들은 오히려 지금의 행보를 조금 싱겁게 생각할 지도... 더 쎈걸 원했을텐데

이걸 배울 30년후 중고생.......

난 다들 트럼프욕할때 피카츄배 만지고 있었지

거기에 우리나라가 이득보는 상황이라 개꿀

모든 선택은 다 문제를 동반함. 하나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터지지.
다만 그 문제가 우리한테 해가 없고, 이득만 주어진다면 베스트인거고
문제는 감수할만하지만 이득이 더 크면 괜찮은 선택인거고
이득없이 문제만 남게 된다면, 그건 외교 실패지 ㅋㅋㅋㅋㅋㅋ

이득없이 문제만....그만둬 누군가가 떠오른다

한국입장에선 좋을지 몰라도 세계적으로는 좋은게 아님..
미국이 기축통화 달러를 멋대로 찍을 권력이 주어진 이유가 뭔데...

칙쇼

<전략적 인내>

오바마때보다 나아질 가능성은 적을듯

넘모 커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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