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라면 공감하는 고통.jpg

말도 안되는건 아님.
내가 공대 다니면서 일어일문학과 전공강의 신청해서 자리없다고 쫓겨난 적 있음. ㅋㅋㅋ

말이 안되는게 맞지
그 비싼 등록금내고 배우러 온건데
다 같이 똑같이 등록금 냈는데 수업을 못듣는 사람이 생긴다니...
교수를 더 뽑던지 해서 수업을 들을수 있도록 해줘야한다고 생각함

전공수업은 원래 전공 수업 듣는 학생 수 만큼 TO가 나게 되어있고, 거기에 전공과 관련없는 타학과 학생이 끼어들어서 정작 들어야 할 사람이 듣지 못하게 된다는걸 말하는건데 똑같은 등록금이라는 소리가 왜 나와?

그래 그 TO를 전공과 학생만 선택할수있게 확정시켜놓고
타전공 학생은 그 후 남은 자리가지고만 경쟁을 하게 만들어 놓던지 해야지
그 수업을 꼭 들어야하는 학생이 수업을 못듣는일이 생긴다는건 학교의 시스템문제라고 생각함
학교의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등록금 얘기를 하게 됬엉

안하는건 안하는대로 이유가 있겠지. 똑똑한 사람들 모여있는 곳에서 같은 문제가 매년 수도없이 발생하는데 학교마다 되어 있지 않다는건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 해본 사람이 한 명도 없을리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같은 '문제'가 수도 없이 매년 발생하는데 조치를 안하는건
잘못 아닐까?

난 학교 관계자가 아니라서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네.

그건 교수들 때문에 안됨
좀 못가르치는 대학에서 사이버 교육이랑 일반 강의를 선택하게 하면 대부분 학생들이 사이버 강의를
선택할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교수들이 반발함
돈이나 그런것보다 자존심으로

전공인애들 먼저 받고
하루이틀즈음 후에 타과학생 받던지 해야하는데..

우리학교는 자과생부터 수강신청하고, 다음날에 열어줬던가? 그랬던거같은데

우린 졸업하려면 타학과 전공을 10점~15점은 들어야 했음 ㅋㅋㅋㅋ

그건 무슨 심보냐..ㄷㄷ

한국 대학이 아니었긴 한데 오히려 저건 양호함
문과 이공과 예체능 등등 다 상관없이 전교생이 졸업전에 C나 C++ 자바중에 골라서 통과해야 됨

세 언어 다 졸업할 수준으로 배우는건 되게 쉬운데.

원래 전공쿼터 확보해놓는데 우리학교는 그렇게 해도 자리가 모자랐음. 애초에 강의인원 자체를 적게 잡아서 그럼. 그래서 보통 징징거리면 교수들이 알아서 늘려주더라

맞음 타과애들이 가끔 오더라 대체 왜 4대역학을 인문계 애들이 듣고싶어서 오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학점도 와장창 터졌을텐데

능력자 유게이구나 난 되게 어렵게 한 것 같았는데 중국어라 그런가

난 애초에 컴공이라서.

존나 배워보고 싶어서 친구랑 시나리오 작법 연영과 전공이었는데 듣고 둘이 에쁠 받아가니까 거기 애들이 존나 욕하더라...

넣어주긴 함. 문제는 넣어달라고 말해야 한단것부터가 개판인거란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