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찐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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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망할수가 없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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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dduedi | 2019/06/30 14:51 | 6395
내가 겪었던 빡치는 119경험담
밤10시쯤 이었나?
좀 많이 늦은시간 답답해서 동네산책 하는데 앞에 잘 가던 학생이 갑자기 픽 쓰러져선 숨을 안쉼
예비군 훈련때 119신고가 1순위
그다음은 바로 심폐소생술이라고 배웠기에
당연히 119에 먼저 전화를 걸었음
여기서부터 고구마에 걸렸음
쓰러진 사람과 신고자와는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언제 쓰러졌느냐
증상이 어떻게 되느냐
위치가 어디냐
쓰러진사람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
등등 오질라게 반복해서 쳐 물어봄
내가 그딴걸 다 어떻게 아냐고 앞에 걸어가던 생판 첨 보는 학생이 내 눈앞에서 픽 쓰러져 버리곤 갑자기 숨을 안쉬는데
그래도 계속 쳐 물어봄
당신때문에 심폐소생술도 똑바로 못하고있다 위치 말해줬으니 당장 쳐오기나해라 난 심폐소생술 해야된다 소리치고 전화끊고 흉부압박 시작함
몇분 뒤 구급대원이 도착했는데
그 학생 결국은 죽었더이다 시 발
생명을 소중히, 남 생각도 하는 사회
망할리가 있나
모종의 이유나 핑계로 망하라 고사지내는 것들이 잘못이지
https://youtu.be/gKuXST6UzG4
이런거만 봐도....
어찌보면...구급차에게 길을 안비켜주고 있는게 이상하긴 하지만....
그래도....지나가던...분.....?결론적으로 소방관 아내로 밝혀진분이었다곤 해도...
그래도 저런분들이 도와주는 나라죠...
영상 통화 한것도 대단하네요
나이드신 분들이면 그런거 모르는분도 태반인데
저두 119 도움요청 해봤는데요 ㅠㅠ 너무 감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우리나라 119 최고에요
현실 어벤져스 어셈블 ㄷㄷ
뜬금없이 궁금한게 간첩신고 111 113 범죄신고 112 번호안내 114 근데 소방은 왜 115가 아니고 119로 했을까 건너띄고 바로 9로간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찾아보니 일본거 고대로 따온거라고 ㅎㅎ
용산구 주민입니다.
이거 민방위훈련때 봤습니다 (반갑)
119 화상통화가 되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지만 여자가 쓰러지면 119건 경찰이건 손도 못댐,
좋은 내용에 박수좀 쳐주면 안되나요? 왜이럼?
사람살린일인데 표창 줘라 신고자랑 구급자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