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072352

여동생이 남자동료에게 폭행당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유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이런일로 유머게시판에 글을 쓰게될줄은 저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제목그대로 제 여동생이 같은 직장 남자동료에게 폭행당했습니다.


타 커뮤니티에 긴 글을 썼습니다.


간단히 요약해 말씀드리자면

출장중 동생이 가해자를 스포츠 마사지를 해주는 와중에 갑자기 암바를 걸리며 목을 졸린 상태로 무차별하게 폭행당했습니다.


그리고 가해자는 반성은 커녕 주변에 자기방어를 위한 말들로 제동생을 2차가해하고있습니다.

주변에 "생긴게 좆같아서때렸다"라고 하는게 제 귀에들릴정도입니다.


그리고 이 일이 진행되는동안 시청의 일처리와 체육회의 일처리또한 저희에게 호의적이지않습니다.


한번씩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댓글
  • 메르신 2019/06/30 02:18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711880
    여기에 상세하게 아주길게 내용을 작성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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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AM 2019/06/30 02:35

    헐... 얼굴을 저정도로 때리다니 ㅠ 보기만해도 아픔이 느껴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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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shCutlet 2019/06/30 02:58

    저 짐승새끼가 펑생 다시는 재취업 못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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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대왕고추 2019/06/30 04:29

    엄청 심하게 때렸네요..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정당화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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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옆에앉아도돼 2019/06/30 05:27

    예전 제 동생이랑 비슷한 상황이군요. 다친 부위도 비슷하네요.. 한 10년 가까이 됐네요.
    제 동생은 호프집 500CC 맥주잔으로 눈을 맞았습니다. 물론 안와골절 등이 됐었구요.
    다행히 시력이 많이 손상되진 않아서 잘 살고 있습니다. 대신 몇년간 후유증이 시달리곤 했죠.
    술자리에서 시비(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시비 자기들과 동석하고 있던 여자를 쳐다봤다고 시비를 걸었다네요) 후 방어적인 행동만 취하던 제 동생을 맥주잔으로 쳣습니다.
    제 동생도 성질이 둘째 가라면 드러운? 편인데, 다음날 아버지 돌아가시고 첫 기일이었습니다.
    동생 말로는 다음날이 첫 기일인데 일을 키우고 싶지 않았다고 그냥 방어만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맥주잔을 가져와서 눈을 쳐버린거죠.
    글 내용 가해자들 행동이 적반하장이 가해자 행동들도 비슷하군요.
    그쪽에서 합의를 하자고 연락이 와서 제가 대표로 (동생과 동생 후배가 같이 피해자) 합의를 할려고 만났었습니다.
    그때 까지만 해도 술자리서 시비는 남자라면 있을수 있는 일이라서 적당히 치료비와 위로비 정도 받을려고 했엇습니다.
    제가 그때 천오백 정도 부른거 같습니다.
    우리쪽 입장 말하고 적당한 금액(주위에 물어봐서 치료비등 제 나름 계산해서) 말했더니, 자기들도 피해자니 어쩌니 하면서
    우리는 공탁 걸면 된다고 큰소리 뻥뻥 치면서 돌아갈려고 하더군요.
    제가 너무 열이 받아서, "지금 당신들 일어나서 이대로 가면 다시는 합의 없다" 라고 했었습니다.
    (처음에 조금 난처 했던게, 술집 주인이 싸우는 상황을 자세히 못봤다고 진술하는 바람에 이놈들이 자기들도 맞았다고 쌍방 주장)
    그 후에 여차저차 해서 이것저것 진행되고 조사도 받고, 외삼촌 아시는 변호분으로 해서 변호사 선임까지 했었습니다.
    하도 오래 되서 자세히는 기억 안나는데, 검사? 판사?가 가해자들에게 했던말이 기억납니다. (제 동생에게 전해들었습니다.)
    "지금 상황이 일반적인 몸싸움도 아니고, 병을 들어서 폭행한 당신들은 합의를 해도 구속이 되냐 마냐 할판에 지금 그따구로 행동하고 있을때가 아니라고" 하는 의미로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다음날부터 동생에게 전화오고 문자 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제 동생이 전화도 안받고 합의할 생각도 없다고 했고
    그 뒤로도 판결 나올때까지, 여기저기 인연들 총 동원해서 동생 동네 선배 통해서도 합의좀 해달라고 전해서 말이 들어오고.
    가해자는 내가 결혼을 해야 되는데 이거땜에 결혼도 못하고 있다고 합의를 해달라는둥 아주 쌩쇼를 했었죠.
    우린 쌩깟고 재판결과에 따라서 민사걸고 민사 만 2-3년정도 걸린거 같은데요
    결론은 그 사람들 아직도 제 동생에게 월급통장 압류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법이 아무리 믿기 어렵다고 해도, 이런 상황에서 가해자는 본인이 행한 행동에 대해 대가를 받을겁니다. 제 동생에게 그랬던 가해자 같이요.
    동생분 상황보니 상대방은 ㅈ 됐습니다.
    무조건 강하게 나가시고 처벌 확실하게 받게 해주세요. 그 뒤로 민사도 하셔서, 금전적으로도 충분히 인실ㅈ 시켜주시면 됩니다.
    앞으로 시간이 오래 걸릴꺼고 동생분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실텐데 옆에서 많은 힘이 되주셔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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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군기 2019/06/30 06:38

    저 커뮤니티 들어가보니 댓글이 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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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가닉K 2019/06/30 07:22

    대한민국은 때린 사람이 발뻗고 잘수없는 나라에요. 걱정마시고 쎄게 나가시면 됩니다. 때린놈이 x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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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띵호아의증인 2019/06/30 08:15

    블라인드처리됐네요 아카이브있으신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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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술들어간다 2019/06/30 08:16

    블라인드 걸렸네요 알수가없어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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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9/06/30 09:49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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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샷쓰리킬 2019/06/30 09:53

    암바는 팔을 부러뜨릴 목적으로 몸을 고정시키고 팔을 꺽는거구요. 목을 졸렸다면 초크를 걸었다는 말 같네요. 테클이 아니고 용어 때문에 오해가 생길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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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빛한가득 2019/06/30 11:02

    고소해서 사건 진행 중인 것 같은데 보배에 새로 가입해서 글 쓴 이유가 뭐에요? 여론전 펼치려는 건가요? 사건 진행 중이니 일단 기다리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근데 슬자리에서 스포츠 마사지는 왜 했는지 궁금하네요.(심지어 아프다고 하지 말라고 했는데 또 함)
    그리고 암바가 아니라 초크 아닌가요. 암바에 목이 졸리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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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동빠 2019/06/30 11:44

    살아본 결과 폭행죄는 이유는 물어보는데 별상관이 없음.
    결과가 중요함.
    둘다 다쳤으면 쌍방.
    많이 다친 사람이 피해자
    상대편이 먼저 때리려고 해서 피하고 자기 방어로 때려도 상대편이 다치고 난 주먹만 다쳤으면 내가 가해자.
    경찰 부르고 올 때까지 피하고만 있어야 되는데
    위빙하면서 통화하고 스텝 밟고 불가능.
    누가 날 때리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요?
    맞아야 되나요?계속 피하면서 신고하면 피해사실이 없으니
    아무 것도 아닌 게 되고..계속 피할 수도 없고
    양쪽 이야기 다 틀리니 처리할 때 결과만 보는거 객관적이란건 인정하는데..
    힘들다 그냥 집에서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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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llSkgd 2019/06/30 11:45

    남자가 때린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마사지해줄만큼
    친분도 없는 사람에게 마사지 해준거며 하지말라고
    거절의사를 보였는데도 또 한점..
    여동생이란 사람의 행동도 이해가 안가요
    무조건 여동생한테 폭력을 가한건 문제있고
    잘못된일인데 한쪽의견만 듣고 한쪽편만 들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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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곤 2019/06/30 12:06

    그냥 법적으로 해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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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꽃바람 2019/06/30 13:46

    여동생분도 잘못하신건 있는것같아요.
    긁혔다는 말에 다들 웃었다는것도 좋아보이지는 않구요. 하지만 저 정도의 폭행과 지금의 남자분 태도는 절대  옳다고는 못하겠네요.
    본글도 다 읽었는데요.
    배려하시지말고 확실히 권리 찾으시기 위해 필요한 노력은 모두 하시길 바랍니다. 대신 당사자의 가족일수록 날카로울만치 객관적으로 보시는 편이 앞으로 분쟁이 나도 당황않으시고 싸우시기 유리할거에요.
    배려는 배려할 가치가 있는 자에게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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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윌쓴윌쓴 2019/06/30 13:46

    폭력은 어떤 경우든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다만 사건을 중립적으로 판단할 만한 설명이나 자료가 없어 아쉽습니다.
    그리고 동생분(여성)이 동료(남자) 에게 폭력을 당한것은 사실과 부합하지만 제목은 다소 성적 갈등을 불러일으킬 만한 소지가 있어보입니다.
    ‘동료에게 폭행당한 동생’ 이라는 제목이 좀 더 객관화를 위해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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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eN 2019/06/30 13:50

    우선 폭행을 당하신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고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다만. 상대방이 불필요하다고 거절한 행동을 계속 하는 것은 어떻게보면 다른의미의 폭행입니다. 그러니 보배드림에서도 쌍방이니 하는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서로 남여라는 점을 바꿔 생각해서
    여자가 싫다는데 남자가 자꾸 마사지해준다고 하면 과연 어떤 시점으로 사람들이 봤을까요.
    언니분의 심정은 알겠으나 상황 자체로는 일방적이다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빠른 쾌유를 빌며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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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판갈아주셈 2019/06/30 13:52

    글보고왔는데 글을 좀 더 간략하고 이해하기쉽게 써주셨음해요.감정이 격하고 경황이없어서 그러시겠지만 많은분의 공감을 얻으시려면...
    근데.남자분이 싫다고하는데도 하다가 굵혔고 그걸 더구나 웃었다고 하는데..상황설명이 도 필요할듯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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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라비야우 2019/06/30 14:23

    법적으로 잘 결론내면 되겠는데요
    뭐가 필요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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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령발령 2019/06/30 14:24

    입사한지 한달 된 사람이 회식자리에서 스포츠마사지를 해주는것도 웃기고 하지말라고 했는데 왜 한거지도 알고싶다 물론 신체적인 차이를 고려했을때 거의 일방폭행 가까운 수준으로 가한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으나 쓴이 동생도 이해가 되지 않음 여론전 하지말고 정석대로 진행하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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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 2019/06/30 14:31

    음..여기분들 저 보배 링크 들어가신뒤 판단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분위기가 사뭇 다르네요.
    기어는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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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llelove 2019/06/30 15:16

    엥 링크들 다삭제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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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분 2019/06/30 15:20

    오잉?? 링크 삭제됐네요
    무슨 얘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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