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의 게임 중독 일침.jpg

저분 채널 구독중인데 알찹니다ㅎㅎ

게임이 아니라 춤추러 싸돌아 댕긴다고 공부 안했음

무엇이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과몰입하게되면 중독입니다
게입중독이라는 별도 카테고리를 구성할게 아니라
다른 중독현상과 똑같이 과몰입을 중독현상으로 봐야죠
주말에 낚시를 하는건 취미생활입니다
일 가족 다 때려치고 낚시만하러다니면 중독입니다
바이크도 카메라도 모든취미생활
더해서 일도 건강 가족관계를 해치면서하면 중독이죠
전 게임중독을 질병취급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봐요
단 다른것들과 묶어서 과몰입현상을 질병으로 봐야지
게임중독이라는 별도 카테고리는 맞지 않는것 같네요
나중에 VR상용화되면 VR중독이라고 할건가 싶네요

군대 가기 전에는 학과 게시판에 모집공고가 빽빽하게 붙어 있었음
군대 있을때 IMF 터짐
군대 제대하고 학과 게시판에 모집공고가 하나도 없음
조금 있다 졸업, 내보내거나 쓰러지는 회사는 하루에도
수십개인데 뽑는 회사가 없음
졸업하고 한 2년 지나니 청년실업이란 단어 등장
뭐 아무도 관심도 없고 사회 첫단추가 엉망이다 보니
골병들거나 자살하거나 죽은 동기들이 너무 많음
그런데 저 시대 양반들은 지금 대부분 이사, 상무급임
우리 세대중에서 포기 안하고 질기게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장, 차장급

알차고 잘까고 잘막고 잘웃깁니다.ㅋㅋ

구구 절절이 맞는 말이네.

요즘은 산업들이 전부 전문화에 전문화가 되고 또 전문화가 되어서 진짜 어렸을때부터 준비안하면 힘든세상이 되었음..
특히 예체능은 10살 이전부터 준비해야하고 다른 전문적인 분야들도 각종 자격증에 대회입상까지 첨부해야 대기업 들어가는 세상임.. 옜날에 해외여행만 다녀오고 이력서에 세상을 보는 넓은 눈 어쩌구 하면 뽑아줬지만 요즘은 워홀 다녀오면 경력에 마이너스임. 옜날엔 그래도 할거없으면 철밥통에 호봉은 계속 오르는 공무원이 있었지만 지금은 공무원 되는게 더 힘들음..
자영업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포화상태여서 아이디어를 아무리 쏟아내도 성공하기 힘들고 성공해도 여기저기서 다 배껴버리고 짓밟고..
세계 10대 선진국이 되었지만 이 자원 하나 안나오는 경제대국은 엄청난 경쟁사회를 만들어내었습니다.

나는 요즘 애들이 더 폭력적이고 잔인하다라는 말에도 동의하지 않음.
옛날에는 따돌림이 없었고
정만 가득했나?
나 어렸을때 실고, 농고, 공고 형들..
얼마나 무서웠는지..
패싸움에 몽키스패너는 기본이고
찜줄 이라고 아시는지?(자전거 체인..;;)
으슥한 골목에선 그런 형 누나들이 담배피고 돈뺏는 일이 허다 했음...
미디어의 발달로
오늘날의 폭력적 일상이 널리 퍼지고
더 많이 접할 수 게 된거지
지금의 아이들이 폭력적 영화, 게임, 각종 뉴스들에 노출되어 "예전보다 더!!" 폭력적이라는 말엔 동의 할 수 없음..

왜 드라마중독은 법제화 안하고 약물투여 안하는지 모르겠음 ㅋㅋㅋ
완결된 드라마중 재밌는 드라마 보다보면 하루종일 드라마 생각나고
집에가서 얼른 드라마 이어서 봐야지 이러면서 친구들 술먹자 뭐하자 그래도 쌩까고 드라마만 보게 되던데 ㅋㅋㅋ
다음편 어서 이어봐야되서 무료 되는거 기다리지 못하고 현질해서 드라마 VOD 구매해서 보는데
아아.. 이 엄청난 돈낭비에 시간낭비에 인간관계 파탄내는 드라마 어서 법제화해서 중독 안 되게 막아야함 ㅋㅋ

아아아ㅏ... 메인탱커 빛성회..
그저 빛...

형... 나이 많네?

이 아저씨 맞는말만 해주니까 통쾌하다ㅋㅋㅋㅋ

성회형이 한 말중에 이게 기억에 남음
연극을 보다 한번만 보고 마는게 아쉬워서 나온게 영화
영화를 집에서 편하게 보고 싶어서 나온게 TV
TV등에서 해주는 영상의 주인공을 체험 해보고 싶어서 나온게 게임
저 말처럼 인간의 요구에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온게 게임인데 너무 게임을 어디서 뚝 떨어진 악마의 열매같이 생각하는게 맘에 안듬

게임중독이 왜 필요하냐면요,, 도박중독 술중독 이런거랑 같아요
요즘 게임들이 도박에서나 이용하던 시스템들을 가져와서 사람을 중독시키니까 그래요 ㅠ

그져 빛 성회
그져 빛

좋댓구!!

전 배가 아프면 일하다 말고 똥싸러 갑니다
베설중독 이거든요
뿌직뿌직

뭔가 되게.... 찰지다...
지금 내가 먹고 있는... 견과떡처럼... 찰져......

이분 국회에서 참고인? 같이 참석하셔서 말씀하시는거 디게 말씀 잘하세요

오늘 비공 박힐 댓글 참 많이 쓰게 되네...
제가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올해 초에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들은 얘기는 조금 다릅니다. 저 분이 말씀하신대로 물질에 의한 중독처럼, "충동조절장애"의 하위항목으로 "도박중독"과 같은 분류에 속해 있습니다. 즉 이전 분류라면 "기타 충동조절"로 분류될 내용중에서 "게임"항목을 별도분류했을 뿐이예요... 게임업계나 학부모님들과의 생각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기저기 오남용될 가능성은 항상 경계해야겠지만요...

정신과 의사는 아니지만 의사로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1. 게임 중독으로 치료를 필요로 해야되는 병적인 중독은 극소수. 즐거움을 얻는 수준이 아닌 일상생활이 파괴되는 수준인 경우. 물론 그 기준은 주관적이기는 함.
2.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면 그에 앞서 병으로 인지가 필요함.
3.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인 DSM-V 에서 새로이 진단이 생긴거고, 거기 누구의 음모가 있고 돈벌려고 그런거고 이런얘기는 사실 가소로움.
4. 게임에 대한 낙인은 개인적인 측면이나 게임 산업계에는 불쌍한 일이지만.... 나는 그만큼 게임이 이만큼 이뤄냈구나 하는 생각에 대견도 함. 게임의 목표가 그 게임에 많은 사람이 빠지게 만드는 거니까. 게임에 대한 인식이 진단하나 생긴다고 천지개벽처럼 바뀔 거라고는 생각치 않고 진단이 생기기 이전에도 인식은 알다시피 좋지는 않음. 우리나라 정도 되니 프로게이머 인정해주지
5. 의사도 게임 존나 많이 함. 그래도 일상생활 대부분은 문제 없음. 게임산업은 위대함.

존나 슬픈 현실이요, 실제적으로 어떠한 병명이 생기려면 엄청난 연구가 있어야 하고, 그에 따른 케이스가 많이 있어서 인정받고 질병코드로 등재가 됩니다. 근데 이런 연구가 어디서 많이 이뤄졌느냐? 실제로 한국에서 게임중독에 대한 권위자가 많고 논문도 많고 연구도 많이 이뤄져서, 선구자급인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가에서도 산업관련 부처에서는 게임을 밀고 있고, 여타 여가부같은 부처에서는 게임 잡아먹으려고 하고 정부단위에서도 지금 의견이 통일이 안되고 있는 문제입니다.

저는 물 중독인가봐요.
안마시면 막 어지럽고 엄청 마시고 싶고 죽을거같고 그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