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3로 넘어오기 전 오두막을 잠시 썼었는데, 그때 광각을 체험해보고자 토키나 17-35 F2.8-3.5 렌즈를 잠시 중고로 썼던 적이 있습니다.
중고가격이 20만원대로 매우 싼 렌즈로, 가격때문인지 주변부 화질도 너무 떨어지고 17mm 화각 적응도 어려워서 며칠 뒤에 다시 되팔았습니다.
A7M3로 넘어오면서 24-105G를 들이고, 삼양 35 F2.8 을 아주 잘 쓰다가 소니 85.8 을 들이고 최근 35.28을 처분하고 삼양 45.8을 들였습니다.
탐론 17-28 렌즈때문에 저 외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더군요.
16-35z 는 z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F4, 망원단의 소프트함때문에 아쉬운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24-105G도 F4 고정조리개지만, 전구간 화질이 매우 좋다고 생각되어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탐론 렌즈는 28mm까지 밖에 되지 않아 망원 화각 아쉬움이 큰 것 같은데, 28mm, 35mm 체감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나요?
35.28 쓰면서 나름 35mm에 적응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많은 분들 댓글이 35mm 까지 지원하지 않는 점때문에 아쉬움이 클 것이라 지적해주시길래..
포럼에서 28mm 로 검색하면 SEL28F20 단렌즈에 대한 글들이 많고 내용이 28mm 화각보다는 렌즈 자체의 크기, 무게, 만듦새에 대한 질문글이고 24mm vs 28mm(탐론 28-75 선택 고민때문에) 질문글들이 많아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16-35GM은 중고가도 150만원이 훌쩍 넘어가서 가성비를 따졌을 때는 17-28이 매우 끌리거든요.
저와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사진은 25-105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24-105쓰시는데 광각줌에 35밀리가 꼭 필요한가요?..
그쵸 화각은 24-105로 커버가 되는데 둘 다 들고 나가지 않을거라서,
17-28을 사면 16-35를 표준줌처럼 쓰시는 분들처럼 이거만 끼고 나갈까하는데 그때 35mm가 없어 아쉬움이 클까 해서요.
음 전 꼭필요하면 그냥 크롭모드 쓸꺼같아요ㅎㅎ 안그럼 16-35써야겠죠^^
28로 인물사진 찍으려면 너무 힘들죠.
35로 인물사진 찍으려면 그나마 쉽습니다.
차이 꽤납니다.
35mm f2.8 로 친구들 스냅도 종종 찍어주곤 했었는데, 28mm 로는 인물사진 '너무 힘든' 정도인가요 ㄷㄷ
일상 스냅용 렌즈로는 좀 무리일까요
128미리하고 135미리는 구분을 못할 정도로 차이가 안나는데
28미리하고 35미리는 같은 장소가 아니라고 할정도로 다릅니다.
예, 광각단에서는 1mm 차이가 크다고는 이미 알고 있긴 합니다..
28mm 괜찮아요 작고 가볍고 화질 싸고 , 35의 차이는 결국 왜곡 극복 하느냐로 나더라고요.
아, 왜곡 차이가 좀 있나보군요
헐.. 첫 사진 왼쪽 잘린데 바로 옆이 제가 묵었던 숙소인듯
아 포지타노 묵으셨군요 ㅎ
모르겠고 사진 너무 좋네요
24하고 28은 상황에 따라 어떻게든 해볼만 하기도 한데 28하고 35는 아예 시도조차 안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