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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근감 관련 질문 (혹시 테스트 해주실 분 계실까요?)

우연히 사진강의를 보게되었는데,
지금까지 알고 있던 상식과 패러다임을 깨버리는 내용이 나와서
이부분에 대해서 혹시 알려주시거나 테스트 해주실 분 계시는지 요청 드립니다^^
렌즈 화각이 같은 경우, 같은 피사체를 같은 크기로 찍으면 원근감(압축감)이 동일하다.
이것이 내용입니다.
렌즈 화각이 같다는 것은,
32mm 렌즈를 1.5배 크롭바디에 끼워서 50mm를 만든 것과 풀프레임에 50mm렌즈를 사용한 것과 원근감이 같다는 것입니다.
(개념이 중요하니 그 초점거리의 약간의 오차는 그냥 허용)
확장하자면,
135판형 필름 카메라에서 50mm, 중형필름 카메라의 80mm, 대형카메라의 150mm의 원근감은 같다는 것입니다.
뭐 바로 옆에서 같은 피사체를 같이 찍었다고 하면요.
위와 같이 이야기 해주신 분이 사진 전문가라 그 분 말씀이 틀릴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이는데,
사실 오랜시간동안 사진 하면서 같은 화각이라면 중, 대형 카메라의 원근감이 더 좋다는 것을 상식으로 알고 있었고,
실제 사진을 보면서도 그렇게 느껴온 터라 이 개념을 깨기가 쉽지가 않네요.
너무 놀랍습니다.
혹시 이부분에 대해 설명이나 테스트로 보여주실 분 계실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댓글
  • Ellegardens 2019/06/28 14:40

    집에 500이랑 750이 있긴한데... 35랑 24도 잇고 35랑 50도 잇으니...함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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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6/28 14:43

    아무래도 크롭바디와 풀프레임 바디가 동시에 있어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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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lly 2019/06/28 14:46

    테스트 할게 뭐가 있나요? 만일 판형에 따라서 다르다면 폰카는 원근감이 없어야겠네요?
    "원근감"이라는 말은 카메라로부터 서로 다른 거리에 있는 두 개의 피사체의 "크기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사실 화각 조차 상관이 없고 그냥 피사체1, 피사체2, 그리고 카메라의 위치에 의해서만 결정됩니다.
    지금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계신 원근감은 진짜 원근감이 아니라 피사계심도나 배경흐림의 정도를 원근감이라고 착각하고 계신 듯 합니다.
    네, 당연히 화각이 같고, 같은 거리에서 조리개가 같다면 판형이 클수록 피사계심도가 얕아지기 때문에 초점이 안 맞은 부분이 더 많이 흐려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원근감이랑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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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6/28 15:24

    저도 자료를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데, 이게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었네요. (근무중이라 자세히 못보고 있네요 ㅠㅠ)
    원근감이라는 것 조차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정의 내리기가 쉽지가 않아 보입니다.
    perspective의 개념과 depth의 개념이 또 모호해서인데요.
    대학 교제에 "perspective는 렌즈의 초점거리만 바꾸어서는 변하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같은 책에 "광각렌즈는 깊이를 과장하고 망원렌즈는 그것을 축소한다"라고도 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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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lly 2019/06/28 15:50

    "우리"가 생각하는게 아니라, 프립님이 간단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것이죠.
    원근감은 아주, 엄청나게 간단합니다.
    일례로, 길이 1미터인 빨간 양초와 1미터인 파란 양초가 있다고 합시다.
    카메라로부터 빨간 양초가 5미터 거리에 있고, 파란 양초가 10미터 거리에 있다면 파란 양초는 빨간 양초의 반의 길이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빨간 양초보다 카메라로부터 두배 멀리 있기 때문이지요.
    이게 다에요.
    이걸 이해하지 못하고, 자꾸 뭔가 다른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 처럼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라고 착각을 하시는 것입니다.
    대학 교제가 아니라 대학 교재겠지요.
    아무튼, 교재에 나온 두 가지 말이 전부 맞습니다.
    먼저 원근감은 초점거리나 화각과는 관계없이 피사체들간의 거리에 의해서만 결정됩니다.
    그러면 왜 광각렌즈는 원근감을 과장한다고 할까요?
    위에서 빨간 양초와 파란 양초를 같이 찍는데, 망원으로 갈 수록 양초들이 크게 나오고 광각으로 갈 수록 양초들이 작게 나옵니다.
    즉, 100미리 렌즈로 5미터와 10미터의 양초들을 찍고나서, 50미리 렌즈로 같은 양초들을 찍을려면 양초 크기가 반으로 찍히니, "가까이 다가가서" 빨간 양초를 같은 크기로 찍게 하려면 2.5미터까지 다가가야 합니다. 그러면 빨간 양초는 같은 크기로 찍히죠.
    그런데, 파란 양초는 빨간 양초보다 5미터 뒤에 있기 때문에 결국 카메라로부터는 7.5미터 거리에 있게 되는 것이죠.
    즉, 아까 100미리 렌즈로 찍었을때에는 파란 양초의 거리와 빨간 양초의 거리가 10대 5로 두배 차이가 났었는데, 50미리 렌즈로 다가가서 찍으니 이번에는 거리가 7.5대 2.5로 세배 차이가 나기 때문에 파란 양초가 빨간 양초의 1/3 크기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광각렌즈로 갈 수록 원근감이 강조되는 이유는, "같은 크기"로 사진을 찍기 위해서 다가가야 하기 때문에, 배경과이 거리의 "배율"이 더 크게 되어서 배경이 작게 되고, "원근감이 강조" 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뭔가 복잡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결국 모든 것은 카메라와 피사체을간의 "거리" 때문이다 라는 것만 확실하게 이해 하시면 아주 간단하게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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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6/28 15:55

    간단하다면 이게 다에요, 에서 끝내시지 뒤에도 설명을 다셨네요.
    뒤에 설명은 머리가 나빠서 잘 못알아듣겠어요.
    죄송합니다, 제 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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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lly 2019/06/28 16:01

    제가 그냥 이게 다에요 라고 말씀드리면 저 혼자만 알고 잘난척 하는 꼴이 됩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렸는데, 글이 번잡스러워서 잘 전달이 안된 모양입니다.
    눈으로만 읽지 마시고, 종이에 제 설명대로 빨간 양초와 파란 양초를 거리별로 그려 놓으면 아주 쉽게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간단하다고 말씀드린 것은 "제대로 이해만 하면" 정말 엄청나게 간단하다는 뜻입니다.
    프립님은 아직 이해를 못하셔서 도움을 드릴려고 뒤에 추가 설명을 달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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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6/28 16:06

    아, 그렇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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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6/28 16:11

    아 Really님, 다시 여러번 설명을 읽으니 이해됐어요.
    그런데, 그러니까 그런 촬영위치의 변경을 방지하기 위해서 위에 크롭바디 이야기가 나온 거에요.
    32mm 렌즈를 크롭에 꼽으며 50mm가 되잖아요. (오차는 넘어가고 그냥 그렇다고 치고요)
    그러니 풀프레임에 50mm와 화각이 같고요.
    그러니 뭐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할 필요도 없이. 같은 자리에서 같이 찍으면 되는 거고, 그걸 테스트 부탁드린겁니다.
    양초든 건전지든 같은 위치에 놓고,
    삼각대로 같은 위치에 고정시켜 놓고,
    1) 풀프레임+50mm vs 2)1.5크롭바디+32mm 가
    원근감(압축감)에서 같은지 다른지요.
    아마도 같을 테지요. 저 사진전문가 님이 광학 전문가이시기도 하니 틀릴 가능성이 없잖아요!
    그러에도 저는 그걸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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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lly 2019/06/28 16:14

    저 아래 코끼리주유소님이 사진 붙여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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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후지네 2019/06/28 14:57

    화각이 같으면 원근감이 같죠 맞는말인거 같은데요^^ 같은심도로 찍으면 똑같은 사진으로 나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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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6/28 15:26

    댓글이 전 잘 이해가 안되네요.
    일단 제 질문에서 심도는 크게 궁금한 부분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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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후지네 2019/06/28 15:34

    초점거리는 다르지만 전부 같은 화각이잖아요 똑같은 사진으로 나옵니다 심도를 뺄수없는게요 왜곡률이 같을때 저 3카메라의 차이는 심도밖에 없거든요..심도조차 같으면 그냥 같은사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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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6/28 15:41

    네, 답변해 주신 부분이 맞다고 사진 전문가 분이 말씀을 하셔서 일단 그것을 저로선 인정해야 하는데요.
    그 내용이 지금껏 사진을 찍으며 온오프라인 상에서 통용되어 온 것과는 조금 달라서요.
    예를들어 대형카메라를 쓰는 이유에는 대형인화나 무브먼트 같은 이점을 제외하고도 기본적으로 초점거리가 긴 135판형 기준으로는 망원이 되는 렌즈를 기본으로 쓰기 때문에 압축이 더 많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그렇게 느껴서가 아니라, 위와 같은 글에 예제로 올려진 사진들을 저도 보았고 저도 그렇게 느껴왔고, 짧은 저의 광학적 상식에도 같은 화각의 표준렌즈를 쓴다고 할 때 대형이 더 압축이 많이 되야 맞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틀렸습니다. 그걸 실제로 누가 테스트로 해주시면 보고 싶은 것이고요.
    아무래도 질문을 필름포럼쪽에도 올려봐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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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후지네 2019/06/28 15:45

    초점거리랑 화각이랑은 다른부분이예요..사람들이 착각하는부분이 초점거리=화각인데 여기서 오류가 시작됩니다 배경압축은 망원일수록 압축이 많이 되는거지 화각이랑은 상관없습니다 같은 화질일때 판형이 클수록 유리한건 얕은심도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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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후지네 2019/06/28 15:45

    화각이랑 상관없습니다 이부분 고칠께요 초점거리랑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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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6/28 15:48

    네, 그러니까 같은 화질이 아닌거죠.
    위에도 말씀드렸고 답변자님도 쓰셨듯이 망원일수록 압축이 많이 되는 거잖아요.
    제 이야기가 바로 그겁니다.
    화각이랑 상관이 없이 망원이면 더 압축이 되고,
    그래서 풀프레임+50mm vs 1.5크롭+32mm 의 압축감이 다른 것 아닌가 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지식을 하나 확인해 보고 싶은 것이,
    1.5크롭에 풀프레임용 32mm를 마운트하면 대충 50mm가 되는 것은 32mm의 주변부가 작은 촬상면 때문에 크롭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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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후지네 2019/06/28 15:50

    초점거리가 화각이 아닙니다...화각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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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6/28 15:51

    답변자분 설명은 "망원일수록 압축이 많이 되지만 초점거리와 압축감은 상관이 없다" 이게 맞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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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후지네 2019/06/28 15:52

    이게 초점거리=화각으로 써서 생기는 문제같습니다 같은 초점거리의 렌즈를 사용할때 판형이 바뀌면 화각이 달라지는데 말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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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후지네 2019/06/28 15:52

    초점거리랑 압축감이랑 상관없죠 초점거리는 화각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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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6/28 16:01

    그러니까, 질문에도 썼지만 같은 표준화각이라면 소형, 중형, 대형의 초점거리가 다르죠.
    화각=초점거리가 아니다란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데,
    저의 질문에서는 당연히 다릅니다.
    제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상식이 그래서 발생하는 거고요.
    화각=압축감이라고 정의할 수 없기 때문에,
    즉, 압축감은 초점거리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화각이라도 망원렌즈를 표준화각으로 쓰는 대형카메라가 더 압축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에요.
    그런데 완전후지네님과 사진전문가는 그게 아니고 제 눈의 착각이거나 선입견 때문이라고 말씀하신 거구요.
    저는 완전후지네님과 사진전문가 님이 맞다고 생각해요! (이해는 안되는 상태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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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후지네 2019/06/28 16:06

    초점거리는 화각이 아닙니다 이걸 아셔야 이해되는부분이예요 그래서 렌즈 스펙에 초점거리랑 화각은 따로 표기합니다 압축감이라는게 배경이 당겨지는걸 얘기하는거지 않습니까? 결국 망원일때 압축되는건데 망원렌즈로 찍거나 광각렌즈로 찍어서 포토샵에서 그망원렌즈만큼 크롭하는거나 똑같은 압축률로 사진이 나옵니다 심도만 다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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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6/28 16:13

    네,그래서 누가 "망원렌즈로 찍거나 광각렌즈로 찍어서 포토샵에서 그망원렌즈만큼 크롭하는거나 똑같은 압축률로 사진이 나오는 것"을 보고 싶어서 질문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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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9/06/28 15:17

    화각에 따른 물리적인 거리에 따른 원근감은 동일하지만
    정지된 이미지에 표현되는 원근감 표현은 판형이 클수록 유리하다..라고 해석할수 있지 않을까요?
    심도를 얕게하거나 배경처리를 부드럽게 해서 원근감을 강조할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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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6/28 15:28

    그러니까 만일 저 사진전문가 분의 말이 맞고 제 상식이 틀렸는데,
    그럼에도 제가 그동안 중형, 대형 카메라 사진의 원금감(압축감)이 좋다고 느꼈다면,
    심도와 렌즈자체의 특성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바로 그 사진 전문가 분이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사실 코끼리주유소님의 댓글도 잘 이해는 안됩니다. 판형이 클수록 유리하다고 해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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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9/06/28 16:16

    z6에 있는 DX 모드를 이용했습니다.
    말씀하신 화각과 피사체의 크기가 같다면 (촬영거리가 같아야겠죠) 다른분들 설명처럼 원근감은 같은것입니다.
    극적인 요소로 배경흐림 (피사계심도,배경처리)을 더한다면 원근감이 더 표현이 잘되는것 처럼 보이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판형이 큰 카메라가 위와같은 조건으로 촬영을 하게되면 피사계심도로 인한 배경흐림이 더 나타나는것이지요... 배경처리가 특화된 렌즈라면 더 부드럽게 원근감을강조? 할수도 있는거 같아요..
    심도나 배경의 흐림정도가 원근감의 정의에 들어가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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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9/06/28 16:19

    원근감은 거리만 들어간다는거 저도 위에분들 덕분에 정리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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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6/28 16:21

    코끼리주유소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완전히 헛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네요.
    사실 지금도 완전히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광학적으로 그렇게 계산하고 할 머리가 아니라 ㅎ)
    그러나 혹시원하게 해결은 되었어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같이 정리하셨다니 기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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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6/28 16:23

    혹시 이 테스트 gif를 좀 퍼가도될까요? 코끼리주유소님 닉 밝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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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9/06/28 16:24

    네 ㅋㅋ 얼마든지요
    추천한번 눌러주시고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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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6/28 16:27

    앗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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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ie. 2019/06/28 15:46

    원근감을 물체가 얼마나 가까이 있어 보이느냐로 정의하면
    설령 렌즈가 달라도 촬영거리가 같으면 원근감 정도는 같습니다
    쉽게 보면 같은 간격으로 심어진 가로수가 가까이 있는 놈들은 멀어보이고 먼 놈들은 가까워보이는게 원근감이에요
    이 상태에서 손을 동그랗게 쥐고 내 눈에서 멀리 떨어뜨려 보면 망원, 가까이 하면 광각입니다
    물체와 거리가 바뀌지 않는 이상 손을 눈에서 어느 거리에 대든 물체들 사이의 거리, 즉 원근 표현은 변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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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라떼 2019/06/28 15:52

    풀프레임에 줌렌즈 갖고 계시면 직접 해보셔도 됩니다.
    풀프 70mm F/4.5 = 크롭모드 46mm F/2.8
    풀프 50mm F/4.5 = 크롭모드 33mm F/2.8
    풀프 36mm F/4.5 = 크롭모드 24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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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lly 2019/06/28 15:55

    망원인가 광각인가는 초점거리와는 전혀 상관없이 오롯이 "화각"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화각이 같더라도 망원이면 더 압축되잖아요라는 말이 아주 틀린 말인 것입니다.
    렌즈의 초점거리가 더 길어도 촬상면이 더 커서 화각이 같다면 더 망원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화각이 같다면, 전체적인 광학계의 크기는 심도에 영향을 줄 뿐이지, 압축이 된다고 표현하는 원근감에는 아무런 차이를 만들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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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연구원 2019/06/28 15:55

    위에 댓글에도 많이 적어주셨지만 크롭 팩터(1.5 or 1.6)만 화각과 조리개에 각각 곱해주시면 산술적인건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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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Ki™ 2019/06/28 16:17

    바디를 바꿀필요도 없이 줌렌즈에 풀프레임 하나만가지고도 테스트 가능한거에요.
    32미리로 찍은 사진과, 줌을 해서 50미리로 찍은 사진두개를 놓고
    32미리사진에서 50미리 화각만큼을 크롭하면 사진의 크기만 다를뿐 똑같은 원근감의 사진이 나와요.
    원근감은 무조건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에 의해 결정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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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6/28 16:22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저처럼 생각하시는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었네요.
    우물안의 개구리가 따로 없었어요.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답글 못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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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mark3]타조알 2019/06/28 16:29

    http://nearer.tistory.com/435?category=290548
    글 내용에 보면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랑 풀프레임으로 찍은 사진 예시가 있습니다.
    한가지 더 내용을 추가하자면 원근감은 렌즈, 판형같은 요소에 의해서 변하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거리에 의해서만 변합니다. 저 멀리 숲을 보면 미터 단위도 가늠하기 힘들어요요. 그런데 숲앞에서 보는 나무들은 센치미터 단위도 알수 있죠. 망원렌즈가 배경의 압축이라는건 저 멀리 있는 숲을 찍기 때문이고, 광각렌즈가 원근감이 과장이 되는건 숲앞에까지 가서 사진을 찍기 때문에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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