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학원 시험 성적이 떨어져 낙담한 철수...
90점대에서 80점대로 떨어졌다고 한다.
"개미는 좋겠다...... 시험도 안 봐서."
그 때 마침 훈이랑 축구하던 짱구 등장
"훈이야, 찾았어! 철수가 저기서 응가하고 있어!"
당연히 분노하는 철수
"공원 안에서 응가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아무튼 철수와 짱구가 유치하게 말다툼을 할 때 맹구가 등장
맹구도 철수처럼 바닥에 쪼그려 앉는데...
그런 맹구에게 짱구가 꺼낸 첫 마디.
"무슨 일 있어?"
맹구한테만 진지하게 고민을 들어주려는 짱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억울한 철수 ㅠㅠ
그러고 보니까 맹구가 짱구한테 뭘 당한게 있긴 했나...?
맹구는 뭔가... 짱구와는 다른 방향으로 괴짜 느낌이라
자신과 괴짜력을 동급(?)취급해주는것 같음.
본능적으로 뭔가 있는 놈이라고 알아챈건지
순수한 애라 걍 반응 재밋는 애만 괴롭히는건지
오히려 둘이 죽이 잘 맞지?
맹구는 짱구도 장난 안 침
그러고 보니까 맹구가 짱구한테 뭘 당한게 있긴 했나...?
오히려 둘이 죽이 잘 맞지?
맹구는 짱구도 장난 안 침
맹구가 짱구네집 갔을때 짱아 관심끄는걸로 짱구 관광태운적 있음
둘이 티격태격 한 적이 거의 없을걸
안친해서 그럼
콧물 돌리면서 짱아 홀리는 기괴한 광경을 보고 안건드는듯
철수랑 섹드립, 훈이는 갈굼, 유리는 어그로 돌리기를 시전하지만 맹구랑은 뭔가 소프트한 느낌
그리고 이슬이 누나
그 짱구가 진지하게 사랑에 빠진 사람이지.
어깨에 힘좀 빼라고 짱구 나름 신경써준것
맹구는 뭔가... 짱구와는 다른 방향으로 괴짜 느낌이라
자신과 괴짜력을 동급(?)취급해주는것 같음.
본능적으로 뭔가 있는 놈이라고 알아챈건지
순수한 애라 걍 반응 재밋는 애만 괴롭히는건지
원래 절친은 저러면서 기분전환 시켜주는거
생각해보니 맹구는 다르네
철수- 희한하게 당함
훈이-말려듬
유리-쳐(!)맞음
맹구-같이 진중한 대화
맹구 무표정으로 팩트폭력 날리면서 자괴감 들게 만들때가 종종 있기때문에 짱구도 못건드림 ㅋㅋㅋ
장난쳐도 재미없을 상대도 있으니깐
철수처럼 반발하면 속편하게 드립치고 재미도 있는데
저런 애들은 보오.. 하고 넘어가니까 드립치기도 애매함
ㄹㅇ 맹구는 존재감이 뭔가 남다름
짱구 에피소드중에 맹구가 돌맡기는편 있는데 돌 잊어버렸는데 짱구성격상 그냥 미안한마디로 끝낼성격인데 유독 맹구돌 잃어버리고 엄청 벌벌떨더라
떨기까지햇어!
ㅁ 매매...맹구!
그 짱구를 눈물짓게 하는 철수ㅠㅠ
흠...
약간 짱구가 내향형이면 맹구고 맹구가 외향형이면 짱구인 느낌이라 ㅇㅇ
현자 맹구
예전에 짱구가 똑같이 말했다가 맹구가 한마디 해서 안하는 걸지도 모름.
맹구 : "삶이란 투쟁의 연속이야 짱구야..."
생각해보니까 맹구는 짱구한테 뭘 당한 적이 없네?
가끔씩 장난 칠때 있긴함
원래 철수같은 리액션이 있어야 장난칠 맛이 나는거...
맹구가 원래는 겁나 똑똑한데 짱구애들이랑 어울릴려고 일부러 멍한척 하고 지낸다고하지 안았나?
진짜 절친은 철수 같은애고 맹구는 그냥 친구에 친구 같은 느낌이야.
맹구는 지적/철학적 동반자란 느낌이지
콧물아트 능력자라 대우해주는거
크레신 작가 죽기 전까지는 정발 단행본 꾸준히 사모았던 짱덕인데, 원작 쭉 보다보면 오히려 이런 느낌임.
보오(맹구) = 동네에서 같이 자란, 형제 같은 친구
토오루(철수) = 학교에서 제일 친한 친구
보오랑 신짱은 서로 뭔가 통하는 게 있음. 안 친해서 저런다는 건 그냥 개소리. 애초에 신짱은 낯가림 1도 없고 쌩초면인 애나 어른한테도 어지간하면 개드립 날리는 캐릭터임.
오히려 보오가 또래 답지 않게 생각이 깊고 어른스러운 일면도 있는 한편 짱구처럼 4차원 코드도 있고 해서 짱구가 유일하게 존중하는 캐릭터임. 반대로 보오도 반응만 격하게 하지 않을뿐 어지간하면 짱구가 헛짓거리해도 그러려니하고 같이 해줌.
보오 캐릭터가 워낙 앞에 나오기 힘든 캐릭터인데다가, 철수짱구 케미가 좋음+극장판 버프 때문에 철수가 베프자리 먹고 있는 거지, 원작 에피소드 쭉 훑다보면 보오랑 신노스케야말로 진짜 절친 아닌가 싶은 생각 많이 듬.
맹구 성우=봉미선 성우라 장난 못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