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을 제목,주제로 만든 팝송

갈 수록 필름 바람이 거세서
필름관련 노래 한 곡 소개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 뮤지션 중에서
폴사이먼의 노래 중에 코다크롬이란 곡이 있습니다.
사진,필름 관련 제목으로는 유일하지 싶은...
내용도 공부는 잘 않고 사진,필름에 훔뻑 빠져있는 그런 내용입니다.
70년대 앨범 수록곡으로 미국에서 코닥은 필름의 대명사이긴 했지만
암튼 노골적인 코닥필름 홍보를~
미국에서는 니콘을 나이콘으로 발음하는군요.
4분여 짬내서 한 번 들어보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Np_66D-KrK8
PAUL SIMON - Kodachrome
When I think back on all the crap
I learned in high school
It's a wonder I can think at all
And though my lack of education hasn't hurt me none
I can read the writing on the wall
고등학교 때 배웠던
그 쓰레기 같은 것들을 생각해보면 말야,
내가 생각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한 일야.
그래도 배움이 부족하다는 게 별루 큰 영향은 없어서
벽에 있는 낙서들을 읽을 순 있다구.
Kodachrome
They give us those nice bright colors
They give us the greens of summers
Makes you think all the world's a sunny day, oh yeah
I got a Nikon camera, I love to take a photograph
So mama don't take my Kodachrome away
코닥크롬이라는 것,
참으로 선명하고 밝은 색깔들을 보여주지.
여름의 그 푸르름을 보여준단말야.
세상이란 온통 밝은 날들의 연속이라 생각하게 만들어주지.
나한텐 니콘 카메라도 있으니, 난 사진 찍는 게 참 좋아.
그러니까, 제 필름은 가져가지 마세요.
If you took all the girls I knew when I was single
And brought them all together for one night
I know they'd never match my sweet imagination
Everything looks worse in black and white
내가 싱글일 때 알던 그 모든 여자들을 다 데려와서,
모두다 함께 하룻밤을 지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해도
나의 그 달콤한 상상들과는 비교도 안될껄.
흑백의 세상 속에선 모든 것들이 훨씬 더 나아보이니까 말야.
Mama don't take my Kodachrome away
그러니까 제 필름을 가져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