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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립중학교 출신이라 체벌을 좀 심하게 당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한겨울에 운동장에서 꽉지끼고 엎드리고
사물함에 발올리고 엎드리고 발 내려오면 엉덩이맞고 다시 발 올리고.
앞 허벅지 뒤허벅지 발바닥 손등 머리 등
급소만 아니면 다 맞은거 같아요
학교 선생님들의 주 무기는
노란색 파이프... 힘에따라 두께와 직경은 다르지만
80%는 들고 다녔네요
그중 최악은 약 70~80센치 내외 파이프에 시멘트 채워놓은거..?
성적 떨어진 학생이 발바닥 맞았는데
10에 8명은 울었네요.
몸빵 최강자 단 한번도 찡그린적없는 내 친구가
아따거 라고 한거 듣고
우린 최소 대성통곡각 이라는걸 감지했죠..
그외에 시험 총점 1점 떨어지는데 1대씩 맞고
쪽지시험 20문제중 틀린대로 맞고
뭐 그랬네요.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몸빵 좀 되는 내 친구놈
과학경시반 하루 땡땡이 쳤다가
다음날 잡혀서 맞는데
첫 한대맞고 하체 풀려서 일어나지도 못하는놈 벨트잡고 들어서 때리더군요
그자리에 한 30분 누워서 울었던거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참 대단했네..
야자시간에 바둑은 돌 놓는 소리가 딱!딱! 나서 하지 말아라 할 것 같긴 한데...
칼로... 너무 무섭네요. 그냥 하지 말아라 해도 될 것 같은데
주먹으로 너무 심하게 때려서 다른 선생님이 말린적도 있었죠. 그런세상이었어요. 다 김대중 노무현때 바뀐겁니다.
그대로 뒀으면 일베들이 선생님들한테 제일 쳐맞고 다녔겠죠?
20년 전만해도 선생들 기분 안좋으면 시계풀고 학생들 안경 벗기고 주먹으로 구타했어요. 쓰레기들이죠.
음 제가 44살이니까 고등학교 때 복도 끝에서 끝까지 싸대기를 맞은 학생이 있었죠. 결국 경찰오고 난리 났지만 선생들은 밥알만큼의 죄책감도 없어 보이더군요. 지금 고등학생들 수학가르치는데 여학생들한테 욕하고 저질 농담하는 선생들 많습니다. 그런데 애들이 항의를 못해요
생활기록부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 형태는 바뀌었지만 학교폭력 아직도 문제입니다.
그나마 요샌 저런 쓰레기선생이 잡혀서 다행입니다.
학창시절... 야자시간에
격자 책받침에 친구랑 오목두다 당직쌤한테 걸려서
오목 둔 알 수 만큼 맞은 기억이....;;;;
체벌은 교육이 아니라 훈련이라고 생각함.. 동물도 아니고 때려서 가르친다는거 자체가 웃긴 발상임
불과 10여년 전에도 주먹과 발길질 싸대기 체벌 당했었어요 고등학생도 아니고 중학생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린 애를 어쩜 그렇게 팼었는지
제일 기억에 남는 체벌은 장맛비 내리는데 밖에서 비 맞고 서있게 한 다음 젖은 교복 위로 찰싹찰싹 물볼기를 맞았던 것..
교복이 젖으면 브라가 다 비치는데 칠판 붙잡고 남자 학우들도 지켜보는 가운데 맞으니 아픈 것보다 수치심 때문에 기억에 제일 남아요
제가 문제아여서 그런 것도 아니고 선생님 들어오신줄 모르고 친구랑 계속 수다떨어서..
나름 산다는 곳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는데, 그래도 ㅁㅊ 교사들 종종 있더군요...
pvc파이프나 주름 파이프로 발바닥 맞았는데
다맞고 일어서면 허공을 달리는 느낌이 들죠....
허벅지안쪽4cm자상???
제가 받았던 체벌 중 가장 공포스러운 체벌은...
중학교 1학년 때였죠.
그 쪼끄만 애들을 때릴데가 어디있다고,
이전 시험보다 전교 등수 하락시 하락한 등수만큼 맞았습니다.
전교 1등은 다음시험에도 무조건 전교 1등을 해야만 체벌을 피해야했고
체벌을 피하기위해 성적을 적당히 올리기위해 일부러 오답을 적어내는 경우도 허다했죠.
대체 어떤 체벌이었냐면요,
애들 손등을 대뿌리 풀스윙으로 때립니다.
근데 그냥 공중에 뜬 손을 때리는게 아니라
책상에 납작하게 손바닥을 붙이게 한 후,
손등을 풀스윙으로 내리 갈깁니다.
딱 소리도 아닌 뭔가 갈라지는 쩍 소리가 더 공포스러웠죠.
더 어이없었던 건
기독교 미션 스쿨이라서 그 선생이란 작자는 맨날 울면서 기도하고 회개했었죠.
아직 안죽었나?
아직 안죽었으면 가서 쌍판때기라도 한번 보고싶네.
우리엄마한테 촌지 요구해서 받고는 나 때리는거 한번 면제해준 개썅늠.
X라이 X끼 아냐 저거. 사람한테 칼을 들이대?
체벌 자체도 문제지만 상식 외의 도구로 체벌하는 것들은 교사 자격 박탈하고 가중처벌 해야 됩니다. 성인 대 성인도 아니고. 재활용도 안 될 쓰레기네요.
칼로 자상?
돌았나...
죽이려고 작정했나?
ㅁㅊ...완전 살인미수 아닌가?
조폭이네
스승의 은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런걸 느낄만한 스승이 여태까지 있긴 했나 생각해 봐야 할일. 일단 난 맞은 기억밖에 없음. 공부야 차라리 학원만 다니는게 더 잘 가르쳐 줄테고, 사회 생활? 맞는게 사회생활인가? 친구? 같은동네 또래가 친구지 뭐 누가 친구겠음?
제거 맞은 체벌중 제일 없는건 여름에 체육 하고 와서 선풍기 틀었다고 반 전체 체벌ㅋㅋㅋㅋㅋ
책상위에 무릎꿇고 허벅지랑 발바닥 때리고 참나
저 학교 출신입니다 ㅎㅎ
딱 저 사건 있기 3년쯤 전에 졸업했었죠..
뭘 하던 일단 맞고 시작하는 학교였습니다 ㅋㅋㅋ
중학교 다닐때 학교에 하키부가 있었어요
수학선생이 하키스틱으로 엉덩이를 때렸었죠
그 선생 별명이 나이키였어요
엉덩이에 피멍이 나이키 모양으로 똭
아니 싸대기 때리려고 시계 풀어놓고
정작 오른손으로 때리는건 무슨 경우인지
수십년 지나도 미스테리
난 중학교때 체육선생한테 박달나무로 종아리 맞았는데 그때 생긴 혈관파열자국이 25년 지난 지금도 안 없어지고 있음...
고등학교때는 과학선생한테 삼각자로 맞았었는데 모서리로 머리를 내려찍음...두피가 패여 피가 날 정도로 찍어댐. 그것도 웃으면서...
얼굴을 제대로 후려맞아
입에서 피가 터져 흩뿌려지는걸
영화 말고 현실에서 봤었죠. 네. 교실에서요.
머리카락 쥐어서 뽑는 체벌을 받다
그 머리카락과 두피가 같이 뜯겨져 나와
학교로 출동한 119도 봤었고
유두꼬집기.
벽에 세워놓고 성인 엄지만한 주사위 던지기.
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미ㅊ놈들임.
저 초등학교 6학년때 선생님이 아이들은 ㄴ
종종 만나서 술한잔 하는 고1때 담임선생님
그분도 혈기왕성할때였지만
왜
교복 윗주머니에 88담배 넣고있던거 걸렸을때는 귀 잡아 승천시키는걸로 끝내고
교문 나와 모자 썼단 이유로 불러다 엎드려뻗혀 시키고 아이스하키채로 20대 풀스윙했는지
묻고 싶으나 어색해질까봐 못묻겠다..
이명바그네 세대인디,
화장품 들고 다닌다고,
출석부 모서리꼭지점으로
여자애 머리 찍는거 봤음.
초등학교 1학년때 싸대기 맞은 기억이 나네요 ㅡㅡ
배아프다고 화장실 간다고ㅠ했는데.. 벌써 30여녀전 기억이네요 ㅎㅎ
중학교때였나..교실 앞에서 뒤까지 뺨맞으면서 밀리다가 쓰러진 동급생 봤음. 심지어 여학생이었는데 남선생이 때림. 넘 오래되어 이유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보는 것만으로도 공포스러웠음..
저도 남 중학교 시절 한 선생님 께서는 아이들 중심부를 땡기는게 체벌 이셨습니다. 그래서 별명이 땡겨 선생님 ..;;;; 정말 말도 안되는 체벌이 많았었죠 교무실 청소 여서 청소중 의ja위에 올라가 저것좀 치우라는 말에 올라갔더니 실내화 신고 올라갔다고 싸대기 왕복으로 맞았습니다. 담임선생님 보는 앞에서 선생님께서 위로해 주셨지만.... 참...체벌로 억울한거 정말 많을꺼에요 .... 기억에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그런..기억들...절대로 지워지지 않을 그런 기억들... 고등학교 시절 부터 아이들이 휴대폰 들고 다니는게 생활화 되면서 부터 학교 체벌이 줄어들은것 같습니다. 녹음하고 사진 찍고 영상찍고 스마트 폰이 체벌 을 막아주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초4때였으니까 24년전이네요. 숙제 안해왔다고 교탁옆 선생님용 책상으로 부르더니 손등을 위로해서 책상위에 놓으래요. 그랬더니 송곳으로 가운뎃 손톱밑 살을 살살 찌르더라구요 아프다고 비명은 지르지만 피는 안나게끔. 그것도 하는동안 제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안기부에서 쓰던 기술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ㅋㅋㅋ 이름도 안잊혀지네 신영근 ㄱㅅㄲ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