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40이 넘어가니
바뀌나봅니다
아침부터 와이프가 투정부리고
아이가 컷다고 멀리하니
횟김에 회사로 출근중요.
사실 밀린업무가 있어서 여유롭게 처리하려고
가는거긴 하지만
왜, 기존에 직장 상사들이 늦게 가고
주말에 나오고 하는지
이유를 슬슬 알아가고 있네요.
더 가족들이 멀리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회사가 도피처.
흠. 슬프군요.
https://cohabe.com/sisa/1066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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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놓고 나이들면 가족에게 왕따당하면서 억울하게 일만하면서 살아왓다 하소연하는게 한국남자들 특징이죠.
ㅋㅋㅋ 맞는거같음
역시 키보드워리어
인정,
집보다 회사가 편하니 출근하는거니깐요.
집이 얼마나 힘든거냐는,
결혼 안하신분들
결혼하지민요 ㅎ
한국남자들만의 특징은 아니죠
ㅋㅋㅋㅋㅋ
그 회사마저 사라지면... 진짜 슬프죠
그럴듯요
날 필요해 주는 곳이 없으면 정말 맘이 그럴 거 같아요.
전 1년 남았네요! 시간아 멈춰랏!
전 오히려 돈벌러
저도 비슷..
우울한 도피처.
그쵸.
예전에는 주말에 회사를 왜가 그랬는데
직급이 올라가 팀장이 되고 하니
밀릴일도 많고
여유롭게 처리하고 싶은 시간도 필요하고.
집이 불편하니 회사에 나오게 되네요.
이리말해도 오후에 아이데리고
문화센터 교육도 가야되고
저녁 외식도 잡혀있고
담주에는 와이프 친구네 가족들과
1박2일 펜션가서 고기도 꿔 먹어야하고
바쁩니다
니들은 결혼하지마 짤이 생각 나네요
그쵸. 많은 의미가..
토닥토닥 힘내세요! 외로운 자리 같아요. 아버지+팀장
팀장되니 생각이 많이 바뀌더라구요
유지하고싶은 욕심이기도 하고
힘내세유
그래도 가족이 우선이죠.
그쵸.
그냥 어필이죠.
아.... 공감간다...
전 거기에다가 가끔 국밥에 혼술도 즐깁니다.
집에들어가기 싫어서...
아.
아직 거기까진.
총각때 왜 한참 고참들이에 퇴근늦게 할려고 일찍 끝나도 밥먹고 가자고 소주한잔하자고 하는 이유가 저도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니깐요.
역시 역지사지. ㅋ
고생하시네요 ㄷㄷ
본인 선택이니 안고 살아가야죠뭐 ㅠㅠ
그래야죠. 화이팅
격하게 공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해해주셔서
집에 들어가면 와이프가 반가이 맞이해주고 응원해주고 저녁먹을땐 웃음이 오가는 그런 경우는 없는 건가요..
사실. 그렇게 보통 해줍니다.
더 알아주지 않는다고 투정부리고 있는중이죠
그런 집도 있죠. 결혼 14년차인데 일찍 퇴근하면 엄청 좋아해요.
5시 퇴근인데 가끔 늦게 가면 뭐라해요.
저도 비슷하지만 회사는 안갑니다.
차라리 도서관에 가서 책을봅니다.
친구를 만나든지요.
회사는 일해야 될 때 나가는 거 이상은 아닌거 같아요.
도서관도 좋네요.
회사도 개인방이 있는지라
책도 보고 담주 업무 계획서. 보고받은거 조절하고 뭐 그런간단한일 음악틀어놓고 하는지라
사실 가까운 도서관보다 회사가 더 가까워요.
회사 운영하는 입장에서 주52시간 넘겨 일하는거 반대합니다. 건강도 챙기고 집에서 함께하는거 정말 소중한거에요.
저희는 40시간 근무제인데
저도 반대합니다. 어떻게 이뤄낸 40시간인데요.
그냥 제 도피처라구요.
아직 미혼이지만..
제가 야근이 많다보니,
왜 아버지들이 주말에 피곤하다며 잠만자게되는지 그리고 아이들과 멀어지는지 .. 그이유를 알아가고있습니다...
부하직원들에게 출근을 강요,눈치 주는거 아니면
꼰대는 아직 아닌거같습니다
힘내세요
부하직원한테도 똑같이 출근 강요하면 최악.
일로는 까도 출근시간으로 까진않습니다
20년째 그러다가
20년 지나니 집에 있게 됩니다.
1.출근할 기운도 없고
2.애들은 다 커서 밖에 나가고
3.마누라는 곰탕 끓여놓고 산에 가고..
결정적인건
경기가 안 좋아 나가봐야 일도 읎고...
38세 저도 월요일 업무 20프로 치고 퇴근합니다.
걍 성실한 회사원이죠..꼰대까지야.. 근데, 나때는 왜 그렇게 윗사람들이 집엘 안가는지 몰랐어 근데 지금 그나이되니까 알겠더라 그러니까 니들도 등등 에헴헴 후배들앞에서 일장연설 훈계하는순간 꼰대임. 요새 젊은 사람들 다 알아요 저분이 왜 집에 안가는지 쯧
그렇겠죠.
아. 음악틀어놓고 자게질하며
널럴하니 좋네요
고민하거나 큰 그림 그려야 할 일이 있다면 주말 밖엔 시간이 없네요.
평일은 회의다 보고다 쫓겨 다니다 보면 하루가 뚝딱.
그런 일들이 부서원들이 보긴 놀면서 월급 받아가는 듯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마흔이 훌쩍넘고 직장생활 십여년해오고 있지만
회사는 퇴근시간이 지나면 1분이라도 더 있고 싶지 않네요
회식도 거의 안가는 편이고 ㅎㅎ 애들 집사람 가정이 훨 좋아요.
요즘은 회사 분위기도 많이 바뀌고 있어 꼰대들 좀 우왕좌왕함ㅋ 쌤통
(퇴근후 회식, 특근 야근 거의 못하고 안하는 분위기임)
공감가네요
일터에서는 내가 하는대로 결과가 나지만
집은 결론은 나있으니 거기 껴맞춰야함 그게 관용이 없음ㅠ
최소한 회사는 날 알아주니까요
바이크하나사서 주말마다 바이크라이프 즐겨보세요ㅎ
회사가 편한가보네요..
회사에 오래 있으면 명줄이 줄어드는것 같아서
되도록 일찍 퇴근합니다...
독서가 좋아요.
운동이 좋아요
처럼.개인마다 다른듯합니다
일이 적성에 맞으니 재미가 있습니다
하는만큼 리턴도 충분하구요.
기본급은 자게 평균보다 적지만
한만큼 받는 리턴은 자게평균만큼 더 받으니
근데 이거 필요없으니
인생을 즐기겠다는 직원도 많구요.
스티브잡스가 주 40시간 일해서
아이폰만든게 아니듯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른듯 합니다
바이크 사서 안전하게 타세요 신세계입니다
현실도피 ㅋㅋㅋ 주말엔 그래도 가족과 함께 보내길 바라며 ㅋㅋㅋ 개취존중합니다. ㅋㅋㅋ
주52시간으로 주말에 피씨도 안켜지게 되어 갈곳도 없습니다..ㅠㅠ
from SLRoid
남 일 같지가 않군요..
가끔 주말에 출근하여 혼자 조용히 업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힘내세요. 오늘
점심은 좋아하시는거 꼭 챙겨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