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앞서 미모사는 위험을 감지하면 맛없어보이도록 잎을 움츠리는 카와이이이이이이이한 식물이다.
1. 미모사에 주기적으로 물방울을 떨어뜨린다.
2. 몇방울이 떨어질때마다 미모사가 물방울에 적응하여 다시 펴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점차 짧아졌다.
3. 이어서 한번에 60번씩, 하루에 7번을 반복했다.
4. 미모사는 물방울을 안전하다고 학습하여 더이상 물방울에 반응하지 않았다!
5. 혹시 피곤해서 그런건 아닐까 살짝 쓰다듬자 역시나 기우인듯 잎을 움츠렸다.
6. 잎이 펼쳐진 후 다시 물방울을 떨어뜨렸지만, 이전 실험을 기억한듯 잎을 움츠리지 않았다.
7. 3일 후에 물방울을 다시 떨어뜨렸지만, 잎을 움츠리지 않았다.
8. 6일 후에 물방울을 다시 떨어뜨렸지만, 잎을 움츠리지 않았다.
9. 4주 뒤에 물방울을 다시 떨어뜨렸지만, 잎을 움츠리지 않았다.
10. 미모사는 물방울이 위험하지 않다고 확실하게 학습한 것이다!
과연 계속 쓰다듬다 보면 사람도 위험하지 않다고 학습할 수 있을까?
0. Y자 모양의 튜브에 완두콩 묘묙을 키워서 두 방향으로 자랄 수 있게 한다.
1. 3일동안 선풍기 바람과 빛을 같은 방향에서 쬐준다.
1-1. 완두콩 묘묙은 선풍기 바람과 빛이 같은 방향에서 온다고 학습한다.
1-2. 그 이후 반대 방향에서 이번엔 빛 없이 선풍기 바람만 쬐준다.
1-3. 무려 62%의 완두콩 묘목이 선풍기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자랐다!
2. 3일동안 선풍기 바람과 빛을 서로 다른 방향에서 쬐준다.
2-1. 완두콩 묘목은 선풍기 바람과 빛이 다른 방향에서 온다고 학습한다.
2-2. 그 이후 반대 방향에서 마찬가지로 선풍기 바람만 쬐준다.
2-3. 무려 69%의 완두콩 묘목이 선풍기 바람이 불어오는 쪽의 반대로 자랐다!
3. 완두콩 묘묙은 빛과 바람의 상관관계를 후천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댕청한 식물 수준 ㅋㅋ
근데 매번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서 뭔가가 바뀔거라고 기대하는 나보단 똑똑한듯.
채식하는 사람들 논리가 사라지는
이래도 채식입니까?(정색)
???: 야 문고리 잡았다 ㅋㅋㅋㅋ 다음번엔 뜬다ㅋㅋㅋㅋㅋㅋㅋ
아!!!!!!!! 왜안뜨냐고!!!!!!!!!!!
미모사: (한심)
근데 진짜 변종이던 뭐던 식물이랑 대화 좀 나눠보고싶다...
군체단위로 형성된 지성식물 있으면 개쩔겠지...
하이로드 콩나물:지성을 갖게돼고 오랜세월 인간들을 지켜봤는데
너희와 아주 비슷한 생명체가 있더군 바로 바이러스야
채식하는 사람들 논리가 사라지는
어머어머..이제 어떡해..
이래도 채식입니까?(정색)
육식이든 채식이든 닥치고 둘다 먹자
근데 진짜 변종이던 뭐던 식물이랑 대화 좀 나눠보고싶다...
군체단위로 형성된 지성식물 있으면 개쩔겠지...
하이로드 콩나물:지성을 갖게돼고 오랜세월 인간들을 지켜봤는데
너희와 아주 비슷한 생명체가 있더군 바로 바이러스야
암 그룻
* 팩트 : 지들도 경쟁자 치운다고 땅에 독풀음.
이영도 새로 나온 소설 오버더네뷸라 였던가. 거기서 나오는 얘기 생각나네.
그러다가 영화 해프닝같은일 일어나는거임
그리고 엄마가 공기 정화되라고 방 안에 놔둔 화초가 유게이들 딸치는거 보면서 참다 참다 쌍욕 박아버리는거임
화초 : 야 휴지에 버릴거면 차라리 나한테 먹여!
끔찍하다
ㄹㅇ
심지어 벌레도 유인함
슬라정 만화중에 있었잖아. 식물이랑 대화하는 소녀
미국 어디 국립공원이 그럼
숲 전채가 하나의 뿌리임
스미스 선생이..!
???: 야 문고리 잡았다 ㅋㅋㅋㅋ 다음번엔 뜬다ㅋㅋㅋㅋㅋㅋㅋ
아!!!!!!!! 왜안뜨냐고!!!!!!!!!!!
미모사: (한심)
생물은 거기서 거기구만..
역시 슈바이처가 옳았다 그냥 먹되 미안함은 느껴야하는거
채식주의자들은 단지 동물보다 식물이 고통스러워하는걸 즐기는거지?!
아 저 식물 이름이 미모사임? 나 초딩때 집에서 키웠었는데
신경초라고도 함
ㅇㅇ 어렸을때는 신경초라고 했던거같음
지식이 늘었다
수박짱 과육 살살 녹는다
재네가 뇌가 있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저렇게 되는건지 신기하네
뇌또한 신경집합체인데 쟤넨 신경은 있을껄?
사람도 뇌를 거치지 않는 척수반사 같은게 있으니 비슷하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없어...
http://m.ibric.org/trend/news/subread.php?Board=news&id=297794
일본에서는 있다고 주장하던데 그럼 얘네들 거짓말하고 있는거임?
http://scienceon.hani.co.kr/396357
식물의 프리온 단백질이 기억을 담당한다는 설은 있어.
척수반사는 학습이 안되잖아 ㅠ
근데 신기한게 큰 나무 옆에서 매일 잘라버린다를 일년정도 하면
그 근처로 그전엔 없던 똑같은 나무가 자라남 ㅋㅋㅋ
그냥 시기가 맞은건지 모르지만 여러개가 솓아서 올라옴 ㅋㅋ
환경변화에 반응한 씨앗이 싹텄겠지
잘라버린다 말을 지나가면서 한것말고 환경변화라고 할것도 없는데ㅋㅋ
베려고 했던 나무들이 다수 그랬는데
지구 기후가 변했다면 할말은 없지
그거 뿌리는 안 죽어서 근성으로 가지 위로 올린거야
ㄴㄴ 안죽은거임 너무 큰데다 기울어져서
집 덮치면큰일나니 벤거임
그런거면 댓글도 안달았찌
비건 ㅂㄷㅂㄷ
얼굴하고 팔다리만 생기면 식물포켓몬이 되겠군
채식 주의자 오열
식물에게도 마음이 있다는 증거
식물은 신경계가 없어서 학습이란걸 할 수가 없음.
그저 외부환경에 맞춰 강화되었을 뿐.
신경세포가 없어도 비슷하게 작용하는 체계가 있다는 증거도 하나씩 발견되고 있고 식물이 기억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실험도 이뤄지고 있는 중이에요.
우리가 아직 잘 모르는 것일 뿐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는 시점이라고 봐요.
아직까지는 "모른다" 가 정답인거 같다.
야 이제 옹이구멍 두부딸은 수간이냐?
네 樹姦 맞워요
하지만 유게이가 손을 대는건 몇번을 대도 피하겠지.....
그럼 자기한테 닿은 게 물인지 피부인지 닿자마자 안다는 거네?
어떻게 알지?
거미가 거미줄짜는법을 후손에게 가르칠만한 대가리가없는데 본능적으로 전부 짬. 유전자가 전부 그렇게 시키는거임
본문에서 얘기하는 건 자극에 대한 감각수용의 후천적 학습이잖아
잎이 접히는 건 본능인데 그걸 어떻게 구분하냔 얘기지
숲에 자란 나무들끼리 뿌리로 인터넷처럼 네트워크가 형성되어있고 병충해같은 것들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다는 내용을 본거같은데 제대로 연구된거 없으려나 몰라
나도 봄
뇌도 없는데 신기해
그안에 유전자가 하는거임
오우! 끔찍한 채식주의자들
식물들도 주변 환경 인식함
비건들은 좀 더 까다로운 선택을 해야할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비건을 지속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비건 여러분이 시종일관 채식에 보여준 성원에 매우 감사하고 있으며 우리는 채식에 대한 계획도 다시 점검했습니다. 채식에 있을 변화에 따른 우선 순위와 선택지들을 들여다 보았고 식물들은 2019년에는 우리에게 돌아오지 못하게 됬습니다. 이 또한 우리에게 있어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이 식물들과 함께 살아가던 비건들과 이 식물들을 향한 비건들의 사랑을 익히 알고 있지만, 비건들의 바람에 미치지 못한 채 강행하는 것보다 이 방향이 바람직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가챠하는 인간보다 또또케!
유익한 정보
쩐다
근데 완두콩은 대조군 실험결과도 있어야 되는거 아님?
90%이상도 아니고 60~70퍼면 솔직히 무작위로 했을 때도 비슷하게 나올 수 있는거 같은데.
가장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는 과일과 견과류만 먹는다던데.
문과지만... 저런건 학습이라기 보단... 생존본능? 뭐 그런거 아닐까?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는 저장이 되는 거겠지 식물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