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으로

꼭 웨딩사진이아니라면 SLR리뷰에서도 아마 RAW 원본 있을듯 하네요 ㅎ

사진 한두장 가지고 판단이 안될겁니다.
예식장 조명에 따라서도 보정이 잘먹는게 있고 아닌게 있고,
렌즈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걸 사진 몇장가지고 판단을 하는건 불가합니다.

전에 쓰신글의 기억으로는 1DX 쓰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고생하지 마시고 얼른 넘어오세요.
1DX면 A9까지 살것도 없이 A7M3만 사도 자유로워지십니다.
일단은 촬영 컷수가 적어지니 셀렉에 드는 시간이 줄어들구요
보정시간 늘어난다 해도 전량 그런게 아니고 특수상황 몇컨셉이 그런 것이니 +/- 해보면 시간상 확실히 이득입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몸의 부담도 훨씬 덜한데 이게 무게가 가벼워서 그런것은 전혀 아니고, 촬영이 쉬워지니까 뭔가 놓칠까봐 또 뭔가 망칠까봐 신경을 곤두세울 일이 좀처럼 없어요.
그러다보니 몸과 마음이 여유로워져서 새로운 컨셉을 시도하거나 혹은 기존 컨셉에서 더 빠르게 촬영을 마치게 되므로 고객의 피로감도 낮아지고 촬영에의 협조도도 유지할수 있더군요.
전에 니콘 D4 쓸때는 하루 행사 3개 뛰면 정말이지 입에서 떫은 맛이 다 나고, 차에 올라탈때 "어이구..."소리가 저절로 나왔어요.
3개가 다 뭡니까 2개만 받아도 그중에 야외촬영이라도 하나 끼어있으면 그날은 집에와서 욕조에 물받고 한참동안 가만히 있어야 했어요.
소니로 넘어와서 1년정도 손에 익은 지금은
야간에 행사 하나 더 있으면 그것도 예약받고싶은 마음의 여유가 생기네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스냅작가님들 다 디에쎄랄 계속 쓰시면서 소니로 오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영업하는데 더 유리할테니까요 ㅋㅋㅋㅋ
-결론: 소니는 건강에 매우 좋고 돈벌이에도 유리하다.

지인 결혼식에 갔는데 소니바디만 3개 돌려쓰던 작가도 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