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는.. 딸이 둘인데요..
유치원이 아니라.. 5살 즈음 될 때까지만.. 씻겨주고..
애 엄마한테 맡겼는데요..
글쎄요.. 제가 부끄러워지기도 하고..
어제 고3된 딸에게 읽은 책 얘기 하니까.. 동의하더라고요..
자기 친구는.. 초등 5학년 때까지 아빠와 함께 목욕했는데..
그게..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엄청 부끄러워 오래 각인 되어버렸다고 했나봅니다..
친구 아빠가 지금도 훌러덩으로... 휘리릭 거실을 지나가기도 한다는데... 이젠 끔찍하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뭐.. 생각의 차이가 날 순 있겠으나.. 어제 비슷한 글이 올라왔길래 생각나서 끄적여봐요..
..
결론: 7세 이후 부터는.. 아이도 알 것 알고 부끄럼 느낄 수 있는데 굳이 아빠가 딸아이와 함께 목욕하면서 씻겨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서로에게 배려해 줄 시간이 필요하다..
https://cohabe.com/sisa/1065937
어떤 책에 보니.. 딸과 아빠의 목욕은.. 유치원 즈음에서 멈출 필요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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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가 먼저 내외합니다 혹시라도 저때문에 아이가 커서 벗은 남성의 몸에 부끄러움이나 그런게 없어질까봐요.. 근데 육아는 뭐가 정답인지 너무 어렵네요..
어렵죠 각자가 정답이라고 생각해버리면.. 그것도 아집이라..
배려가 제일 중요할 듯 하더라고요
나중에 가면 아빠혐오하게 된다고
그렇죠.. 너무.. 쉽게 생각하는데 그게 안좋은쪽으로 각인이 될 수 있으니까요.. 아빠 뿐만 아니라 남자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나라에서 꽁꽁싸매서 더 어색하게 만드는 중인거 같네요
유럽엔 혼탕이 ㄷㄷ
유럽이나 일본의 혼탕이 중요한 게 아니고.. 우리 스스로의 관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나라에서 꽁꽁싸대는 부분은 저도 이해합니다..
보면 어릴때의 화목하던 가풍이 학교의 편향된 교육으로 점점 그게 잘못이다 어쩌다 이따위로 만들고 ㄷㄷㄷ
게다가 아버지 어머니의 이미지를 만들어서
부모들을 가장 큰 피해자로 만드는 ㄷㄷㄷ
전 공교육 자체가 맘에 안듭니다 ㅋㅋㅋㅋㅋ
혼탕 뽈노와 망가가 넘쳐나는 성진국도 혼탕을 없앤단 ㄷㄷㄷㄷㄷㄷ
혼탕은 집집마다 차이가있으니 패스
ㅋㅋ
음... 어렵네요 토토로보면 성진국은 같이 목욕하던데...각자 집집마다 다를 듯 합니다. 알아서 판단하세요
글쎄요 성진국이면 일본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일본 예능보면 제정신이 아닌 듯 하고.. 굳이 본받을 필요는 있을까요..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려고 해야지 무턱대고 제정신이 아니라고 매도하는 태도는 잘못입니다.
실제로 해외는 성에 대해 개방적인 나라가 아닌 나라보다 많아보이고..우리는 너무 싸매다가 오픈이 급진적으로 되고 있어서...사실 부모자식 사이에 그게 창피하면 이상해야 되는데 너무 남 의식을 많이 하는게 문제 같아요. 대부분 나이 먹으며 애들이 그걸 부끄러워 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발생하죠. 넌 그나이때까지 같이 목욕했다고? 이상하다 이런 식으로...
그러게요 일본의 만화를 예를 들었지만 정신나간 사람의 숫자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중국이나 비율은 비슷할 듯 합니다 다만 제정신이 있는 사람이라도 아빠가 딸래미 씻기는 문제는 가가호호 다를 듯해서요...5살 딸을 씻기면서 부끄러우시다면 만약 아들을 낳으시고 아내가 부끄러워서 5살 아들을 씻기지 못하는 것과 같을 수도 있겠네요.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의 문제 아닐까 싶어요.. 와잎이 아들을 낳진 않았으나.. 만약 낳았다면 제가 조언할 수 있는 부분의 문제이구요. 굳이 성별을 나눌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급진적인 게 반드시 맞다고는 볼 수 없는 문제지 않을까 싶어요.. 배려라는 건 조금 늦더라도 상대방을 기다려 주는 것에서 시작하니까요.. 여기서 기다림의 미학을 논하는 건 좀 앞서가긴 합니다만.. ㅎㅎ
케바케죠
그쵸 항상 케바케가 존재해서리..
저희딸은 8살인데 저보고 씻겨 달라고 해요 ㅠㅠ.
이제는 저도 니가 씻어라 라고 할려구요.
근데 이제 올해까지만 가족탕 가고 안갈려요. 가족탕 가는거 좋은데 아쉽류
저 같은 경우 어릴 때 초4학년 때 부산 온천장의 가족탕에 간 기억이 있는데요.. 여동생, 엄마의 벗은 모습에 덜 적응이 되어서인지.. 아주 어색했던 기억이 제법 오래 가더라고요..
그랬군요. 저는 8-9살 때까지 간거 같은데 이게 좋은 추억으로 남더라구요 ㅎ. 애들도 한번씩 가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책 하나 보고 제기억 조합해서 생각한거라.. ㅎㅎ.. 굳이 정답을 찾는다면 어느 누가 어색해하기 시작한다면 배려가 필요하겠죠..
딸이랑 목욕한적 없음요.
초2랑 6개월 딸 2 있음
편가르기 하려고 글 적은 건 아니구요..ㅎㅎ 정답은 각자가 좀 더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네요 여러 이야기들 보니까요..
다른것일뿐 틀린것은 없습니다
틀렸다는 표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단 배려가 필요할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