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고통이 너무 심해
며칠전 심리상담사를 찾아갔었네요
연애하며 있었던 일들, 그리고 날 힘들게 했던 일들
이야기를 하며 털어내려 애를 써봤죠
심리상담사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많이 사랑했지만 서로 결혼에 대한 생각이나 살아온
방향이 다른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첨가로 그분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주면서 나중에 만나게 되었을 때 웃으며
인사해주면 더 좋을거 같아요"
심리상담을 받기전에는 미웠던 마음과
이별을 합리화 하는 마음이 컸었는데
상담을 받고나니 마음이 좀 편해지긴 했네요.
사내연애를 하다 헤어져서 종종 얼굴을 보게 되는데
마주칠때 웃으며 인사를 할수 있을까 생각이 되는데..
그렇게 하실수 있는 분이 계신지 모르겠네요 ㅎㅎ
꿈에서 헤어진 여친이 나와 싱숭생숭 하기도 하고
전여친이 좀 안타깝기도 한 마음에 아침부터
주저리주저리 해보네요 ㅎㅎ
송대관씨의 차표한장 노래가 계속 떠오르는 날이네요
사랑했지만 갈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 대로 떠나야 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때리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https://cohabe.com/sisa/1064591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웃으며 인사할수 있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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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힘내세요...
힘내세유..
시간이 약입니다
오래걸릴수도있지만 반드시 괜찮아지실거에요
김길중 -사랑했지만
ㅠㅠ
以夷制夷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시간이 지나가기를 그냥 기다리고 있어요
좀 지나면, 그녀가 객관화됩니다..
그동안 예쁘고, 사랑스럽고, 좋게만 보였던 모습들이 객관화되면서 일반녀들과 동일하게 되죠. 그러면 봐도 그냥 그저그래요.
그때까지만 참으면 됩니다.
와 정답
저는 옛날 여친과 친구로 지내서 일년에 한두번 밥도 같이 먹음. 서로 상대방 결혼식도 갔음 ㅎㅎ
힘들죠
그게 ㅠ
시간이 약이니
뭐 이런 소리는 안하겠습니다
저도 힘들었으니까요
그동안 본인 발에 맞지 않은 신발은 신고 있었던 거잖아요.
본인에게 맞는 신발을 신고 다니면
이전에 신었던 신발은 눈앞에 있더라도
이미 관심 밖에서 나간거라
과거에 비싼 돈을 주고 산거라도
눈길 자체가 가질 않아요.
바비킴 "왜 난" 한번 들어 보세요.
근데 진짜 거짓말같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집니다.
다른 더좋은 여자 만나면 10초면 사라짐
그게 시간이 오래 지나면 추억이 되지만 또 회상은 되더라구요..추억의 장소는 자주 안가시면 좋겠어요.. 세월 흘러서는 상관없지만요..
다른 위로 보단 힘내세요!
시간이약 지나면 뭐든 잊을수있음
2~4년 간간히 모임에서 보지만 못지내면 신경쓰이겠지만 잘살고있어서 그나마다행
시간이 약이쥬 ㄷ ㄷ ㄷ ㄸ
여러번 경험하다 보니 보기 좋게 처신하는 방법을 배우개 되더군요.
아 그런데... 나쁘게 헤어졌다면 가식적으로 웃어 줄 필요는 없음. 억지로 여유 있는 척 할 필요 없음.
저두 한 7년정도 된듯한데...흠 잊혀져요 시간이 젤루 큰약이긴한데...
다른 유사 약으로는 새로운 여친이나 새로운 취미거리, 동호회활동, 이직이나 이사 등이 있습니다~
주변환경이 바뀌면 시간이라는 긴 약이 짧게 느껴지실 수 있어여~~전 지금 그 칭구를 만나도 반갑다 올만이다 인사를 할 수 있을꺼 같네여~~근데 공간이라는 물리적 환경이 가로막고 있어서 ㅋㅋㅋ저두 짧은 시간에 극복하려구 주변환경을 바꿨습니다.ㅋ
그리구 신은 누구에게 이겨낼만한 고통을 안겨준다고 생각합니다...충분히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다만,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가 문제인거죠.
20년 지났습니다
지나가다 민나면 엄청 반가울것 같은데
얼굴이나 알아볼수 있을지
가끔 남편이랑 싸운뒤 연락와요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