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한지 이제 1년 조금 더 됐는데...
주인 잘 못 만나서 혹사당하고 있습니다.
대관령 강풍에 툭하면 넘어지고 브라켓에서 떨어져서 바닥으로 쿵하고...
그래도 고장안나고 잘 쓰고 있는거보면 다행이네요.
다른 물건들은 깨끗히 잘 쓰는데... 이녀석만큼은 전투형으로 점점 변해가는군요 ㅡ.ㅡ
사용량도 많아서 팔긴 글렀습니다. 끝까지 안고 가는거죠
앞으로도 좋은 사진 많이 만들어줄거라 생각합니다.
고독스에 비해 비싸서 그렇지 물건 자체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보일수록 더 맞는 플래시라 생각을 하구요
주말에 2400장 넘는 사진을 이녀석 하나로 다 찍었습니다. 배터리팩하고 같이 써주니(4 + 8 2set 플래시 배터리만 24개) 소화가 되더군요
아마 이녀석 램프가 수명다해서 수리를 받는다면 그 1호는 제가 될지도 ㄷㄷㄷ
F60RM 이 주인을 엄청 잘 만나서 산도 만나고 강도 만나고 팔도 재미나게 다니는듯 합니다.
제 F60RM 은 신품 구입 후 작동이 잘 되나 3장 발광하고 사용을 안해주는 주인 ㅠㅠ
바다에 안빠진게 다행이죠~ ^^ 이래저래 혹사당하고 있습니다~
램프도 머지않아 사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질은 좋은거같습니다 ㄷㄷㄷ 프로포토에 안밀려요 ㅎㅎㅎㅎ
근데...ㅜㅜ 저는 팔고싶은데 ㅜ 아마 안팔려서 안고가야할거같아요
개인적으론 만족입니다. 이번에 직광으로 2400장을 촬영했는데 소프트박스 씌웠냐는 말 몇번 들었네요~
혹시 윗급으로 가게 된다면 광량이 더 큰걸로 갈 생각이지만 점점 늙고 병들어서 그냥 이걸로 계속 버틸거 같습니다.
저도 a1 미친듯이 막굴리고 있네요 ㅋㅋ
여친한테 연사놓고 그냥 막찍으라고 주고
사놓고 잘쓰면 장땡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