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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F, 25.4] 밤마실

포럼분들께서 올리신 사진 보고 저도 카메라 들고 밤마실 나가 봤습니다.
야간 = '저감도 삼각대 촬영'이 머릿속에 박혀있어서 카메라만 달랑 들고 나갔더니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허둥댔네요.
한 장 찍고 펜에프가 고감도에서 이 정도 사진이 나왔었나 싶어서 감도 막 올려봤는데 역시나 수채화가 되었습니다.ㅋㅋ
밤에는 잘 들고 다닐 생각을 안 했었는데 손에 카메라가 있으니 좀 어색하지만 늘 보던 동네가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마침 보름달도 떴는데 25.4 하나 달랑 들고 갔다와서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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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vahma 2019/06/18 00:03

    밤에는 그냥 흑백모드 놓고 흔들리건 말건 찍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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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울라 2019/06/18 10:08

    흑백사진 너무 어렵습니다. 다른 분들 흑백이 작품인데 제가 셔터 누른 건 그냥 모노톤 사진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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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불장군™ 2019/06/18 00:29

    야간산책에서도 작품을 담으시는군요 ㄷㄷㄷㄷ
    빛갈라짐도 좋고 달과 함께 나온 사진 한장도 시선을 멈추게 하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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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울라 2019/06/18 10:13

    빛갈라짐은 핸드헬드 스냅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팔꿈치 갈비뼈에 대고 낑낑대며 버텨봤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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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손 2019/06/18 09:28

    전 수채화사진 좋아합니다. 나름 분위기를 잘 살려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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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울라 2019/06/18 10:17

    저도 디테일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편이에요. 그럴만한 장비도 없구요 ㅎㅎㅎ
    어제 카메라 LCD로 볼 때는 너무나 깨끗하고 블러도 없어서 기대했는데 컴퓨터로 보니까 엉망진창이어서 좀 배신감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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