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에서 하극상 바디라고 하면 5D시리즈인데
원조 하극상 바디를 따지면 필카시절 EOS3 인거같음. ㅋ
출처 : https://www.hi-camera.com
무려 2007년까지 10년넘게 판매가 되었으며 이때 처음 도입된
45포인트 AF는 후에 EOS-1v, EOS-1D 등에 사용되어 지금 1D급의
기초를 다진 바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당시 다른 기종들을 보면 AF포인트가 6~9개 정도였죠.
왼쪽의 모드 버튼이며 AF시스템을 보면 차기 1급을 만들기 위한
캐논의 테스트 바디랄까...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많은 악세사리들이 후의 필카 1급과 공유를 해서 사용할 수 있었지요.
그리고 이때 재미난 기능 ㅋㅋ 아이컨트롤.
뷰파인더로 피사체를 바라보기만 해도 거기에 45포인트 AF가 대응해서
핀이 맞습니다. ㅎㅎㅎ
안경쓰거나 렌즈낀 사람 외에는 대부분 잘 작동했고
이거랑 궁합이 잘 맞는 사람들은 진짜 편하게 AF를 잡을 수 있었죠.
지금엔 오막포의 iTR이 나와서 카메라가 피사체의 눈을 따라가지만
이때는 적외선을 이용해서 카메라가 내 눈이 어딜 보는지 감지해서
대응하는 AF포인트를 작동시켰죠.
이때 45포인트 AF시스템은 그 후에 1급을 제외하고
2012년에 오막삼의 61포인트 AF가 나올때까지 캐논의 최고의 AF시스템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EOS3이나 1V등을 사용하신 분들은 디지털로 전환해서 D30이나 300D등으로
갑자기 지옥으로 떨어진 AF에서 엄청난 좌절을 맛봤죠. ㅋㅋ
오디 나오고서야 겨우 숨통이 트이고 오두막 나오고 고iso 노이즈에서 해방되고
오막삼 나와서야 겨우 AF에서 이제 살만했으니.
그 뒤의 2002년 데스막투 2007년의 데스막삼까지도 EOS3의 AF를 완벽히 넘었다고
할 만큼 개선이 있지 못했습니다. 오막삼 나오고서야 오~~ 하는 느낌???
지금 다시 EOS3을 잡아봐도 데스막삼에 AF가 밀린다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캐논의 AF는 오막삼 전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는데
이 45 포인트 AF 를 넘은게 오막삼이기도 하지요. (오막삼도 대단)
기회가 된다면 EOS3을 꼭 한번 만져보고 반셔터 한번 눌러보세요.
무려 21년이나 전에 출시된 바디인데 놀라실거에요.
https://cohabe.com/sisa/1063909
갑자기 필카 EOS3이 생각나네요. ㅎㅎ
- 비만토론에 나타난 비만 모델 [81]
- Adult | 2019/06/18 08:22 | 4172
- 갑자기 필카 EOS3이 생각나네요. ㅎㅎ [20]
- [전과장] | 2019/06/18 08:17 | 3237
- 블박) 도로위에 물체의 정체는??? [15]
- 그레이_색이야 | 2019/06/18 08:14 | 3958
- 한국에서, 못뜨고 있는 타조고기.jpg [105]
- 풍유환? | 2019/06/18 08:12 | 2387
- 교장이 정년퇴임 앞두고 좀 미친것 같다 [11]
- 감동브레이커★ | 2019/06/18 08:10 | 3238
- 사이타마가 머리카락 찾는 만화 [28]
- Mimicat | 2019/06/18 08:07 | 5320
- 분명 사진클럽에 가입했는데 [6]
- [Lv.7]性寬성관21~♥ | 2019/06/18 08:06 | 2265
- 사회[저널리즘 J] 언론의 나라빚 걱정.jpg [14]
- 2020년4.15 | 2019/06/18 08:06 | 4277
- 롤토체스나왔는데 오토체스 이제 누가하냨ㅋㅋㅋㅋㅋ.gif [83]
- 잘아타스 | 2019/06/18 08:05 | 5628
- 생물의 유전자를 조작해서 비좁은 곳에서 키우는 중 [44]
- 진사댁 | 2019/06/18 08:03 | 3045
- 천연기념물 수달의 최후.jpg [52]
- 율리시스 | 2019/06/18 08:02 | 2182
- 내년1월에 입주할 집인데요 발코니? 이공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33]
- 자주빛향기 | 2019/06/18 07:58 | 6030
- 속보) 프랑스 시위에 이탈리아군 개입해 [54]
- 호리호네 사이조 | 2019/06/18 07:57 | 2714
왜 3d가 안나왓을까여 ㅠㅠ
오막삼 이전까지는 3d 안나오냐 라는 소문이
엄청 많았던 것 같아요. 합성사진까지 돌고. ㅋㅋ
특히 5d의 AF는 개선이 없었기에 EOS3이나 1급의
45포인트 AF를 넣어서 5d급과 1급 사이에 3d가 필요했지만
장사꾼 캐논은 1급을 팔아먹어야 해서 3d는 안만들어줬죠.
2012년에 오막삼이 나오고서야 3d에 대한 요구가 쑥 들어갔는데
이건 캐논이 버디고 버티다가 다른 브랜드가 중급기에서 치고 들어오니
어쩔 수 없이 AF시스템을 1급을 넣은 것 같아요.
안그랬으면 계속 오두막급 AF를 쓰고 있었을지도요.
(6D가 아주 좋은예. 2012년에 만든 바디임에도 센터에 크로스 한개)
오막삼 이후로는 AF, 듀얼슬롯, 어느정도의 방진방습 이걸 적용해줘서
3급에 대한 요구는 쑥 들어가고 지금 오막삼이 예전에 3d에서 원하던걸
완벽히 충족시켜주어서 안나온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셔터소리가 너무 매력있어요
네. 소리가 퍽~ 하면서 깔끔하게 끊기죠.
예전 오디 급의 철컥 털컹 하는거보다 고급진 느낌.ㅋ
많은 사람들이 3D 를 계속 기대했는데 끝내 나오지 않고, 말씀하신대로 오히려 오막삼이후 5D 계열이 3D 같은 위치가 된 것 같습니다.
네.오막삼에 과감히 1Dx의 유산을 물려주고
3D 대신에 6D를 만들어서 캐논이 장사를 시작했죠. ㅋ
얼마전 신동품 구매해서 잘 사용하는 중입니다~~~
ㅎㅎ 축하드립니다.
아직도 가격이 좀 하더라구요
저의 첫 SLR..
셔터음 최강이죠.
특히 연사때...
깔끔하죠. ㅋ
저도 세로그립까지 달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ㅋㅋ
ㅎㅎ반갑습니다. ㅋ 저도
제가 데스막투랑 병행했던 바디네요.
저거 쓰면서 1V가 어찌나 생각나던지요 그래도 진짜 EOS3HS 저만한 필카 없었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1V한테는 안되죠. ㅋ
그 1급의 기초를 만든 바디정도?
몇년전 스르륵 네임드한테 신동급 25만원에 팜... ㅎㅎ 너무완벽해서 쓰기 재미없더란...ㅎㅎ
ㅎㅎ 맞아요.
지금 만져봐도 크게 흠잡을데가 없어요
집에 깨끗한걸로 두개 있슴다.. 근데 안써요 ㅋㅋㅋ
소장용인가요? ㅋ
음...전직 캐논 AS 직원인데여
EOS3 기술은 애진작에 넘었어요.
필름 시절 AF가 절대 좋지가 않습니다. 작게 뽑고 조여찍는 문화라 몰랐을 뿐..
오막포 후속을 네이밍을 3d로 내놓으면 잘팔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