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저의 작은 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거의 왕례는 없는 사이였지만
마지막 인사는 해야 할 것 같아 장례식장에 갔었습니다
6개월 전에 기관지 삽관 하고 코로 음식 드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삽관 하고 어쩌다 관을 교체하는 과정인지 뭔지 저는 의학적 지식이 없어 모르지만
아주 잠깐 짧을 순간 말을 하셨다고 합니다
근데..
그 말이 50먹은 당신의 딸에게
"밥 먹고가"
그 말이 마지막 이었다고 하더군요
https://cohabe.com/sisa/1063060
밥 먹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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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말이네요 삼가명복을 빔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먹먹해지네요..
전 종종 그런 시간을 상상하곤 합니다
별일 아니다. 자연현상이다...
그래도 가슴이 아련해 오더군요
ㅠㅠ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는 말로 표현할수없는 먹먹함이 있어서 시간이 흐르면 반드시 오게 되는 그날이 두렵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평안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의 대부분 아버지들.. 60.70년대의 아버지
어쩌면 참 많이 외로우셨을것 같더군요
노년의 부모님이 다 큰 자식에게 죽을 때까지 하는 염려가 밥은 잘 먹나..라고 하네요
요즘같은 세상에..부모님의 사랑이란..
저도 부모라 딸 둘이 대학생 중학생이지만 먹을때 잠 잘때가 아직도 가장 이쁘더군요. 제가 더 늙어도 같을 것 같습니다
그게 부모의 마음인가 봅니다
너무나 가슴 뭉클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어쩌면 부모의 당연한 모습인거 같습니다
ㅜㅜ
세상별거 없는건데
참 어렵다
저희 어머니가 사는거 별거아니라고 너무 아둥바둥 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편하게 즐겁게 살라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편한한밤 되세요
아버지의 마음......
나이가 드니까 참 눈물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그쵸.. 저도 아버지 인데..
그냥 단어 상으로 "아버지"가 아닌가 합니다
그 말이 가지고 있는 의무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