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세탁방 근황

코인세탁방 근황(5년전)

단순진상들뿐아니라..
동네 복덕방?이되거나 노숙자천지임...
심지어 밤에 문다열어놔서 모기랑 벌레들어오게하고 선풍기쐬고있는 사람도봄.

한번도 안가봐서 어떤곳인지 모르지만
어차피 세탁될때까지 기다리려면
수다도 떨고 해야될거  같은데요.
멀뚱하니 기다리고 있기엔 세탁시간 건조시간
너무 오래걸리지 않아요?
에어컨 비용  괜찮은 아이디어 같음.
여름에  더울때
세탁하면서 책도보고...
제가 진상인가봐요...

이제 세탁하는 사람들끼리의 눈치전쟁이 시작된다! 누가 과연 에어컨을 틀것인가!!

ATM 개꿀

와이파이가 되니까 초딩들도 모여서 게임하고 있더군요.

여러명있으면
누가 틀겠지 하면서
눈치게임 하겟는데요

저는 살고있는 오피스탤 1층이 세탁방이라 그냥 돌려놓고 30분 동안 집 털다가 내려가서 건조 돌리고 닦으면 대충 시간이 맞돈데...
신기하게도 원정 오시는 분이 많더군요

집 근처 코인 세탁방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에어컨이 유료라서 이용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500원씩 넣고 하더군요

에어콘을 저렇게 틀었다 껏다 하면 전기요금 어마어마 하게 나올텐데...

즤동네는 쌩쌩 24시간 돌아가던데..세탁기 고장났을때 빨래 다 해가지고 바구니에 차곡차곡 털어서 개서 가져갔...어차피 새벽이라 암도 없었거든요..

지금 이시각 우리동네 빨래방 현황

빨래방에서 휴식 과 공부를 취하는 사람들이 있나보군요.... 진짜 세상 변하는 속도를 못 쫓아가네요 ㅎㅎ

눈치보며 에어컨에 동전안넣고 그럴거 뻔한데
차라리 세탁가격 약간올리고 세탁기 가동시 에어컨작동하게 만들면될것을..

사람들 죽치고 있어도 함부로 쓰레기투기 기기파손만 안시킨다면 세탁방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땐 와 저기는 사람이 많네
좋은 세탁방인가보다 하고 나도 다음엔 빨래 할땐
여기는 사람이 많으니 딴데가야지 이럴수도ㅋ

코인세탁방 갈때마다 선풍기를 돈넣고 틀게하는거 너무 치사하다 생각했는데 저런 이유가있었군요

우리 동네 코인 빨래방에는 재미있는 만화가 많아서 진짜 나중에 밤에 사람 없을 때 와서 만화 보다 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임.
물론 생각만 하고 빨래할 때 말고는 한번도 따로 가지는 않음.

와? 코인빨래방에 와이파이도 돼요?
우리 동네는 와이파이 안돼서 1시간동안 멍때리다가 오는데ㅜㅜㅜㅜ

근데 그렇게 영업에 방해될 정도로 북적이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님 단순히 손님 없을때도 돌아갈 에어콘 전기세가 아까웠던건지.
공부할 곳 찾다 보면 카페나 은행, 시원하게 좀 쉬려고 서점이나 백화점 이런데 갈 때 있짆아요.
그렇게까지 얌체짓하는 진상으로 봐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니 행동은 정당한데 너무 인심이 예전 같지 않다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