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버지가 보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모셔 놓은 곳에 사진을 한 장만 꽂아 둘 수 있는데 고를 사진이 참 없더군요.
사진은 아버지의 취미를 이어받아 시작했습니다.
그러데 전 저한테 필요한 것만 찍었나봅니다.
장례식날 형이 아버지 유골함을 들고 제가 아버지 영정사진을 들고 아래 길을 걸어 내려왔었습니다.
어제보니 참 긴 구간이었네요.
사진 찍는다고 비싼 렌즈에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정작 아버지 떠나신 날에는 영정 사진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어서 합성을 했더랬습니다.
어찌나 후회되는 일인지..
다들 시간 되실 때 미리미리 준비해두시길 바랍니다.
후회는 아무리 빨리 시작해도 늦는거라서...
모두 건강하세요.
.
https://cohabe.com/sisa/106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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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셨습니다...
참으로 효자 십니다...
어버님께서 하늘에서 자랑스러워 하시고 계실겁니다...
형님 힘내셔유.... ㅠ_ㅠ
헉! 아버님이..ㅜㅜ
보름정도 포럼을 비웠었는데..모르고 있었네요.
마음에 상처가 크시겠네요.
늦었지만 아버님의 명북을 빕니다.
몸도 마음도 잘 추스리고 기운내세요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며칠 제대로 못들어 왔더니 .....
성남같아 보이네요.
저도 얼마전레 큰형님 보내드렸는데 ...
힘내세요!
힘내세요
그래도 좋은 아드님이신듯 합니다
아버님께서 함께 하실듯 합니다
뭐라고 다른 이야기를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우리네 남은 인생 모두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위로 드립니다,;;;; 저도 부모님 생각에 갑자기 핑ㅜㅜ
혹 어머님 살아계심 좋은 사진 많이 찍어서 남겨드리세요~ 여행도 같이 가시고요
힘내세요....저도 떠나신지 6년정도 되었는대...
제 아이들 키우면서 문뜩문뜩 "아~ 아버지가 이런 마음이셨구나.....그때 왜 몰랐을까..." 떠올리게 되더라구요....
살아 생전에 아버지 영상좀 많이 찍어둘걸....하는 후회가 가장 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