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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유럽여행 카메라 장비 관련 질문,,

이번에 7월1일 부터 7월31일간 한달동안 유럽에 다녀오게 됐습니다.
목적은 자유여행이구요, 런던 인 로마 아웃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금 갖고 있는 카메라가 라이카 leica m9-p 와 쥬미룩스 50mm asph와 지인의 선물로 준 d-lux6,
제 스튜디오에서 쓰는 5dmark4 1dx 랑 렌즈는 사무엘2 랑 손만두 200대포가 있습니다..
처음 유럽을 가는거고 꽤 오랜기간 다녀 오는거라 기대가 큰데 어떤걸 들고갈지 아직 고민이되서 질문을 올리게 됐습니다!
현재 제생각은 백팩으로 다닐 생각이고 (캐리어없이) 가까운 홍콩이나 일본에 해외 로케이션 촬영때 캐리어에 다들고 가봤는데 그때는 차로 같이 다니고
어시는 아니지만 같이 다니는 분들이 잠깐식 들어주기도 하고 해서 괜찮았는데 이번엔 혼자가는 거라 가볍게 경량백팩에 옷도 줄이고
가볍게 가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leica m9-p 와 쥬미룩스 50mm 와 d-lux6(광각대체)로 쓰려고 하는데 괜찮은 선택일까요? 캐논바디를 하나라도 챙기는게 좋을지..
다녀보려는 나라는 영국 스페인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로마 정도고 꽤 많이 돌아 다닐것 같은데 그래도 캐논을 들고갈지 고민이되네여... 유럽 다녀 오신분들의 카메라외에도 여러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프랑스나 로마는 소매치기 많다고 큰거가져가지말라고 하던데,, 진짜 큰거가지고 다니면 사람들이 몰려와서 뺏어가거나 그런 분위기인가요 ㅠㅠ
너무 고민이 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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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훌라! 2019/06/14 13:42

    청정지역이라 생각하던 독일에도 소매치기있어요;;;
    육로로 다 연결되어있어서 그냥 유럽에는 소매치기 다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지역에 따라서 많고 적은것 차이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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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울 2019/06/14 13:46

    제 스튜디오에서 쓰는 5dmark4 1dx 랑 렌즈는 사무엘2 랑 손만두 200대포가 있습니다..
    어짜피 200대포는 무의미하고 그럼 렌즈하나는 사무엘2인데...
    줌렌즈 하나 사서 가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전 50일 여행할때
    육디 24105 , 17-35 두개 가지고 다녔습니다.
    삼각대는 캐리에에 넣어놓고(트래블러용 조그마한거) 필요할때만 가방에 달고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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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맨요 2019/06/14 13:48

    무조건 광곽이요..
    1635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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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과장] 2019/06/14 14:01

    렌즈 많이 가져가봐야 짐만되고
    처음부터 크롭할 생각 하시고 찍으세요.
    그리고 풍경쪽은 렌즈보다는 사진 찍는 포인트가 중요해서
    미리 구글로 사전답사하고 가세요.
    인물이시면 할 수 없이 장비 다 가져가시고
    한국에서 작업하시던 대로 하시면 되겠구요.
    렌즈보다는 첨 가는 곳이니 사진포인트를 잘 모르는게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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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y칸 2019/06/14 14:14

    다녀왔는데요. 집시, 소매치기 많습니다. 당하진 않았으나 조심하셔야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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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풍선™ 2019/06/14 14:32

    해외는 육두막에 할배 마운트하고 다닙니다
    광각으로는 16-35 F4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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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간의기록[不良文原] 2019/06/14 15:07

    소매치기 무서워서 안 가져가시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최대한 조심하시면 되구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렌트하실 거면 좀 여유있게,,, 대중교통 이용이시면 단촐하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본인의 취향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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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2008 2019/06/14 15:19

    처음가는거면 광각 무조건입니다. 오막포에 사무엘2로 일상 찍으시고 라이카에 혹시 m마운트용 광각(16mm이하) 렌즈 구하는게 가능하면 그게 제일 좋아보이네요. 전 이탈리아쪽만 4번 갔었는데 세번째 여행때 35하나 들고가서 내가왜그랬지...만 하루에 수십번은 생각한 듯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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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D. 2019/06/14 15:26

    2015년 6월, 40여일 간 파리 in / out 유럽여행을 하였습니다.
    데스막투 + 16-35 + 50.8 + 70-300VC 세 렌즈로 다녀왔습니다. 삼각대도 하나 있었구요.
    소매치기나 강도는 경험한 적 없구요.
    혹시몰라 카메라 가방 레인커버를 항상 하고 다녔습니다. (에방 차원....)
    큰 카메라를 들고다니니 불안한 점도 있지만 그로 잉해 예상치 못한 사진을 찍은 적도 있습니다.
    스위스 작가와 우연히 촬영도 하고 모르는 사람들의 사진요청도 받았어요.
    함께 여행 온 다른 사진가(?)들과 소통도 했구요.
    오막포에 표준줌이나 망원줌 렌즈
    + m9, 50이 좋을듯 합니다.
    매일 DSLR다 들고다니는 것도 시간이 지나니 고통이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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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마에 2019/06/14 15:29

    런던에서 일하면서 종종 기차타고 대륙으로 놀러다녔었습니다. 유명한 건물을 꼭 다 담으셔야 하는 성격이 아니시라면 원하는 렌즈 하나면 족할듯요. 어디나 소매치기 위험은 늘 산재합니다. 그리고 혼자 다니시면 더욱 타깃이 되기 쉬워요.
    저라면 라이카에 오십미리 하나만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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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딜찍어 2019/06/14 15:35

    소매치기라도 뻔히 보이는 것을 강탈해가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뒤나 옆에서 가방 열고 꺼내가지요.
    님이 사진 찍는데 열중하고 있으면 뒤에서 백팩을 슬그머니 열고 물건들을 꺼내갈 겁니다.
    그리고 나라 불문하고 사람 많은 곳은 소매치기 많습니다. 관광지나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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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Typ240) 2019/06/14 15:59

    유럽 사진 여행횟수가 두자리인 아마추어입니다.
    1. 우범지대 같은 곳을 가거나, 백팩 지퍼를 열고 다니거나 한국인줄 알고 잠시 카페 테이블에 카메라를 두고 다니는 행동만 하지 않으면 안전합니다.
    2. 저도 캐논 플래그쉽 쓰다가 라이라로 와서 보다 여행에 집중을 하면서, 다른 여행객들 사이에서 보다 편한 맘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3. 저는 컬러바디에 35미리, 흑백바디에 50미리 물리고 다니거나, 둘다 50미리 물리고 다닙니다. 렌즈교체 하는 거 번거롭고 귀찮아서.... 그리고 사람들 처다보는 거 싫어서..
    (M-P + LUX35/50, 모노크롬 + APO50)
    4. 어딜가나 독일 관광객이 많다 보니까, 빨간 라이카로고에는 검정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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