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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40 (광원 중심 보케) + 35.4 대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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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극단적인 환경을 연출해봤습니다. 전부 최대개방일거에요. 바티스40의 경우 (제 주관적인 견해로는) 인공 광원에서는 그렇게 보케가 거슬리지 않습니다. 약간 각지긴하는데 보다보니 적응되기도 하고;;
인물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는 ... 아래 사진으로 대체해봅니다.
20190611_142352.jpg20190611_142324.jpg
보케나 배경흐림이 아쉬워서 35.4Z를 강렬하게 고민하다가 포기한 이유는 저조도 Af 때문입니다. 35.4가 어두우면 eyeaf 있든없든 잘 못 쫓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바티스40은 F2 주제에 그러진 않습니다. 아직 많이 찍어보진 못 해서 정확한 비교는 안 되지만;
바티스40이 55.8마냥 광속은 아니긴한데 부족하다 느낀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익히 다들 아시는대로 35mm의 2.8과 1.4의 단점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2.8의 초점거리 (좀 과하다싶을 정도로 해결)
1.4의 무게 (+약간 답답한 af)
다만 1.4가 생각나는건 확실히 한방이 부족하긴 해요. 화질도 좋고 쨍합니다만 요즘 소니 렌즈들은 그 정도는 기본으로 깔고 배경과 보케도 챙기니까요. 사실 35mm 2.8 대비해서도 보케가 좋다곤 못 하겠네요. 그냥 크기가 조금 아주 조금 더 크고 뚜렷하다는거?
뭐 번개나 출사라도 하고 싶은 ㄷㄷㄷㄷㄷ 제가 그냥 장비병 환자라서 아는게 없으니 궁금증 해소를 잘 못 해드리겠네요.
이번 주말에는 한강 가는데 또 테스트 해볼게요.
댓글
  • Queen╋ 2019/06/13 23:26

    이야 이렇게 또 가려운 곳을 긁어주시는군요.
    정성스런 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우려하던대로 실사용자 역시 1.4의 미련은
    늘 존재하는군요.ㅎㅎ
    혹시 60cm 이내에서의 조리개 자동 닫힘(2.8)으로 인해
    실사용 중 아쉬웠던 적은 없을까요?
    거리가 가까워지니 배경흐림이야 문제될건 없겠지만
    셔속확보나 노출 측면 등에서..

    (bLUeZi)

  • No.99_ALITA 2019/06/13 23:45

    어차피 그 상황에선 자동으로 조여져서 셔속확보가 어려운게 아니라 조이긴해야 합니다.
    F2.8로도 피사체의 일부밖에 표현 안 될 때가 많더라고요. 어차피 인물을 찍어도 60cm 이상은 떨어져서 찍으니 셔속확보가 문제될 상황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bLUeZi)

  • 알파 마운트 2019/06/14 00:45

    ㅎㄷㄷ 보케 제 취향이네요
    뭐 af는 믿고 쓰는 바티스니까 신뢰가고,
    역시나 한스탑정도 부족한 조리개로 인한 아쉬움은 확실히 있죠
    하지만 정작 결과물 보면 큰 차이는 없고..
    비록 바티스 25 하나만 사용해보고 평가내린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24금 대비 느낀점이 그러했습니다.
    바티스 25의 유일한 단점은 조리개, 가격, 무게, af 등의 물리적인 요소가 아니라
    같은 화각대의 24금 쩜사가 존재한다라는거 하나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바티스 40 역시 훌륭한 af와 보케, 진득한 색감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30mm대 GM이나 걸출한 녀석이 나오지 않으면 바티스 40으로 가고 싶네요

    (bLU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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