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가방, 지갑, 잠바 등 대부분의 물건은
방치한 채 자리를 비워도 훔쳐가지 않지만
자전거 하나만은 눈만 떼면 사라지는
미스터리한 엄복동의 나라
짭새쉑들 자전거 도둑맞은거 신고해도 절대 안찾음ㅅㅂ
신고해서 와도 ㅈㄴ 심드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https://cohabe.com/sisa/1060425
눈만 떼면 도둑맞는 한국의 치안 수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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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구만....
엄복동의 후예답군요
그래서 전 자물쇄 두 개 가지고 다니면서 하나는 고정물에 앞바퀴와 바디를...뒷바퀴와 바디를 잠가놓습니다.
그러니까 부속물을 훔쳐가네~~!ㅠㅠ
장물유통시장, 혹은 중고시장이 그만큼 열려있단 뜻일까요
그만큼 장물로 잘팔린다는 뜻이죠...
평생 도둑맞은거 잘없는데 자전거는 세번이나 도둑맞았어요 ㅋㅋㅋ
자전거는 점유이탈물 횡령죄가 적용돼서 절도보다 처벌이 약합니다.
특히 미성년자는 잡혀봐야 거의 훈방조치라서 걍 내 물건이다 하고 가져가는거임.
공공장소에 묶여 있어서 그런거 같은데 집 마당에 있는걸 훔쳐가면 절도가 될 수 는 있겠네요.
얼마전에 자물쇠를 채우고 자전거 거치대에 밤 9시 ~11시 역주변 통행이 많은 곳에 세워두었는데 제것도 염복동님께서 멋진솜씨로 가져가심
근데 궁금한게 저렇게 하면 누군가는 앞바퀴가 없는 자전거를 끌고 가야 하는데
왜 이 때 동안 그런장면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건지 ...
아니면 나 모르게 캡슐같은게 발명되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것도 아닌텐데 ...
ㅎㅎ 한국에서 자전거 잘 훔쳐가는거 같죠?
저 한국 살때는 평생에 3번 잃어버렸는데 (주로 내가 실수로 방심했을때)
유럽으로 넘어온지 2년만에 3번 도둑맞음. 자물쇠 두개씩 걸었는데!!
10년전쯤 일인데 당시 지하철역까지 출퇴근용으로 자전거 타고다녔거든요. 어느날 새벽 막차끊겨서 택시타고 돌아와 자전거 찾으러 갔더니 역앞에 트럭 한대 세워져있고 아저씨 두분이 상태좋아보이는 자전거들 자물쇠 끊어서 싣고 있더라고요.
뭐하시냐 물으니 장기주차된 자전거들 회수중이라고 말같지도 않은 변명을 하길래 제 자전거는 아침에 세워뒀다니까 아무말 없이 트럭위에 있던 제 자전거 찾아서 내려 줌... 쫄보라 당시네가 끊어먹은 자물쇠는 어쩌냐 물어보지도 못하고 돌아왔었네요.
업자들이 훔쳐간다가는 걸 알게 된 사건...
천만원이 넘는 자전거도 그럴까용..?
몇십년동안 똑같은거같음 자전거도둑은
저도 초딩때 진짜 대회상금으로 자전거를 구매했었는데
첫날 학교 등교해서 나무에 자물쇠를 걸어놨더니 의자가 사라짐..
결국 그날 일어서서타고 갔는데 다음날은 앞바퀴가 없어짐..ㅋㅋ 포기했는데
부품 하나씩 사라지더니 뒷바퀴 남은채로 한 한달있다가 자물쇠랑 뒷바퀴마저 사라짐 ㅋㅋ
그래서 자전거는 방에다 보관해야 해요
도난당할 일도 없고 프레임이나 부품이 녹슬 일도 없고 자전거에 옷가지도 걸어놓을 수 있으니까요
저는 로드바이크 타다가 교통사고 나고 자전거가 옷걸이 테크를 타버려서 그냥 팔아버렸어요 ㅠㅠ
자전거에 폭탄 설치하고 누가 훔쳐가면 스위치 눌러서 터트리면 안될까요?
돌고 도는 세상..
영국도 다를 바 없습니다ㅎ
외발자전거를 묶어둔겁니다.
젤 자전거 많이 사라지는데가 대학교인듯.
그담이 아파트.
아파트 1층 자전거보관소 아니고 우리층 앞 복도에 세워놔도 안장이 사라짐ㅋㅋㅋ
시골에서만 자전거타다 도시로와서 자전거 구매햇는데 사장님이 쇼바자물쇠를 공짜로주시길래 이건 왜요? 라고햇더니 쇼바만 떼간다고..
처벌이 너무 약하니 기승
엄복동의 나라 ㅋㅋㅋㅋㅋㅋ
배달의 민족이라.. 바퀴달린건 털어갑니다만.
저도 자전거 훔쳐 간거땀시 마음이 시린 1인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자전거 ㅠㅜㅜ
어디 전국구로 운영되는 스패셜뽀리팀이라도 있는건지
하도 훔쳐가서 자전거 살때 마다
이번엔 얼마나 갈까 싶어서 비싼걸 못사겠어요.
일본도 자전거랑 우산은 거의 공공재로 훔치더군요.
ㅋㅋㅋ 자전거 타고 가면 경찰이 심심하면 잡음
영국은 더 심각합니다... ㅋㅋㅋ
전 심지어 기둥하고 자전거 프레임부분하고 사관절락으로 집 바로앞에 묶어놨었는데 자물쇠는 건드리지도 않고 쏙 빼갔어요... 도대체 어떻게 가져간건지 아직도 의문... 다음날 아침에 나가보니 좌물쇠만 덩그라니 ㅜㅜ
엄복동의나라 ㅋㅋㅋㅋ 제 동생도 어렸을때 자전거잃어버렸는데
엄복동의나라에서 타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전거 몇번 털려서... 자물쇠 존나 튼튼한거 세개 사다 꽁꽁 묶어놨더만 자전거를 박살내 놨더군요...ㅋ
그후로 자전가 안탐...
경찰은 안잡아주는데...관리사무소 직원은 잡아주기도 합니다.
4,5년전쯤 어머니 아파트 현관 옆에 매어둔 자전거 도둑맞았는데
관리사무소 직원이 CCTV로 범인(중딩) 눈여겨 봐뒀다가 또 털러
온 녀석을 현장에서 목덜미 잡아 경찰서에 넘겼었죠. 알고보니
마포 일대에서 수없이 자전거 턴 녀석이었고 다 변상조치 받았
습니다. 나중에 어머니가 그 직원에게 따로 선물도 하셨어요. ㅋ
딸딸이꾼이 많아서 그래요.
(국어사전에 딸딸이꾼 검색..)
프레임을 묶으면, 바퀴가 사라짐... 둘다 묶으면 공기가 사라짐.
제 자전거 훔쳐가셨던분에게 묻고 싶어요
제 자전가 10만원쯤 하는 자전거였고 상태도 그리 좋지 못했는데
주변에 다른자전거 빼고 내꺼만 훔쳐가셨는지 진짜 묻고 싶어요
요세는 공용자전거 많아져서 그런지 거치대에 썩어가는 자전거만 많아 지는거 같아요.
아 물론 안장 가져가는 사람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