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소니 쓴다니까 업체에서 놀랬던 썰...

열심히 블로그질 하면서 혼자 글도 쓰고 포스팅도 하고 잘 놀고 있었지요
그러던 중 x카메라업체에서 연락이 옵니다.
우리가 이번에 웨딩 컨셉으로 3회에 걸쳐 촬영과 인터뷰가 필요하다 와서 미팅한번 하실래요?
그래서 미팅하고, 이야기 듣고 사진 괜찮다 작업해봐요 라고 하시면서 가격을 제시 하십니다.
처음거래니 깍아달라 음음음 고민 하다가 그냥 응했습니다.
그리고 물어보네요 바디 머 쓰세요? 색감 예쁘던데
" 전 웃으면서 소니요!!"
담당자가 아무말을 안하십니다. 그러다가
" 땀 삐질 케논이신줄 알았어요 잠시만요"
하고 나갔다가 오시더니 그래도 그냥 진행하자고 하십니다
대신 페이대신 렌즈를 주겠습니다.
잉 이게 먼소리지 @-@
" 그럼 렌즈는 인터넷 최저가인가요???"
" 출시가로 필요한 렌즈 말하시면 돼요 ^^"
ㅋㅋ 누굴 바보로 아나 ㅡ..ㅡ
1차 가격으로 20프로 후려치고
2차 가격으로 다시 20-30프로 후려치는 음음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저 소니 쓰는데 이 렌즈로 주실수 있나요? 잠시만요 하고 나가십니다.
" 죄송하지만 소니용은 출시가 안됐네요."
저도 죄송하다고 인사하고 나왔네요
그 뒤로 업체라고 연락오면 그냥 안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