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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를 욕했더니...
어제 받아야 할 택배를 받지 못해서 저녁에 작업도 못하고 배송완료는 떴는데 물건은 없고.. 성질은 나고..
오늘 아침부터 이곳 저곳 전화해서 결국 택배기사님이 찾아다 주셨는데..
물건 판 업체가 잘못했네요.
저거 숫자가 얼마로 보이세요?
제가 1603호 라고 알고 봐도 1103호 보이는데 제 눈이 이상한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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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호...
1603
1103으로 보임
1603
1103요
1103호
1103호로 보입니다.
눌러쓰지않아서 지워진거같은데요 ㄷㄷㄷ
아무리 급해도 호수는 정확히 써야지.. ㅎㄷㄷㄷㄷ
업체가 ㅆㄹㄱ... 그나저나 화가나셔도 택배기사님 욕하시면 ㅠㅠ
저도 1103으로 보임
업체에서는 1603호로 정확하게 주소 적어서 보냈다고 하니까요
그건 지금이라도 업체를 욕해야죠..
혼자 욕했다는거겠지 설마 택배기사한테 욕했겠습니까..??설마..
속으로 1818 했습니다 ㅜㅜ
1103호로 보이나 볼펜이 제대로 나왔다면 1603호로도 보임
6을 제대로 눌러쓰지 않아서 그런것 같아요
볼펜한쪽의 볼이 찌그러져 (볼펜 떨어뜨리면 생기는증세) 한쪽이 안나오는거같아요..
맨 마지막 호에서도 오르쪽 동그란 부분은 안보이잖아유~~
볼펜이 안나오는거랑 상관없어요 첫장을 또박또박 눌러 썼으면 두번째장(사진)은 잉크가 발라지는거 아니고 먹지처럼 눌려서 찍히는거니까요
끝에가 미묘하게 꺾인걸로 6이라고 유추할수도 있었을텐데 뭔가 아쉽네요.
배송하는데 저걸 6이라고 유추해서까지 배송 할 수 있을까요?
ㅋㅋㅋ 일 안해본 사람은 훈수는 잘둬요
아이디 보고 이야기하세요 왜그래요~ ㅎㅎㅎ
유추해서 배송할순 없지만 전화라도 하고 배송할 수는 있죠.
저는 택배 주문한것도 없는데 택배상자가 아파트 문앞에 와잇더라고요
확인해보니 배송을 잘못햇슴
3일인가 손안대고 냅둿더니 사라지더라고
1103
볼펜이 잘못했네.
볼펜 보다 쓴 사람 글씨체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맨 앞에 송장은 택배기사가 가지고 있지 않나요?
보낸 사람이...
이사진 판매자에게 보내주세요.
송장 눌러서 써야 하는데 날려써서
오른쪽은 다 날라갔구만요.
초보알바인듯.
일단.. 욕한 사람 잘못이 가장 큰 듯..................ㄷㄷ
기사님한테 직접 욕 했다는게 아니고 혼자 1818 거렸다는 겁니다.. 제가 글을 오해 할만하게 썼네요
1을 쓴 방식으로 봐서 다음 숫자가 1이어야만 할거 같지는 않고 6인데 투영이 안된 숫자같아 보이는... 의심해볼만한 숫자같아요. 저라면 명필이 아닌 글쓴이의 필체로 봐서 1은 아니니 통화를 시도했을듯 합니다.ㅋㅋ
우왕.. 본문 안읽고 사진만 보고서 1603 쓰려다가 6이 제대로 안써진거 같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1103으로 보기엔 앞의 1과 뒤의 1 모양이 많이 다름)
솔직히 택배기사분들 물건 하나하나 확인하기엔 주소지별로 차에 세팅하는 작업이 꽤나 분주한 일이라서
판매자측에서 깔끔하게 써서 보냈어야 하는게 맞쥬
자세히 버면 1603 빠르게 대충보면 1103으로 보이네요.
글 쓰신거 보기전에 사진보고 1103호 라고 먼저 읽혔습니다.
택배기사만큼 을인 직업도 없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