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떡뽁이를 해줬는데...
정말 요리를 못해서 매번 먹을 때마다 맛이 달랐는데...
얼마전 중1 딸래미가.....X기 떡뽁이가 우리 동네 배달이 된다고....
우리 한번 배달 시켜 먹자고 해서...
먹었는데....
X기 떡뽁이를 먹어 본 이후로...
초3 아들 녀석이....이제 엄마 떡뽁이 안 먹는다고....
떡뽁이 먹을 거면 이제 X기 떡뽁이 시켜 달라고 해서....
와이프가 삐져서 이제 떡뽁이 안 한다네요.
10년만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떡뽁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ㅜ.ㅜ;;;;

반전 ㄷ ㄷ ㄷ ㄷ
아들이 효자군요 ㅎㄷㄷㄷㄷ
와 로또 맞으셨네여`
고생이 느껴진단....고진감래
ㅜㅜ
아...... 그 떡을 생각하고 들어온게 아닌뎅.....
아..... 아닙니다.....
레시피 알려드리면 떠뽀끼에 멸치액젓 반숟갈 넣으면 엄청 맛나져요
13년간 같은 블로그, 같은 유튜브를 보고 만든 적이 없기 때문에...
매번 맛이 달라졌다능....어떤 때는 먹을만 했는데...
그게 유지되는 적이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자식이 필요하군욯ㅎㅎㅎㅎㅎ
마트표 소스!
거의 모든 요리소스가 준비되있어요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하난 잘키우셨네요!!
모니터링 당하시는 듯
반전의 반전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집 전통은 맛없으면 밥상을 뒤엎기 때문에
남자들이 밥 합니다...
애들이 엽기떡볶이를 잘 먹나보네요???
저희 집 애들은 잘 먹더군요.
ㅋㅋㅋ 이 글은 타 커뮤니티에 퍼지게 되고..
결국 연어처럼 스르륵에 화질구지로 돌아올겁니다..ㅋㅋ
축하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ㅎㅎ 그간 고역이었나 봄.ㅋ
역시 아들 키운 보람이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