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희호 여사님께서 김대중 대통령님을 만나러 가셨습니다. 조금만 더 미뤄도 좋았을텐데, 그리움이 깊으셨나봅니다. 평생 동지로 살아오신 두 분 사이의 그리움은 우리와는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여사님, 저는 지금 헬싱키에 있습니다. 부디 영면하시고, 계신분들께서 정성을 다해 모셔주시기 바랍니다.
여사님은 정치인 김대중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입니다. 대한여자청년단, 여성문제연구원 등을 창설해 활동하셨고, YWCA 총무로 여성운동에 헌신하셨습니다. 민주화운동에 함께 하셨을뿐 아니라 김대중 정부의 여성부 설치에도 많은 역할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여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한명의 위인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여사님은 "남편이 대통령이 돼 독재를 하면 제가 앞장서서 타도하겠다" 하실 정도로 늘 시민 편이셨고, 정치인 김대중을 '행동하는 양심'으로 만들고 지켜주신 우리시대의 대표적 신앙인, 민주주의자였습니다.
지난해 평양 방문에 여사님의 건강이 여의치 않아 모시고 가지 못 해 안타까웠습니다. 평화의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벌써 여사님의 빈자리가 느껴집니다. 두 분 만나셔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겠지요. 순방을 마치고 바로 뵙겠습니다. 하늘 나라에서 우리의 평화를 위해 두 분께서 늘 응원해주시리라 믿습니다.
https://cohabe.com/sisa/1059696
정치문대통령 추모 메시지
- 정치문대통령 추모 메시지 [89]
- 톰앤제리 | 2019/06/11 00:26 | 2488
- 금색 눈동자 [33]
- USS.아이오와★ | 2019/06/11 00:24 | 3021
- 현재 중국 인민 해방군 근황.jpg [105]
- 대전 1988 | 2019/06/11 00:21 | 4944
-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별세(종합) [18]
- Smile_Again | 2019/06/11 00:21 | 3135
- 울테그라 모음 [13]
- ARTDSLR | 2019/06/11 00:20 | 5223
- 9급 킹무원시험 포기하고 얻은 직업 [10]
- Lucy23213 | 2019/06/11 00:19 | 2329
- 배경 보정 요청 드립니다. [5]
- 시골사람® | 2019/06/11 00:12 | 2210
- 쌤 옷에서 엄마 냄새 나요 ㅋㅋ [33]
- 사완망 | 2019/06/11 00:11 | 2837
- 오늘 야경들 담으셨나요?:) [6]
- FreshS0UL | 2019/06/11 00:11 | 5246
- 아이돌[방탄 페스타] Euphoria (DJ Swivel Forever Mix) - JK memories by BTS [46]
- 유칼립투스 | 2019/06/11 00:11 | 5903
- 현재 난리난 롤 신규모드 오토체스.jpg [105]
- 룺릾웺 | 2019/06/11 00:09 | 4541
- 우크라이나가 생각하는 미녀.jpg [15]
- Lucy23213 | 2019/06/11 00:09 | 4819
- 그렌라간 각본가가 짱구 극장판을 맡았대 [53]
- 사완망 | 2019/06/11 00:06 | 2849
- 스트로보 사용시 질문. [20]
- 헛된댓글 | 2019/06/11 00:05 | 4378
절반이 페미발언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ㅠㅠ
여사님이 힘도 많이 되어주셨는데,
울컥하셨을듯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동이네요
ㅠㅠ
이와중에도 댓글에 페미타령 하는애들 진짜 병이다
아니 무슨 페미를 까더라도 깔 데 가서 까야지... 이 글에서도 페미라고 비아냥 대는 건 대체 무슨 심뽀인가요?
숏코트라// 여성운동가이시기도 하셨으니까요
아니 이희호여사님이 우리나라 여성운동의 대모입니다...당연히 여성운동가로서의 이희호여사를 기리는건데...이걸로까지 뭐라고 하면 어떻게 해라고요...
여기서도 폐미타령이네
참 무섭습니다 진짜
이희호 여사가 여성운동하던 시절은,
정말로 딸이라해서 공장보내 오빠등록금 대게 시켰던 시절입니다.
진짜 심각한 사람들 많네
여성운동이 나쁜게 아니에요
지금 변질된게 문제지
인간이기를 포기한..
짐승만도 못한..
사람노릇도 못하고 사는 비루한..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직접 언급으로 확인을 해 주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성계가 대모로 떠받드는 인간들중에 식민지 시절 반민족행위 쳐했던 것들을 까야.. 여성은 인권이라는 게 없던 시절에 운동하신 양반이고 여성부 설치만해도 당시에는 여성인권 신장은 사회적으로 합의된
화두였음
적당히 좀 해야지 정말 짜증나서 진짜..
고인 추모글에 딴지 댓글보니 갑갑해지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하시길
페미무새들 진짜 사람이 돌아가셔서 적은 추모 메세지에도 달려와서 페미페미거리네
정치병짓도 적당히 좀 해야지
역겹네 진짜
뚜비야// 문재인대통령도 해당되는 내용이네요 여동생이 뒷바라지해준걸로 아는데
가슴이 먹먹한 와중에 어휴 정말 한심한 인간들
진짜 여기댓글에다가도 페미타령 징글징글하다 어휴
그래서 빚이 있는거죠..
문제는 알다시피 그빚을 젊은세대가 엄한세대에게 갚으라고 하는것.
이희호 여사라면 빚을받을 자격이 있는세대입니다.
신규 페미들 이희호 여사에 숟가락 얹지 말기바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기서 페미 타령하면 명단 작성감 아닌지;
영면하시길...
숏코트라// 그 시절 여성운동에 대해서 생각해보셨음 합니다.
'하늘 나라에서 우리의 평화를 위해 두 분께서 늘 응원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숏코트라// 느그동네가서 놀아라.가입일보면 딱 답나오네 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희호 여사 활동할 때는 우리나라에서 여권이 없다시피 할 시기였는데 지금의 경도된 페미니스트들과 감 히 비교를 하다니. 무식해도 정도가 있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대로 된 여성운동 하신 분 맞죠. 지금같이 편하고 높은 자리는 노력 없이 올라가고 싶고 힘든 일은 다 남자에게 떠넘기고 싶어 하는 파렴치한 무리들과는 하늘과 땅 차이가 있는 분이십니다. 이희호 여사님과 진선미를 비교하는 건 안창호 선생님과 전두환이 똑같다고 하는 것과 동일한 겁니다.
페미로까실거면 지금 대통령까면됩니다
저분들 시절엔 정말 여성인권신장자체가 필요했던 시기에요
댓글들 조심하세요.. 신고 넣으려고 저러는 거예요.
아무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말을 할려면 제대로 하던가...
어설프게 시리...
(첫댓글을 말하는게 아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숏코트라// 저저저 주옥같은 가입일 ㅋㅋ
이희호 여사가 여성운동하던 시절은,
정말로 딸이라해서 공장보내 오빠등록금 대게 시켰던 시절입니다.(2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케든 보낼려고 도발 하는 아이디 들은 먼가 싶네요
저위에 어그로인거 알면서도 한 번만 낚이고 말하자면, 이희호 여사께서 페미운동 하시던 때가 전혀 다른 시절이었다고 해서 현 페미운동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건 아닙니다. 그냥 똑같아요. 아니, 오히려 드디어 올 게 왔다며 쌍수들고 환영하죠.
이런글에 페미타령을 하다니 미친건가요?
지나친 패미도 정신병
지나친 반패미도 정신병이죠
첫댓글 보면 답 나오죠
진짜 일베충 세ㄲㅣ들은 어떻게 하나같이 다 저모양인지
[리플수정]여성인권을 위해 헌신하신 노고 잊지 않겠습니다
여성운동,페미,워마드메갈은
좀 분리해서 봐야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숏코트라//기생충같은 키보드워리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 앞에서도 말을 가려서 하지 못하니..한심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성운동은 훌륭한거고 족칠것들은 메갈 워마드..
첫 댓글 진짜 개짜증 나네...아 욕을 한 바가지 해주고 싶다
숏코트라// 에잇 퉤~
페미무새들 지 엄마 보고도 페미라고 날뛸듯해요
쟤들은 그냥 여자면 페미라고 공격이 돼버림 은둔형외톨이 일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댓글 수준을 보니 다른 곳에서 여기 불펜 보고 일베 반 물 반 이런 소리를 하는거죠.
그리고 빡쳐도 DL 안가게 댓글 조심해서 다세요.거기에서 오신 분들 단어 하나 하나 트집 잡아서 신고 참 잘합니다.
편히 쉬세요 여사님.
여사님 고마웠습니다.영면하십시오.
와 페무새 일상생활이 가능한가 싶다
부릉부릉~~
어떻게 하루도 안쉬고 매일 올라오지 진짜 신기할따름
[리플수정]여성단체들이 자신들이 메갈이고 워마드임을 인정했는데 무슨 헛소리들 입니까?
여성운동이 정말 훌륭했으면 군가산점 없앤 뒤에 여성특혜만 주구장창 만들었겠나요?
메갈이나 페미무새 거리는 니들이나 수준 똑같죠
일상생활이 가능한지 궁금해야 할 쪽은 지들 애비보고 애비충 거리는 것들입니다
어제도 문재인이 불평등 해소 타령하던데 그 해소 방법이란게 여성할당제, 특혜죠
어떻게 하루도 안 쉬고 매일 그러는지 저도 진짜 신기할따름입니다
[리플수정]정말로 딸이라해서 공장보내 오빠등록금 대게 시켰던 시절입니다.
그들은 오빠한테 집안부양 떠넘긴건 말 안 하죠
그리고 딸이라고 공장갔다는 인간들이 대졸인 것도 말을 안 합니다
본인은 백만장자여도 여성이어서 피해자이거나 피해자들을 위해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이니 상관 없는거죠
그 선한 일이라는게 남성혐오에서 나온 가해자 프레임 씌우는 일이지만 지들은 피해는 커녕 꿀만 빠니 남들이야 어찌되건 아무 상관 없는거겠죠
이런 인간들이 부추기니 기생충들이 늘어가는건데 페미 무새요?
첫댓 작성자 신고자격 없으니 뭐라 해도 될걸요?
실없이 유쾌한 김정숙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기품과 학식과 재능과 업적을 보유한 훌륭한 영부인이었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불펜에 추모글도 올렸듯이 전 이희호 여사를 부정적으로 표현하고자 페미라는 단어를 쓴게 아닙니다. 부정적으로 쓸거였다면 메갈이나 워마드 같은걸 끌어왔겠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상적인 페미니즘을 보여주신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요지는 대통령이 고인을 추모하는데 굳이 여성을 강조해서 논점을 흐릴 필요가 있는가, 본인의 친페미적 이미지 강화를 위한 포석이 아닌가하는 의문입니다. 요즘 시대상황 상 저걸 보고 급흥분하신 분들이 많은걸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명치명치//남성이라는 이유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각자 위치에서 피해받는게 있고, 이득을 보는게 있겠죠. 역사적으로 사회는 남성 주도적으로 이루어져왔다는것도 맞고, 그 과정속에서 여자는 여자라는 이유로 꿈을 펼치지 못하고 뒷바라지를 해야 했으며, 남자는 남자라는 이유로 부양을 강요받았죠.
아직까지 우리 어머니 세대가 사회의 억압을 고스란히 당했던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의 우리로썬 마땅한 해결방법이 보이지 않는것도 사실이죠. 그리고 그 해결을 우리 세대에서 역차별로 해결하는것도 당연히 받아들이기 힘들고요. 근데 분명한건 서로의 성별로 인해서 피해받는 부분을 서로 인정을 하고 인지를 해야 발전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님이 말한 "그들은 오빠한테 집안부양 떠넘긴건 말 안 하죠" 이 프레이즈를 보면 그냥 서로 누가 더 피해받았다고 싸우는 한심한 발언정도밖에 안되보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기 분간도 못하는 인간이 있네요 댓글선점도 봐가면서 해야지 머리가 나쁘니 ㅋㅋㅋ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상갓집에서도 깽판칠 못배운인간들이 있네요
[리플수정]그들이 주장하는 걸 똑같이 되돌려 주는게 한심해 보인다면
그런 이기적인 인간들 키워서 지들 권력 잡는데나 써먹는 인간들한테 한심하다고 하세요
지들 패악질을 비판하면 우리 어머니 세대 타령으로 감성 팔이 시전하고 남들 깔보듯 한심하게 바라보면서 정신승리로 마무리!
어디 애들이 똑같은 소리 하던데 혹시?
[리플수정]기성 주류 페미들이 새로운 형태의 페미라고 인정해준 게 메갈 워마드이고, 그들의 극악함이 반동작용을 유발하고도 남는 게 작금의 현실이죠. 변질 안 된 페미니즘과 변질된 페미니즘을 구분하는 것도 모호하고 무의미할 수도 있는 것이 근래 한국사회의 모습입니다.
남페미인지 메갈인지 페미무새무새들도 참 추해요.
아직 상도 다 치르지 않았는데 이 무슨 난동인지..일베와 유사한 수준이네요.
여사님이 진짜 가야할 페미운동이고 지금 욕먹는 페미는 페미로 위장한 메갈이고 근데 이런 글 첫 댓이 우째 저 모냥이냐... 페미도 문제지만 한남충 일베들 먼저 없애자
"여사님은 정치인 김대중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입니다."
"김대중 정부의 여성부 설치에도 많은 역할을 하셨습니다."
문재인이 추모문에서 먼저 이런 얘기들을 꺼내니 자연히 그것이 어떤 결과로 돌아왔는지에 대한 비판이 따르는거겠죠.
굳이 이런 내용을 꺼낸건 불필요한 얘기였다고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짜 가야할 페미운동이라는건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리플수정]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대중대통령과 함께 고생하셨어요. 영면하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반페미도 눈치껏, 때와 장소를 가려서 좀 하세요들. 생각이라는게 좀 있으면.
[리플수정]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대중 님 이희호 여사님 같은 분이 대통령, 영부인 하면 알아서 잘 하실테니 국민들이 나라 걱정 안 해도 될텐데...
아이허브// 한 사람의 인생을 기리면서, 누군가의 부인이란느 그사람의 신분이 니라, 그 사람이 스스로 행한 일을 강조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평생을 여성 인권을 위해 헌신하신 본인께서도 좋아할 말이라고 생각되구요.. (여담이지만, 여성인권에 힘쓰셨기에 더더욱 '누군가의 부인'으로써 기억되고 싶지는 않으실 것 같아요)
그걸보고, 페미랑 묶어가려는 정치적의도가 섞여있다는 건 핑계고 그냥 페미니즘과 관계된 건 다 불편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작금의 여성 운동이 변질됐다고 향년 97세의 나이로 돌아가시고 이미 그런 활동에서 물러나신지 20년가까이 되어가는 분을 묶어서 비판하는 건 참으로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참고로 이희호 여사님이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은 아직 한국이 독립하기도 전으로, 여성의 교육이라는 개념자체가 파격적인 시절이었습니다. 본인도 혼란스러운 와중에 강제 졸업을 당하셨구요.
위안부 할머님들이 군부대로 끌려가던 시절에, 동년배로써 그 상황을 바로 옆에서 목격하신 분입니다.
이희호 여사님이 여성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셨을 당시의 환경이 조금은 와닿으시는 지 모르겠네요.
아이허브// 고인의 상징성있는업적인데 굳이라니
굳이는 님이 굳이 왜여기까지와서 추모글에 메갈을 덧칠하는가입니다.
저도 현재의 페미니즘은 지긋지긋하게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이희호 여사님의 세대 + 현제 저희 어머니 세대에서 여자들이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당한 세대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제발 고인을 추모하는 추도사에까지 와서 페미타령은 하지 맙시다. 다른 곳에서 싸우면 되는 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