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촌놈의 제주 이민 생활 1년째,
바다에 나가기만 하면 먹을게 잔뜩입니다.
배말, 보말, 소라, 조개, 대멸치, 미역, 게, 고동 등을 바다에서 주워 오게 되더니, 드뎌는 광어도 줍게
되네요.
어느 양식장 앞에 물이 한번 고였다 나가는 넓은 풀장(?)이 있는데, 가만히 쳐다보니까 광어가 많더라구요. 양식장에서 탈출한 새끼들이 성장한거랍니다.
그래서 뜰망을 들고 가서 바로 건져왔습니다. ㄷㄷㄷ
서울서 놀러온 25살 짜리 딸래미는 지 손으로 칼들고 회를 뜨네요? 어디서 배운건지..
제주도는 왠만하면 단백질을 공짜로 주워올수 있어서 좋은듯.
https://cohabe.com/sisa/1058761
광어를 뜰채로 주워 왔네요. 제주 생활의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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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ㄷ ㄷ. ㄷ ㄷ 가야하나
행원리 광어는 먹는거 아닌데유~ 상태 삐리한 애들만 모여있는 곳인데~
웬 행원리?
행원리 양식장 광어 모르면 찾아봐라 제발
어? 동네 주민 아저씨 두분이 보시더니 '먹는거 맞고, 맛있다, 바지 장화복 입고 잡으면 좋다" 하시던데요? 어릴때부터 살아오신 아자씨들 임다~ 상태 좋은 애들 훨훨 날아다닙니다. ㅎㅎ
상태 좋다뇨~ ㅎㄷㄷㄷ
왜 안 좋은지 제대로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밑도끝도없이 이러시면 잡아서 드신분 기분이 영 찝찝할것 같은데요
그거 먹으면 좀 그렇죠? 항생제 밥? 먹고 상태 삐리해진 애들 버린다고...
설명은 하기싫고.
아는척은 하고싶고...?? 말을 할땐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도 좀 하고 그러세요
우워 회뜨는 따님과 쐬주한잔 하시겠네유
양식장 그 고기 먹지 말라고...ㄷㄷㄷ
버린 고기를 굳이 먹을 이유가 없쥬~ 모르는 사람들이나 저리 드시는거란...ㅎㄷㄷㄷ
유투브 보시면 설명 잘 해주시더라구요. ㄷㄷㄷ
닉이 무척 인상에 남습니다~ ㅎㄷㄷㄷ
25살 따님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제주도 급 쏠리네여~
탈출한 광어가 아니고 버려진.광어 입니다.
드시지마세요
옆어 오셨던 현지 주민 아자씨들이 "많이 잡았나요?" 하시더니, 먹을수 있고 맛있다고..
토박이 원주민이나 드시는 듯 하지만... 저라면 안먹겠습니다~ 제주입도 4년차입니다~
드시는 분들은 드시지만, 드시지 않는 것을 추천 합니다.
왜먹으면 안되죠? 더러운건가요?
왜버려진걸까 괜찮아보이는데 ㄷㄷㄷ
버려지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병걸려서, 동일시기 치어인데 발육이 되지 않아서, 단순히 모양이 기형이라서 등등 다양한데 그걸 한번 먹었다고 당장 탈이 날 확율은 적겠지만 반대로 굳이 그걸 먹어야 하는 이유도 없으니까요
배고프면 잠깐 마실가서 주워오면 되나요 천국이네요
월정리 근처에 있는 행원리 양식장 앞 말씀하시는거면 버리세유 ㄷㄷ
쌩쌩한 새끼 광어들도 많습니다. 마구 마구 물속에서 비행하던데요? 휘리릭~
운좋게 탈출한 광어도 있겠지만 대부분 병들거나 상태 삐리한애들 버린거에유 ㄷㄷㄷㄷ
먹더라도 회 말고 탕 같은걸로 드세유 대부분 루어꾼들 손맛 보러 가는거지 먹으려고 잡는거 아니에유
-,.,- 행원리 광어는 도대체 무엇인가여;;
돼지 축사 똥물을 바다에 ㄷ ㄷ
바다근처는 오물들 천지에요
걍 먼바다에서 잡아온 생선드세요
거기는 손맛 보는데라고 유투브서 봤네요..
병든 놈들이라고.. 먹지는 말라던
행원리 양식장........
현지인들이 갈고리 가지고 오셔서 광어 잡아가십니다.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먹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회로는 좀 그렇지만 요리해서 먹는 것은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생각을 해보시면 마을 원주민들도 잡아먹는거면 뜰채고뭐고 그냥 손으로 잡는 수준으로 남아있을까요?ㅋㅋㅋ 차타고 그냥 와서 다 쓸어갔죠 ㅋㅋㅋㅋ 공짜 광어인대
거기 침전조에 넙치는 대부분 상태가 병들거나 작거나 상태가 안 좋은 넙치 버리는 무덤이죠. 그냥 손맛만 보시고, 먹는건 비추요.
제주 실고 싶네요...
참고하세요
http://youtu.be/PaDUw7jIEr4
거 드시지 마세요... 부디 드시지 마세요 ㅠㅠ
마르티나 힝기스??
이게 도시괴담같은 근거없는 소문의 확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외관이 멀쩡한건 드셔도 무망하지 싶습니다.
외관상처가 심한건 알아서 안드시겠지요
멀쩡하게 잘 살아있는데 뭐가 문제겠어요. 저도 몇마리 잡아서
상처없는것들로 회처먹어봤는데 맛있기만 하데요
병난것들을 버린거라고요?
그럼 진즉에 죽었거나 외관으로 표가 나겠지요.
물론 간혹 상처난 놈들도 보이긴 하지만 그런건
그냥 보기에도 거르겠지요.
외관은 멀쩡하지만 속으로 병난걸수도 있다고요?
그럼 일반 횟집에 양식광어들은 어찌 믿고 먹겠습니까
외관멀쩡하니까 먹는거지요
축사 똥물이라 물이 더럽다고요? 그물에 해수욕도 하고 그물에서 해녀들이 잡아온거
잘만 먹데요. 해녀들이 뭐 엄청 먼바다 나가서 잡아오나요
다 해변근처 얕은물에서 잡은것들입니다.
아무튼 제주정착 부럽습니다. 행복하세요
네, 해녀들은 보통 인근 바다 해안에서 물질하더군요. 가끔 하수처리장에서 너무 많은 똥물을 방류하면 항의 시위하러 싲덩으로 집결하신다고.ㄷㄷㄷ
항생제 배출기간 한달간 있답니다 저곳에 있는것중 어떤게 한달된건지 모르니 먹지말라네요
도시괴담은 아니에요.
우선 항생제 언제부터 언먹인 광어인지도 모르는거구요,
보톳 탈출이 아니라 버린거에요
제가 아는 바로만 말씀드리면..
항생제를 사료와 섞어서 주기적으로 투여하는데,
마리당 투여가 아니라 총 개체수에 맞는 농도를 치다보니,
유독 많이 먹는 놈이 생기고.. 그런놈들이 나중에 상태 안좋으져서 내쳐지는 걸로 압니다.
결국 항생제 덩어리라는 얘기..
리플을 보니 먹는 용도는 아니군요
제주도민이 아니라 지명을 잘 모르는데 해비치 아닌가요?
"행원리 광어" 네이버 치니까 유명하네요...
대부분 손맛만보고 놔주더라고요
남친이 알려줬겠군요
안타깝지만
본인이 만족하면 되는거죠;;;
행원리 양식장은 병들거나 상품성없는 광어 내버리는 곳입니다. 손맛 재미삼아 잡기는 해도 드시지는 마세요
위 영상 보면, 양식장에서는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일반적인 고기는 출하 전에 약을 투여하지 않는 기간을 갖는답니다.
항생제를 빼고 먹기 괜찮은 고기를 만드는거죠.
밭에서 작물 거두기 전에 농약 안치는것처럼 ...
근데 저렇게 중간에 버려지는 양식고기는 항생제를 계속 투여하던
고기라는거죠.
그런이유로 먹는게 적합하지 않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일리있는것 같습니다.
요기도 유명해요
고등학교때 양식장알바했습니다.
양식장 고기옮길때 삐리한 애들은 바다로 다버립니다.
절대 탈출안됩니다. 보통 병든애들입니다. 먹지마세요!
일해보신 분이 말씀하시니 신뢰가 더욱 옵니다. 항생제 잘못 먹은 녀석들인가요??
구좌;;; 저희집에서 한시간 반 ㄷㄷ
거기 광어는 재미로만 잡는거에요.
대부분 문제있어서 방출하는거구, 항생제 끊고 한달 지나야 출하하는데 제는 그 기간이 안되었을 거에요
먹지마세요. 버린거 맞아요.
항생제 많이 쓴거는 탈날수 있음
먹고 안죽음 되죠
행원만 아니라 양식장 주변 동네 초삐아저씨들 술안주로는 최곱니다
따님분께서 제 또래시네요! 저는 더 어릴때 요리의 길을 걷고싶을 때 생선 포(?)뜨는 법을 배워서...
그냥 할 줄 아시는거면 대단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