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가 되버린 FANCY 엠카 직캠입니다. 처음에는 아래의 트위터 지효 직캠 영상이 500만 조회수가 되면 쓰려고 했는데, 갑자기 조회수 추이가 떨어져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거 같아서 엠카 팬시 단체 직캠이 500만뷰가 되면 써야지로 바꿨는데 오늘 500만 넘었어요.
https://twitter.com/jihyosarchive/status/1122938146813923328
*** 혹시라도 직캠 조회수가 트와이스 멤버의 인기를 나타내는 지수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트와이스는 활동하는 곡의 무대별로 항상 꾸준한 쯔위를 제외하면 멤버별 조회수가 다 다릅니다. 당장 얼마전 활동한 팬시만 해도 엠카는 지효가 가장 많지만, 뮤뱅은 모모가 인가는 사나의 직캠 조회수가 가장 많아요.
저는 지효 엠카 직캠이 200만 넘고 나서는 이후에는 미미하게 늘어날거라 생각했는데, 그 후로도 계속 꾸준히 보는 사람이 많은지 350만이 넘게 본 영상이 되었어요. 트와이스 개인 직캠으로는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게 지효란게 솔직히 지금도 믿기질 않아요.
지효를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팬이라면 다 느꼈던 아쉬움(섭섭함)이 하나 있을거에요.
개인 직캠 구하기가 쉽지 않은거...
유명한 작년 판콘의 나연이 직캠이죠. 제가 참 좋아하는 커버 영상입니다. 처음에는 단체 영상으로 "릴리 릴리" 무대를 봤는데, 알다시피 울애들이 다 춤을 잘 춰요. 특히 저 커버 영상이 멤버벌로 개성이 잘 드러나는 무대여서 개인 직캠을 전부 찾아서 봤어요. 미나는 저 때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슴에도 스웩 넘치게 잘 추더라구요. 나정모사미다채쯔 다 있는데, 지효만 없어요. 결국 다른 멤버들 개인 직캠에 잠깐씩 나오는 지효 모습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어요.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 있긴 있어요.
온전한 무대가 아니라 40초도 안되는 짧은 영상입니다. 전문 캠덕이 아니고 저처럼 그냥 지효팬인데 답내찍을 시전한 아마추어라서 아무래도 영상이 만족스럽진 못해요. 저처럼 지효가 춤추는 무대를 좋아하는 팬인데, 방송사 직캠 말고는 구하기가 힘들어 본인이 직접 캠코더를 구입해서 찍기 시작한 여자 대학생 팬이에요.
미나는 콘서트 3일 모두 릴리릴리 직캠이 있고, 다른 멤버들도 초기부터 멤버별로 캠덕이 다들 있었죠. 지효는 멤버 전문 캠덕도 없었지만, 행사를 나가면 메라나 스피넬처럼 잡캠덕들도 안 붙어서 한동안 정말 속앓이 꽤 했습니다. 판콘 때 릴리릴리 말고 비욘세의 "End of Time" 커버도 쯔위와 모모는 개인 직캠을 여러개 구할 수 있지만, 지효는 이 분거 말고는 없어서 결국 단체 직캠과 쯔위, 모모 직캠에 잠깐씩 나오는 지효 모습으로 대신 봐야했어요.
그랬던 상황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한 계기가 이 직캠으로 기억합니다.
작년 가온시상식 무대 영상입니다. 섬네일에서 지효가 참 예쁘게 나왔던 영상이기도 하고, 실제 무대도 엄청 예쁘게 잘 해서 역주행을 했던 영상입니다. 역주행을 어떻게 아느냐면 제가 이 영상 3만뷰도 안될때부터 꾸준히 계속 봤거든요. 꾸준히 입소문 타면서 조회수가 늘기 시작하더니 결국 30만뷰를 넘기더군요.
이 영상 찍은이가 위에 릴리릴리 찍은 분이에요. 이 분이 하트를 누른 유일한 유튜브 댓글이 있어요.
[업로더분이 "내 가수 예쁜거 봐라봐!" 라고 귓가에 소리 치는 것 같은 영상] ㅋㅋㅋㅋㅋㅋ
이후로 지효 영상도 매력이 참 많다는걸 알았는지, 일반 행사나 합동공연에서도 잡덕 캠덕들 중에 지효 직캠을 찍어서 업로드 해주는 분들도 여럿 생기고 하면서 직캠에 대한 갈증이 그나마 나아지고 있어요.
이번 빛콘의 커버 무대인 모찌 영상은 단체 직캠만이 아니라 모모, 지효 개인 직캠 모두 있어서, 판콘 때의 섭섭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지효 직캠의 댓글에서 항상 나오는 말이 있어요.
She's always smiling
JIHYO's smile and energy
네, 저도 저것 때문에 지효 직캠을 비활동기에는 항상 찾아봅니다. 보고 나면 정말 행복해져요.
앞으로도 내일이 없는것처럼 무대위에서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춤추고 노래하는 지효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예쁘네요 추천드립니다
지효는 에너지가 넘치지효
데뷔 초에 비해 지효 찍덕이 많이 늘었죠. 늘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팬들에게도 잘하기 때문에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합니다.ㅎㅎ
지효 스마일링 에너지 넘친다는 외국팬들 글 진짜 많이봄 ㅋㅋㅋㅋ 지효 정말 존경합니다
지효 직캠500만이라니ㅠㅠ 이왕이만 5000만뷰도 찍었으면 좋겠어효ㅎㅎ
님 저에요?
지효는 항상 무대에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게 느껴져요 보이지 않는 거라 설명하기 어려운데 밝으면서도 진한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치얼업 입덕인데 제일 먼저 좋아한 파트도 샤샤샤가 아닌 여자가 쉽게 맘을 주면 안돼~ 하는 지효파트였어요 지효가 너무 밝아보여서 좋았거든요
댄나부터 춤이 격해지다보니 지효나 모모같이 파워풀한 멤버들이 더 주목받는 거 같아서 좋네요
AFC아약스// 500만은 단체 직캠입니다.
트위터의 지효 직캠 영상이 이제 450만이 넘긴 했는데, 저건 500만 될 수 있을지 이제 모르겠어요 ㅋㅋㅋ
닥추 갓지효 직캠은 정말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죠
갓지효 무대 진짜 빡세게 하죠 무대에서 진짜 몸이 부서져라 파워풀하게 춤~ 멋있음~ㅎㅎ
간만에 또 보러
인생을 살면서 터닝포인트가 몇번오는데
저는 지효를 알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