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미리 단렌즈로 눈높이에서 2-3미터 정도 거리에서 얼굴을 찍었을때
실물과 차이나는 왜곡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보통 단렌즈는 날씬하게, 망원은 좀 통통하게 나온다고 하는데
그럼 50미리 렌즈는 인물촬영시 왜곡 정도를 어느 정도로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1056537
50mm 단렌즈 인물 왜곡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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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에 따른 왜곡에 대해 검색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어떤 렌즈냐에 따라 조금 다르죠. 라이카는 왜곡 없습니다. 시그마 50은 있더군요
50미리도 만든 회사에 따라 왜곡정도가 다르다는 뜻인지요?
네, 니콘용 시그마 50미리는 네이티브 렌즈과 비교해보면 진짜 50미리가 아닙니다. 40-45미리 정도 되죠.
그래서 왜곡이 있습니다. 그리고 왜곡 잡으려면 물리적으로 비용이 더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 싼 렌즈는 다 왜곡이 있죠. 개인적으로 네이티브렌즈 기준 50-85가 가장 왜곡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쓰인다고 생각하고요.
아트 50mm 46.8도
50.8G 50.8s 47도
50.4G 46도
생각보다 화각이 조금 작게 나오는군요. 렌즈 제조할때 50미리로 딱 맞추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실제 표준으로 알고 있는 50mm 렌즈를 촬영해 보면 아시겠지만 실인물과 조금 다르게 나옵니다
표준렌즈 50mm는 화각의 개념에서 인간의 눈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실 인물 사진을 촬영해 보면 큰 차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45-85mm 인물용 단렌즈는 큰 차이는 없지만 105-135 단렌즈가 가장 실제와 비슷했습니다.
참고로 "National Geographic Field Guide " 책의 이미지 참조하세요
세심한 답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예제의 세 렌즈를 모두 가지고 있는데 저렇게 심하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것 같던데...
신기하네요..
이건 저정도 거리를 유지했을때 그렇구요 떨어져서 찍으면 또 얘기가 달라지죠 24mm도 떨어뎌서 찍음 똥똥해집니다.
엄밀히 따지만 실물과 다르게 나오니 왜곡이 맞지만 흔히 왜곡이라고 하면 선이 휘어보이게 나오는 것을 말하며 작성자님이 말한 것은 원근감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걸 말씀하시는지요
일반적으로 왜곡이 적은 50mm는 얼굴을 아주 근접해서 찍지 않는 이상 별 문제는 언됩니다만 그래도 원근 왜곡이 어느 정도는 분명히 있습니다.
http://lenswork.tistory.com/956
광학 왜곡을 제외하고 보면 중앙부 기준이어야 하겠지만
원근 왜곡은 렌즈화각과는 관계가 없고 오로지 거리에 의해서만 일어납니다.
어떤 렌즈건 들이대면 왜곡이 발생하고 멀어지면 왜곡이 줄어듭니다.
이건 우리 눈으로 볼때도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화각과 초점거리는 별개의 스펙이며 제조사 자체기준입니다. 딱 맞춰 만드는 게 어려워서가 아니라 기준점 자체가 없죠.
58mm라는 변태 화각이 나온 이유가 58부터 광각왜곡이 없어집니다
왜곡의 기준점을 님은 실물로 생각하겠지만
여자들은 폰카를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그녀들은 50도 통통하게 나온다고 생각해요 ㅋㅋㅋ
폰카는 대부분 광각이라 28mm 정도 되는것 같은데...
50mm 찍어서 보정없이 보여주면 빵떡같이 나왔다고 하긴했음 ㅋㅋ
얼굴사진이 찍혀있는 책받침을 앞으로 볼록하게 구부릴때
보이는 얼굴이 광각, 뒤로 오목하게 구부리면 망원,
그냥 평평하면 표준...뭐 이런 식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근데 이 평평하다는게, 그러니까 실물과 가장 가깝다는게
35mm 판형을 기준으로 50mm 렌즈를 말하는 건지는 아직도
확신이 안 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