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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메탈코어 삼대장

삼대장은 딱히 제목을 걸 게 없어 드립으로. 제 선호도로 치자면 얼추 맞고요.
매스코어 같은 하위 장르까지 치면 converge, the dillinger escape plan처럼 취향을 크게 뒤흔든 엄청난 분들이 계신 고로, "평범한" 메탈코어 계열로 한정했을 때.
august burns red
가끔 색다른 시도를 더하긴 해도 안정적으로 연주 잘하고, 멜로디 매끈하게 잘 뽑고, 소리도 잘 지르는 기본에 충실한 모범생 친구. 클린 보컬 비중은 거의 전무합니다. 이 계열에서 가장 좋아해요.
constellations (2009)
meddler

phantom anthem (2017)
dangerous

killswitch engage
목소리 갈아대며 내달리는 버스와 깨끗한 목소리로 열창하는 코러스 구조의 메탈코어 공식을 정립하고 안착시키는데 한 몫 단단히 했지요. 전현 보컬 howard jones와 jesse leach 모두 깨끗한 목소리로 일반적 의미의 가창도 꽤 합니다.
as daylight dies (2006)
my curse

incarnate (2016)
hate by design

lamb of god
과거 스래시 메탈 시대의 pantera 포지션이란 생각도 듭니다. 매우 미국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그루브 중심의 우악스런 헤비니스로 성공한 밴드. 신의 어린 양과 함께 지옥길을.
sacrament (2006)
walk with me in hell

vii: sturm und drang (2015)
embers

댓글
  • Empath 2019/06/06 00:28

    Five finger death punch도 넣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코어류 사운드를 보컬때문에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양반들하고 킬스위치를 알게 되고는 좀 바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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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ot12 2019/06/06 00:31

    인기는 lamb of god 원탑 아닌가요.
    시원시원해서리 ㅋㅋㅋ 저도 좋아합니다. 스트레스 풀때 redneck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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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그래 2019/06/06 00:36

    [리플수정]Empath// ffdp는 코어류라기보단 정통 헤비 메탈에 이거저거 섞은 쪽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살짝 취향 밖이라 많이 듣지 않은 밴드네요. 끄응.
    코어류도 꽤 좋아합니다. 그냥 하드코어도. 본문에 언급한 매스코어 계열은 특별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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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그래 2019/06/06 00:40

    root12// 램옵갓이나 킬스위치나 비슷한 걸로 압니다. 아직 피지컬 음반이 팔리던 시기에 음반도 상당히 팔았고요. abr은 또 나름대로 앨범 내면 빌보드 앨범 차트 한자리로 데뷔하고 그러기도 했고요.
    레드넥도 좋쥬. 시원시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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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path 2019/06/06 00:47

    그냥그래//아 그런가요. 아무래도 FFDP를 시작으로 BTBAM이나 블랙 달리아 머더 등등 뻗어나가다보니 제 의식 속에 그쪽으로 박혀있었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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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그래 2019/06/06 00:59

    [리플수정]Empath// 장르를 무자르듯 나눌 수도 없고 대충이라고 할까요...음악 고를 때 이정표 태그 정도로 잘 쓰면 그만이란 입장이고요...
    btbam도 초기엔 메탈코어스러운 면이 있었지만, 갈수록 테크니컬 데스, 프로그레시브 쪽에 가까웠졌다 할 수 있고. tbdm은 많이들 멜로딕 데스로도 부르고. 뭐 그렇지(?) 않은가합니다.
    그리고 btbam 넘넘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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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피닉스 2019/06/06 13:41

    mv가 환상적인 슬립낫은 어떠신지. 왠만한 공포영화보다 좋은ㅋ
    인별에서 킬스위치 공연홍보 하더라는 소식 알려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제가 sns는 전혀 하지 않아 최근 소식 이슈들엔 깜깜이라ㅜㅜ
    잘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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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그래 2019/06/06 15:52

    리버피닉스// 요번에 뉴스 더 찾아봤는데, 킬스위치 신보는 가을에 나온다고. 몇달 전 기사인데 잊고 있었습니다...
    슬립낫 좋죠. 돈문제로 시끄러운 모양새라 씁쓸해도. 8월에 앨범공개도 정해졌고.
    얼마 전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도 공연했어요. 선공개한 두 곡(가운데 아래 저 곡은 앨범엔 안 실린다네요). 요즘 시대에 메이저쇼에서 보기 드문 메탈 밴드라 반갑기도 하고, 현장 분위기는 좋았던 듯 한데. 소리가 넘 꽝이라 따로 올리진 않았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WEypTy4sw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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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06/06 17:18

    가오 많이 잡아야하는 자리에 갔다오니 속이 느글느글해요.
    속 쾌청해지라고 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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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그래 2019/06/06 19:23

    flythew// 엄격근엄진지, 느끼하셨군요. 쾌청해지셨기를 하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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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로볼9 2019/06/06 23:29

    나이먹고 하드한 음악들에서 멀어지면서 문외한이 되가는데
    이런글 좋네요.
    재밌게 잘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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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00ru 2019/06/06 23:38

    trivium도 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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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그래 2019/06/06 23:44

    히로볼9// 감사합니다. 시끄러운 건 시끄러운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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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그래 2019/06/06 23:54

    r00ru// 맷 히피 미안하닥!!
    최근엔 소리도 덜 지르고...그냥 메탈...물론 좋아합니다 하하. 원래 그런 친구들에 가깝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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