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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를 무조건 먹지 말라는건 아니지만

이건 사탄 실직 스택 적립 사유로 충분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 그랑땡 2019/06/06 17:03

    민감한 문제이긴 한데, 소유주가 없으면 어찌 할 수 없다고 생각되네요. 강아지던 닭이던 참새건 관심이 있었다면 대학에서 미연에 방지를 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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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놋네옹모딤 2019/06/06 17:19

    개고기 안 먹는 사람 : 안 미개
    개고기 먹는 사람 일부 : 안 미개
    개고기 먹는 사람 대부분 : 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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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만뿌셔RM아 2019/06/06 17:39

    아오 진짜 먹을거 궁해서 굶어 죽는 사람들이면 몰라.... 몰상식하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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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윈 2019/06/06 17:57

    어떤 고기를 먹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정들고 사랑한 대상을 함부로 파괴한게 분노할 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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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피린티 2019/06/06 18:15

    글쎄요. 내가 키우는 개만 개인것도 아니고, 세상에 널려있는 개 닮은 것들은 다 개일텐데
    개고기 먹는건 인정하면서 주인 없는 개 먹은게 죄가 된다는건 이상한 것 같고...
    또 내가 정을 줬기때문에 그 개를 먹은건 엽기적이다! 근데 다른 개를 먹는건 괜찮다라는 것도 이상한 것 같고...
    아무래도 개를 잡수시면서 또 키우기도 하시는 민족이기때문에 발생하는 논란일뿐...
    이게 엽기적이고 사탄을 소환할만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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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드운 2019/06/06 18:18


    얼마나 귀여워요...
    치킨 먹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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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구름사자 2019/06/06 18:35

    청소부도 잘한건 아니긴 한데...
    그렇다고 학생들이 잘한것도 없어보이는데...
    개를 기를거면 학생회 같은데 요청해서 정식으로 학교에서 기르는 개로 만들던가
    아님 데려가서 보살피던가
    그런거 아니면 개의 행방에 대해 관여할 권리가 없죠
    본문보면 청소허시는분이 데려와 기른듯한데
    처음부터 식용으로 길렀으면 할말 없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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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르륵 2019/06/06 18:35

    먹이주던 개주인이 먹었다는데 어떤게 문제인지..
    지나가던 사진 찍던 사람들이 사진 못 찍은게 그리 서러운 일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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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대국 2019/06/06 18:35

    식용으로 키운것도 아닌데 위생상 안좋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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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득고자처럼 2019/06/06 18:37

    주인있는개 잡아먹은것도아니네 뭐  ..경비들도 그냥 내보냈다하지  뭘 사실대로 말하냐 일커지게
    학생들도 자기들이  데려다 키울꺼아니면  개도 먹을꺼없어서 북한산 들개되는거나  잡혀서 안락사인데
    그리고 보나마나 학교에서 개 치우라  오더나왔겠지 어느 학교에  주인없는개 살게  냅두겠냐?
    경비들이  때려잡아서  먹은것도아니고  요새는 개잡아주는곳에  전용 약물도 다 있다는데  별로 안락사랑 차이 없지
    옛날처럼  줄에다 매달고 방망이로 패서잡는 시대가 아녀요
    시다카 어느시대인데
    매번 티비에선 시설안좋은 개농장만보여주고 감성팔이하는데  유명 농장가봐  방목하고  좋은거 많이먹여서  포동포동하고 깨끗하게 키움
    국회나 시청 아는사람 있으면  맛집엔 꼭  보신탕집 있다 지역별로
    동의보감에까지  보신고기중엔 개고기가 최고다 써있는마당에 누가 애완견 잡아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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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몹시곤란하군 2019/06/06 18:38

    본문의 청소부부터 몇몇 댓글까지 우리 사회에 이렇게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나?
    이게 위선적인 동물애호가들을 비난할만한 내용인지
    주인없는개를 잡아먹은게 무슨 잘못이냐는데 저 개는 들개도 아니고 주변인들이 공동으로 돌봐주고 있던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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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둥이아바이 2019/06/06 18:46

    개고기 먹는사람보고 미개하다는 분들은 채식주의자죠? 아 갑자기 학교가신 할리옹이 달팽이도 우리친구지예 짤이 보고싶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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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으러온거다 2019/06/06 18:48

    그냥 싸이코패스지
    개든 돼지든 소든 누가 이뻐하고 아끼며 키우고있는데 잡아먹으면 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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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로이드 2019/06/06 19:02


    https://twitter.com/Swwu___/status/1136257095391621120?s=19
    전말이라고 하는데 읽어보시고 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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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bine 2019/06/06 19:13

    평소 자주 보던 개를 잡아먹었다니까 충격 먹은 학생들 입장도 이해가 되는데,
    경비원 아재들에게 개는 반려동물이라는 개념 보다 음식이라는 개념이 더 컸을테니,
    세대와 문화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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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구나무밑에서 2019/06/06 19:26

    취향이야 어쨌든 개고기는 도축과정이 의심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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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뷍기 2019/06/06 19:26

    먹은거야 어쩔수 없지. 정당한 거.
    근데 어캐 잡았나? 어캐 잡았던 밀도살. 이건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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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로츠키 2019/06/06 19:30

    나도 개고기 좋아하지만 사랑받고 자란 아이들을 식용으로 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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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방로로 2019/06/06 19:39

    ㅇㅈ 이미 윤모씨 소유의 개라서 왈가왈부할 권리는 없음. 도중에 동물학대가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그리고 지들소유도 아니면서 뭘 해직하라마라는거지 남의 집 개 없어졋다고 그 집주인보고 빨리 돌려내라고 성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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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늑대™ 2019/06/06 20:57

    동물중에 제일 더럽게 죽는게 개입니다..개고기 좋아하는데 안잡는다는 논리는 어디서 가져온건지...
    개는 두드려패서 잡아야 맛있다고 직접 푸대자루에 넣어서 야산에 가져가서 묶어 놓고 죽도록 패는걸 한번 보셔야...
    거기다 털을 토치로 지지는걸 보면...웅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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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다리삐에로 2019/06/06 21:17

    이게 왜 이렇게 논란이;;;
    여름에 동내에서 강아지들 없어지는건 일 도아니고
    닭주인이 닭 잡아먹고  오리 소 주인이 오리 소 잡아먹고 개주인이 개 잡아먹는다는데
    지들이 뭔 상관이야 그래봤자 학교생활하면서 정 붙인게 전부인데  아쉬워하고 슬픈것까지는 인정
    이하면 이하지 그 이상은 없음
    걍 잡아먹었다니깐 야만인 취급하고 삐애액하는게 뻔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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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절정귀찮음 2019/06/06 21:19

    내가 키우던 예쁜 병아리 좀 커서 잡아먹었다고
    해고 하라는거와 뭔 차이가 있는건데?
    강아지는 가족이고 병아리는 가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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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III트레인 2019/06/06 22:31

    후... 할많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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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룩뿌룩뿌루룩 2019/06/06 23:46

    공동으로 길렀다고 해도 강아지를 데려온 사람이 청소반장이면 할말없음 그냥 안쓰러울뿐이지 개를 먹고 안먹고를 떠나 청소반장이 개 주인이면 다들 조용히 해야지 뭐 잡아먹을려고 데려왔다하면 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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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III트레인 2019/06/06 23:47

    개를 잡아먹은게 문제가 아니라 그 동물이 돼지든 소든 말이든 닭이든 토끼든 학교에서 마스코트로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이뻐라 하는 동물이고 설마 잡아먹겠냐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는데 입양해온 내가 견주라 내맘대로 얌냠꺼억 한게 문제인거죠
    네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 없어요 하지만 마음대로 죽이는거는 아니죠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 내가 데리고 왔으니 내 마음대로 한다는거 아닌가요?
    하다못해 생명 없는 물건 하나를 사도 애지중지 하는게 사람인데 동물이나 식물은 생명이잖아요
    네 뭐 잡아먹히려고 태어나는 동물은 없고 사람이 편하자고 식용으로 나누는것도 있어요
    그런데 식당에서 파는 보신탕이나 개고기 요리 먹지 말라는게 아니잖아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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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루우우 2019/06/07 02:14

    가장 중요한 점은 개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냐 입니다.
    본문에 보면 개는 윤모씨가 데리고 온 유기견 입니다.
    유기견의 소유권은 엄연히 원주인(이경우 불명)에게 있기 때문에 임의로 입양할 수 없습니다.
    길에서 유기견을 발견하면 먼저 관할 지자체에 신고를 하고 동물보호소 등에서 원주인이 나타나기를 1~2주간 기다립니다.
    그 기간동안 원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개의 소유권은 국가로 이전됩니다.
    그 이후부터 원주인이 아닌 사람도 정식으로 입양하여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렇지만 당연히 식용을 목적으로 입양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윤모씨가 정식 절차를 거쳐 입양을 하고 소유권을 인정받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윤모씨는 개주인이 아니라 유기견을 그냥 데리고 와서 밥 좀 주다가 잡아먹은 것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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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루우우 2019/06/07 02:21

    추가로 길에서 유기견을 발견하고 임의로 입양하는 행위는 엄연히 절도입니다.
    개가 보호소로 가면 안락사 당할까봐 불쌍해서 입양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입니다.
    반드시 신고 후 공고 기간을 지나 원주인의 소유권이 말소되면 그 때 입양하셔야 됩니다.
    신고하실 때 어느 보호소로 가게 되는지 확인하시고 해당 보호소에 전화해서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연락 달라고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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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론냠냠 2019/06/07 02:23

    아무리 자기가 데리고왔어도 학생들이 챙겨주고 이뻐하는거보고 그러면 잡아먹어야지 하는 생각이 쏙들어갈것같은데.. 사람마다 다르니까 뭐 그럴순있다쳐도, 어디갔느냐고물었을때 동물병원갔다는둥 뭐그런핑계를 댄것만봐도 학생들이 저 개를 평소에  각별히 생각해왔다는걸 충분히 인지하고있었던것같은데. 매정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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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 2019/06/07 02:31

    해직하란말 참 쉽게하네.
    따지고보면 원인 제공은 학교아닌가?
    중간대처도 학교측이 시간지연시켰고.
    학생들의 감정은 알겠지만
    대처방식도 요구사항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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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이2 2019/06/07 04:23

    일단 나름 개키우는 애견인으로 마음은 아픈 일이 맞음. 그러나 인간 세상에서 견권 챙기기 시작하면 묘권에서부터 돈권 우권 등등 다 챙겨줘야함. 왜 견만 우대해주냐 이것도 인간 위주의 생물 차별성 행동임... 개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개가 사람 이상의 하나의 가족이지만 개에 딱히 관심없거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체 왜 개에게만 특별 대우를 해야하는지 합리적 의구심을 갖게 됨. 개에 대한 권리는 어쩔 수 없이 주인이 있는 개만 챙길 수밖에 없음. 합법적인 도축 시스템을 구축해야하고. 주인이 있는 강아지에 대해선 견권도 챙겨주면서 더불어 주인에 대해서도 강한 책임의식을 함께 요구해야함. 주인의 유기, 학대에 대한 처벌, 그리고 제3자가 가하는 폭력 등 모두 사람에게 행하는 수준으로 강하게 처벌하고 제 3자에게 가하는 개의 폭력 또한 주인에게 상해죄를 적용하는 것으로  견권을 구축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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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980 2019/06/07 06:12

    개고기 못쳐먹어서 안달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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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4479 2019/06/07 06:27

    개고기가 합법화되서 허가받지 않은 개들을 도축하는게 불법이 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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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화만사성 2019/06/07 07:15

    학생들이 개 똥 한 번이라도 치우고 뭐라고 하는 것인가요?
    안타깝긴 하지만, 남의 개를 훔쳐서 잡아 먹는것도 아니고 문제 될게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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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생킴 2019/06/07 07:44

    최소 집에 유기견 10마리씩 키우시는 분들인가? 지나가다 아이고 이쁘다 쓰담쓰담 그 이상 한게 뭐라고, 그렇게 걱정됐으면 돈모아서라도 최소 동물병원에서 예방주사 종류별로 한 번씩은 맞춰줬겠?  슬픈건 이해하겠는데 책임은 피하고 나서 일터지니 경비들 해직? 비윤리? 토나온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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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쟈오 2019/06/07 08:13

    요즘 벽화많은 주택지에 관광 많이 가던데 집주인이 담장 허물면 욕할 사람들 많네요.
    아쉽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는 주인의 것이죠. 타인이 할수 있는건 얼마 없어요. 그냥 지나가가 예쁘다 몇번 하고 사진 몇번 찍은거 가지고 주인이 될수 없어요. 예쁜 벽화 처럼요.
    개고기 나쁘고 좋고가 아니라.
    없어저서 아쉬울수 있겠죠. 근데 그걸로 끝.   뭐해준거 없으면 더더욱 할말 해서는 안됨.
    남의 물건을 탐하는 행위는 안되는게 법의 기본입니다.
    법치주의 국가 잖아요.
    작성자님이. 자기 의견이랑 다르면 빼액하시는거 보니 더 차갑게 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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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맛나는세상 2019/06/07 08:21

    작성자 본색과 개빠 몇이 정체를 드러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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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타리무 2019/06/07 08:23

    개고기 안먹어본사람들이라서 모르나본데 저런사이즈는 육고기용보다는 약다려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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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ys 2019/06/07 08:33

    애초에 개 내보내라 그렇게 문제된거 자체가
    학생들 사이에서 명물화 되니까
    물리는 사건 같은거 나오면 학교에서는 책임소재 나 민원 같은거 간과 할 수 없고 (민원은 100% 들어갔다고 봄)
    그래서 내보내라 했을게 당연하네요
    원인 결과 모두 학생측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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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III트레인 2019/06/07 08:34

    덧. 청소용역 업자들 해고하라는 이야기가 나온건 사실 댓글 보고 알았습니다
    그건 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개라서 문제가 된 것이 아닙니다
    저 동물이 무슨 동물이 됐어도 저는 저게 사람이 할 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처음에 데리고 왔다는 저 아저씨도 견주라서 마음대로 한게 당당하다면 뭐하려고 처음에는 숨겼을까요?
    조금 바꿔서 생각해봅시다
    여러분이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 있는데 그게 부모님이 데려온거고 여러분은 전적으로 담당한건 아니지만 밥도 챙겨주고 돌보기도 하고 어쨌든 정이 들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안 보여요
    부모님한테 어쨌냐고 묻습니다
    처음에는 아파서 동물병원에 입원 시켰대요
    그래서 병원에 가보고 싶다고 하니까 사실은 그냥 부모님이 스트레스 때문에 때려죽였대요 주인이니까 내맘이다 라고 하면서
    동물학대가 법으로 정해진것, 우리 부모님이 이런 사람이었나 하는 충격은 다 치워놓고
    그냥 본인이 애정하던 존재를 부모님이 데리고 왔다는 이유 하나로 주인이고 마음대로 해하였다는 사실이 납득 되시나요?
    하다못해 애기들 인형 하나도 애착형성되면 그거 마음대로 못해요
    그걸 부모가 ‘내 돈 주고 샀으니까 내가 주인인데 왜 니가 난리냐’ 라고 못한단 말이죠
    일본에서는 어릴때부터 돼지가 식탁에 오르는 과정이 되기까지 아이들이 키우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살장에 가는 돼지를 데리고 가지 말라고 울고불고 하면서 막고 결국 돈까스가 되어버린 돼지를 보면서 다 먹지 못하는게
    그 아이들이 돼지농장 주인도 아니면서 주제넘은 짓 하는걸까요?
    하다못해 오며가며 보던 길냥이도 안보이면 걱정 되는게 사람 마음인데 그게 고양이 주인도 아니면서 뭣하러 걱정하냐고 뭐라 할 수 있는 주제넘은 짓인가요?
    해고 사유로는 너무 갔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깔끔하게 ‘아... 개 주인이니까 마음대로 하신거구나’ 하고 납득 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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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룩뿌룩뿌루룩 2019/06/07 08:36

    여기서 반대 엄청 받으니까 사람들 안보는 자유게시판 가서 거기서 또 사회적 공감능력 떨어진다 뭐다 하고계시네요 참 ㅋㅋ 본인이 잘못된건 모르고 그놈의 공감능력 ㅋㅋ 법이 우선인걸 아직도 못 깨달으신건가? 공감능력으로 다 할꺼면 처벌도 투표로 하고 그냥 법 없애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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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나줘버려라 2019/06/07 08:49

    한마리 죽은것에 침통해하지 마시고
    독일처럼(?) 동물입양관련 법을 강하게 주장해 지금과 같은 일이 없도록 하시지요
    논리비약으로 공감능력결여 이런소리 하지 마시고 직접 운동하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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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ㅣㅏㅏ 2019/06/07 08:54

    글을 보다 든 의문이 하나 있는데. 어떻게 이후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해피엔딩일까요?
    주인이 없다니 손해배상 주체가 없어서 손배는 못받을꺼 같고. 청소부인가 그 사람. 책임을 물어 권고사직 시키고 쫒아내면 되나요?
    근데 만약이지만. 그 개가 사람을 물었다면 누가 책임져야 하는 거죠? 학생들이 치료비 내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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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omi 2019/06/07 08:55

    아니 웃긴 사람들 많네 학생들 충격 받은것도 이해하고 감정적으론 납득하기 힘든것도 아는데 딱 그정도 까지죠 해고는 물론 개에바 갑질이고  이렇게까지 말나올일도 아니라곤 보지만 요즘 사회 sns가 워낙 발달해서 나름의 공감대가 형성되서 일이 이리커지는거 같은데 이런식으로 공개처형하는것도 에바인듯 그냥 좀 식용견과 도살법좀 제정합시다 그놈의 개빠들은 진짜 왜이리 개거품물고 막아대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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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나줘버려라 2019/06/07 08:58

    유기견이니 뭐니하면서 잘못했다고 한것도 '도덕적'으로만  문제있죠 실 문제 없고 신고는 아무의미없습니다.
    근처 학생들의 명물?이 됐는데 주인이 안찾았겠어요?
    현 법의 재물손괴죄또한 성립하기 힘듭니다
    결여니 뭐니 정상인들 사이코패스 만들지 마시구 애호가단체처럼 법을 만들자고 외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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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의저주 2019/06/07 09:01

    진짜 근데웃긴게 우리학교 에타에서도 저런 마스코트 강아지가 있는데ㅋ 에타에서 귀여워죽을라고하면서 결국 한겨울에 덜덜떠는 강아지한테 담요, 집 하나 주는 사람 없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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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빵티모 2019/06/07 09:17

    우리집 강아지 외삼촌이 드셨는데 외삼촌이 사과 안하셨음 그래도 잘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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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CVIVA 2019/06/07 09:34

    생물 개 가 아니라 개 모양 cctv 였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귀여운 인형탈 씌운걸로
    cctv가 경비소유라면  cctv를 팔건 어쩌건 아무 상관없는거겟죠.
    cctv 덕후들이 엄청 좋아라 했는데 주인이 치워버렷다고 머라 따질 수 있나요?
    개는 기계가 아니네 이런소리 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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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이비소울 2019/06/07 10:12

    개고기 먹는사람 : 정상
    안먹는 사람 : 정상
    공동으로 키우던 개를 먹은 사람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 : 정상
    공동으로 키우던 개를 먹는 사람 : 비정상
    개고기 먹는다고 뭐라고 하는사람 : 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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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nza2 2019/06/07 10:16

    학교 윗대가리가 그 개를 싫어해서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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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종이땡벌 2019/06/07 10:25

    동물의 종류와 상관없이  오다 가다 인사하고 귀여워했는데 잡아 먹다니 그걸 보고 충격 받을 사람들 입장은 고려 하지 않으신듯 개고기야 인근에 영양탕집가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음 잡아 죽일 수고도 뒷처리도 없이 그냥 먹고 나오면 되는데 굳이 저렇게 기르던 개를 잡아 먹은건 다수의 사람에게 정서상 문제를 일으킬 수 밖에. 그건 안중에 없었다는거고 그 점이 그 사람들을 나쁜 시선으로 보게 만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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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렌토r 2019/06/07 10:51

    논리가 없는 사람들은 늘 공감을 얘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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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식왕 2019/06/07 11:14

    만약 견권이 존재할 필요가 있다면 그건 모든 개에게 같게 주어져야 하죠.
    개고기 문화를 부정하지 않으면서 귀여운 개, 키우던 개는 잡아먹혀선 안 된다는 말은 인간의 이기적인 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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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영자 2019/06/07 12:48

    근데 유기견을 식용으로 처리한게 맘에안들고 불법이면 불법에대해서 처벌이든 벌금이든 내면 끝인거잖아요? 저도 교통사고 났을 때 제가 빙판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어갔고 상대방이 시속 120으로 와서 받으면서 다라가 아작나서 다리 잘라낼뻔 했는데요. 상대방의 과실은 과속 하나였어요. 그래서 상대방 차주분은 딱지하나 떼고 말았습니다.
    법이 그래요. 잘못한거면 잘못한 문제를 가지고 정확히 따져야지 본인들 이해력이 달려서 상황을 해결한답시고 남의가정 가장을 해고해라 말아라 할 수 있는문제가 아니지 않나 싶네요.
    비싼돈내고 뭘 배우고들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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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린비 2019/06/07 13:01

    비공 메모하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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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차라추추 2019/06/07 14:45

    유기견을 데려와서 입양이 아니라 식용을 하면 안 되는 거 같은데요.
    학생들이 예뻐한 개가 중요한 게 아니라 포인트는 유기견을 데려와서 잡아먹으면 안 된다가 되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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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탉킬러 2019/06/07 15:07

    학교에서 학생들 관심으로 이쁘게 기르던 개가 이렇게 된건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학교 소유물도 아니고, 개인 소유물인데다가 하는 행동이 도를 지나치는 걸로 보입니다.
    윤리적인 관점으로 보았을때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지만, 법적으로 봤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거거든요.
    사실 공론화 할만한 수준도 아니고, 그냥 안타까운 일로 넘어갈 법한 일인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글 작성자가 하는 여론 조성은
    별로 합리적이거나 적절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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